<당진여행> 심훈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필경사와 상록수문화관
당진 필경사(도지정 기념물 제107호) 심훈선생이 1932년 서울에서 당진 부곡리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하던 중 1934년에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으로 필경사라 명하였다.
필경사 내부 "필경"은 심훈선생이 1930년 7월 작품으로 조선인들의 마음을 붓으로 갈아 엎고자 하는 심훈의 의지와 함께 자신의 집을 필경사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심훈선생은 민족의식과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지닌 당대의 지식인으로서 이 곳에서 1935년 농촌 계몽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필하였다.
파란하늘과 함께 심훈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필경사와 상록수 조형물이 아름답게 보이며, 자그마한 상록수문화관도 보인다.
상록초등학교 전경 옛날 모습은 없고.... 이제는 새로운 건물로 새단장 했다.
독립유공자이자 농촌계몽운동가, 저항시인이며 작가인 심훈(1901 ~ 1936) 대표작으로 1919년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 1930년 시 "그 날이 오면" 1935년 소설 "상록수" 등을 글로 남겼으며, 2000년 8월 15일에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되었다.
상록수문화관 앞에 있는 "그 날이 오면" 시비
심훈선생의 문학정신과 역사를 알 수 있는 상록수문화관 심훈선생은 우리민족을 사랑한 저항시인이자, 농촌계몽운동가이며, 소설보다도 영화에 열광했던 영화인으로 문예 및 영화활동에도 많은 활동을 하셨다.
심훈의 아버지 심상정 호적 등 심훈선생의 일가를 아 수 있는 자료이다.
"동방의 애인"연재 신문 심훈선생이 중국 유학시절의 생활 체험을 소재로 쓴 소설이며, 1930년 10월 29일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되다, 12월10일 제39호를 끝으로 게재정지를 당하였다.
이 사진첩도 의미가 있다. 공동경작회 회원들의 사진과 심훈선생에게 도움을 주었던 부곡리 사람들을 확대한 사진들이다.
1960년대의 필경사 모습과 1998년 복원된 필경사 모습
소설 "상록수"
시집 "그 날이 오면"
심훈기념비 및 상록문화재
이 책생은 심훈선생이 낙향하여 집필할 때 사용했던 것이다. 상록수, 직녀성, 영원의 미소 등 다수의 작품을 이 책상에서 창작하였으며, 후대에 물려 줄 의미있는 책상이다.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현상모집에서 심훈의 "상록수"가 당선되었음을 보도한 신문기사이다.
"상록수"의 여주인공인 최용신과 샘골교회 교우들
1926년 5월에 심훈이 쓴 "나의 강산이여" 시비 필경사 가는 길 좌측에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는데 그 곳에 시비가 있다.
상록수의 주인공 심재영의 생가
날씨가 더워서 땀도 많이 났지만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을 보는 순간 모든 피로가 사라져 버렸다. 이런 기분이 여행에 즐거움인 것 같다.
해와 달의 만남 & 바다 불꽃 축제 기간/장소 : 2012. 8. 4 ~ 8. 5 / 당진 왜목마을 http://www.왜목해와달의만남.kr/shop_main/main_bod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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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실의 여행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모실
첫댓글 팔경사 잘 보고 갑니다^^
네~~수고하세요.
햐아 여러가지 모습들을 잘 담아 오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조금 먼저 갔더니....몇가지 더 담았습니다.
안산에도 심훈선생님의 상록수 주인공 채영신(최용신선생님)이 활동하던 곳이라 해서, 최용신 기념관이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더 자세히 담고 가게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귀중한 유물을 잘 보관과 관리해서 후대에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