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가슴에 바람이 분다
외로움에 눈물이 난다
힘차게 달려온 후회 없는 내 인생
돈도 명예도 별것 없더라
힘이 들때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온
네가 정말 최고 친구야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함께 있어 나는 행복해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시린 가슴에 바람이 분다
외로움에 눈물이 난다
힘차게 달려온 후회 없는 내 인생
돈도 명예도 별것 없더라
힘이 들때 기대면 아낌없이 감싸 준
네가 정말 최고 친구야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함께 있어 나는 행복해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엊그제는 동호인주제에 전공자들과 (사실은 저도 인터넷 국악과를 다녔지만) 관현악을 데뷰하였습니다. 프로무대에 입문한 것입니다. 프로가 음악을 돈받고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면 프로무대가 맞습니다. 사실 저는 재미로 하는 것이지만... 나이든 동호인에게 한자리 내어준 대표와 동료들에게 감사드릴 뿐입니다.
사실 이런무대가 처음이라 적잖이 실수를 하였습니다.
1) 깜박 잊고 아쟁 받침대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 구구한 사연은 생략
2) 분명히 핸드폰 전원을 껐는데 연주 중 호주머니에서 벨이 울렸습니다. - 다른 분 독주중이라 조용히 꺼내어 침착하게 전원을 껐습니다.
3) 첫곡부터 박자를 놓쳐서 앞부분 전체를 쉬었습니다. - 다행히 아쟁을 쉬는 부분이 많아 관객은 그런줄 알았을 겁니다.
----
나이들면 여러가지 빈틈이 생기나 봅니다. 나는 원래도 그랬는데... 음악적으로는 특히 박자가 어렵네요. 으따따따 하고 엇박이 들어가면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이 노래도 들을땐 쉬운줄 알았는데 녹음해 보니 왜이리 안되는지 수십번 녹음해도 이상하게 박자가 안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큐베이스 프로그램 중 시계표시가 있는데 무슨 숫자가 있는겁니다. -4.25... 알고 보니 아무리 정확하게 연주해도 연주가 반주에 비해 딜레이되거나 빠르게 녹음되는 것입니다. 녹음한 다음 숫자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0으로 맞췄더니 박자가 맞는 것 같네요. 이런 된장!! 그런걸 모르고 수십번을 녹음했으니...기운이 쪽 빠집니다. 그래도 결과는 맘에 들지 않네요. 이상하게 어려운 노래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늙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