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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13-기무라 아키노리의 아담과 이브의 사과-
1949년 아오모리 현 이와키마치에서 대대로 사과 재배를 해온 농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기무라 아키노리는 농사를 짓는 농부의 자녀로 태어나, 화학반응식을 좋아하고 전기에 흥미가 있는 평범한 유년시절을 보낸다.
농사를 짓는 모습에 중노동을 해야하는 농사에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여 고등학교 졸업 후 1년반 동안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에 고향에 있는 형이 아픈 바람에 고향으로 와서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 후 결혼 후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뛰어 들어 사과 농사를 시작한다.
생명농법의 창시자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자연농법]을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농법'을 사과 재배에 실천한다.
농약 때문에 몸에 약이 묻으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벌겋게 발진이 일어나고, 심지어 초알라키성 화상을 입는 등, 자신과 함께 농사를 짓는 가족 두 건강을 해칠 지경 이여서 무농약사과재배를 결심하게된다.
’농약을 줄이면 우리 가족 모두 즐겁게 일할 수 있다.
어떻게든 농약을 줄여보자는 결심으로 연간 13회씩 뿌리던 농약을 6회로 줄였고, 다음해는 3번으로, 그 다음해는 1번으로 점차 줄였다.
결과는 좋았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는 그는 무농약으로 사과를 키울 결심을 하여 29살 때 본격적인 무농약 자연재배를 결심하게 된다.
소 주. 소금. 식초. 마늘. 우유. 양파 등등 사람이 먹을수 있는건 모두 사과나무에게 뿌려 보았으나, 해마나 잎이 떨어지고 수확이 늘지 않고 병충해 마저 발생하니 점점 이웃하고도 멀어져버리고 거듭되는 사과재배 실패에 생활고와 이웃들의 편견에 그는 더 좌절하게 된다.
매해 실패를 거듭하자 극심한 생활고로 트럭운전, 부두 하역작업, 상자줍기 등을 전전하다 과수원 마저 차압 딱지가 붙게되자 그는 죽음을 결심한다.
죽을 결심을 하고 밧줄을 들고 산을 오르고 오른 기무라.
죽기 위해 찾아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외진 그곳에서 그는 푹신한 흙과, 생명력 가득한 참나무를 보고
그래 이거야!
하는 깨닳음을 얻어 다시 사과재배에 박찰을 가한다.
무엇하나 무의미 한 것이 없었다.
참나무는 저 혼자 살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주변의 자연 환경덕분에, 무수한 생명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죽진 않았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가지 않았다면 자연은 답을 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자연은 냉정했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살아서 사과의 자연재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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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도전이었다.
도전의 대가는 혹독했다.
밤낮으로 들끓는 해충과 씨름하고, 누렇게 말라 죽어 가는 사과나무를 돌보아야 했다.
가난 때문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나무만 보고 흙은 보지 못했다'는 섬광 같은 깨달음을 얻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완성한다.
10여 년간 사과나무는 농약과 비료에 의존하지 않는 야생의 힘을 스스로 회복하여, 현대 문명의 발달 이래 존재하지 않았던 지금껏 인류가 먹어 보지 못한 야생의 사과를 선물했다.
사과의 장인’으로 불리는 기무라 아키노리의 파란만장하고도 위대한 농사꾼이다.
평범한 샐러리맨이자, 농사에 문외한이었던 그는 아주 당연하고도 단순한 이유로 자연재배를 결심하게 된다. 농약 내 화학성분이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농약 자연재배 길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멀고 험난했다.
돈은 떨어졌고, 그는 온갖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이었다.
미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까지 받았다.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6년째 되던 해엔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죽음의 고비에서, 그는 자연으로부터 '나무만 보고 흙은 보지 못했다'는 벼락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또 4년. 기무라의 사과나무에 꽃이 피었다.
다른 과수원에서는 매년 있는 일이었지만, 기무라의 과수원에선 9년 만에 일어난 ‘기적’이었다. 농약 한 방울 안 치고 자연의 힘으로만 재배를 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은, 그렇게 오랜 세월을 견딘 뒤에야 열매를 맺었다.
결 국 벼에 낟알을 맺게 하는 것은 벼이고,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게 하는 것은 사과나무라는 것이다. 수십년 동안 이어진 자연과의 대화 속에서 얻은 값진 진리다. 그리고 인간의 알량한 기술이, 사실은 완벽한 시스템을 오히려 망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개발의 굉음이 온 땅을 뒤덮는 요즘, 깊게 곱씹어 볼 만한 깨달음이다.
제초제 없이 잡초의 도움을 받아 흙을 비옥하게 만드는 법,
화학비료없이 콩을 심어 뿌리 박테리아 역할로 땅의 질소를 높이는 법,
풀을 이용하여 흙속의 온도를 유지하는 법,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쓴 나무는 줄기가 단단해서 뿌리가 약해 바람에는 취약한점,
익충과 해충의 균형 등, 끊임없이 자연을 관찰하고 연속된 도전과 실험.
그리고 무수한 실패 끝에 그는 사과 나무가 원하는 것, 자연의 흐름을 읽었던 것이다.
“땅이 좋아지면 벌레가 끼지 않는다. 균형이 갖춰진 토양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한 해충이 발생하지 않는다.
나는 해충이, 사람이 먹어서는 안되는 유해물질을 대신 먹어주는 것이라고 본다.
해충은 비료, 농약을 사용하는 작물, 특히 미숙 퇴비를 넣은 작물에 많이 모인다”고 역설한다.
본래 자연에는 익충도 해충도 없다.
먹는 자와 먹히는 자가 있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자연농법으로 많은 벌레들을 관찰하면서 '기무라'씨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확대경을 통해 벌레를 관찰해보면, 해충의 얼굴은 온화하고 귀엽기까지 한 반면에 익충의 얼굴은 마치 영화의 괴수 얼굴처럼 아주 무섭게 생겼다고 한다.
인간이 이롭다고 하는 벌레들을 잡아먹는 익충은 육식을 하니 당연히 얼굴이 포악하고, 인간이 해롭다고 하는 해충은 대부분 곡식이나, 과일등 채식을 먹고 사니 얼굴이 선하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벌레 한 가지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 '기무라'에 대해, 그리고 먹는 것에 따라 얼굴 모습이 달라지는 벌레들에 대해서.
사과재배이 경험을 바탕으로 벼농사, 여러 밭농사도 함께 응용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벼가 기뻐할까?
어떻게 하면 논이 힘을 낼 수 있을까?
내가 벼나 흙이라면 어떻게 할까?’
역지사지의 생각으로 벼가 진정 원하는 것.
흙이 진정 원하는 것을 생각하여 그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그들 역시 기쁜 마음으로 더 힘을 내어 잘 자라준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자연을 관찰하고, 식물의 언어를 배우고, 끊임없이 탐구와 연구를 거듭한 기무라의 노력과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마침내 그의 사과나무에는 꽃이 피고 그는 일본 제일의 자연재배농업의 일인자가 된다.
“사 과는 9년이 걸린다. 기존 지식을 버리는 자세로 사과 밭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재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아이들을 내버려 둘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무엇이든 기르는데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기무라의 무한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사과 나무는 9년만에 꽃이피게되는데 마치 자연이 숨겨둔 보물이 어디에 있였는지 사과가 가르쳐 준 듯 하다.
유기농. 친환경. 웰빙... 안전한 먹거리가 대두되는 요즘.
진정 안전한 먹거리는 무엇인지.
어떻게 생산되는것인지, 기무라 아키노리의 신념
“인간의 몸에는 쌀 한 톨, 사과 한 알 열리지 않습니다.사람은 벼나 사과나무의 심부름꾼에 지나지않습니다”라는 그의 말을 통해 그 해답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간 사실을 알려준다.
직관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는 식물학자, 자연학자를 능가하는 자연의 본질과 생태에 관한 눈부신 지혜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아니 깨달음의 세계에서 말하는 직관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기농과 자연재배는 어떻게 다른가?
기무라 아키노리는 유리컵 실험 결과를 소개한다.
자연재배로 기른 쌀과 유기농으로 기른 쌀, 그리고 일반 슈퍼에서 파는 쌀을 물에 넣어 2주 후에 관찰한 결과 놀랍게도 유기농으로 기른 쌀이 심한 악취를 풍기며 썩었다.
그는 유기농의 퇴비 문제를 지적한다.
자연재배는 비료도 농약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재배를 말하지만, 유기농은 퇴비를 쓰는 것인데, 완숙되지 않은 것을 쓸 경우 초산태질소로 인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아무것도 넣지 않는 자연재배로 기른 야채는 본연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최후에는 건조식품과 유사하게 변해간다.
우리가 먹은 야채가 어떻게 길러진 것인가에 따라 우리 몸속에서도 유리컵 실험과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고 그는 말한다.
썩지 않는 사과가 열리는 그의 사과 밭에서는 매 계절마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허리까지 자라는 잡초는 토양의 균을 살려 균형 잡힌 흙, 손이 쑥쑥 들어가고 발이 푹푹 빠질 만큼 부드러운 흙을 만들어 사과나무의 뿌리가 20미터 아래로 뻗어가도록 도와준다.
그의 사과 밭에서는 산토끼, 족제비, 다람쥐 들이 살아 있으며 해충과 익충의 균형이 정교하게 유지된다.
나 방을 잡기 위해 가을이면 나무 위에 올라가 우는 개구리들, 진디를 잡아먹는 무당벌레가 어린 잎사귀에 많이 생기면 꼭 나타나 무당벌레를 잡는 눈이 없는 벌레(이 벌레는 백과사전에도 없다고 한다) 등 세계 어떤 과수원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생명체들이 살아 있다.
놀라운 것은 그의 사과나무들은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점낙엽병에 걸린 잎은 어느 날부터 딱딱하게 말라가, 결국 툭 떨어져 나가며 잎에 구멍이 생긴다.
나무 스스로 병든 잎을 도려내는 것이다.
농약과 비료의 편리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손과 눈으로 자연의 상태와 변화를 관찰하고 돌본 30여 년의 노력이 온갖 생명체들이 균형 있게 살아 움직이는 생태계와 자연의 생명력을 복원시킨 것이다.
그는 인간이 대지와 자연에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기본적으로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일절 말이 없는 자연과 대화할 수 있는 감수성을 길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오랜 관찰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지켜볼 줄 아는 인내, 벼, 야채, 사과를 비롯한 자연의 생산물을 내 몸과 마음처럼 이해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그는 자연재배의 방식은 사람 만들기의 과정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돈을 위한 농사는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그가 지금껏 지켜온 신념이다.
그의 썩지 않는 사과는 판매 3분 만에 매진되고, 그 사과로 만든 수프는 1년 전에 예약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는 일반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자연재배가 보편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며 이를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재배는 농부에게 ‘나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한다’는 긍지를 갖게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인간을 좋게 한다고 하여 먹을거리 곧 식(食)이라는 말을 쓴다.
먹을거리는 사람의 마음도 바꿀 수 있는 마물, 그가 바보 멍청이 소리를 들어가면서 썩지 않는 사과 외길을 달려온 이유이며, 10년, 20년이 걸리더라도 이러한 재배법이 보편화되도록 알리고자 노력하는 이유이다.
자연재배를 배우기 위해 그를 찾아오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는 오늘도 말한다.
그의 재배법이 가슴 설레게 하고, 꿈꾸게 하고, 스스로의 길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의 말(言)중에서
인간은 아무리 애써도 사과 꽃 한 송이 피울 수 없어요.
나락을 맺게 하는 것은 벼이고, 사과가 열리게 하는 것은 사과나무입니다.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사과나무이고 벼예요.
인간은 그 심부름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것을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니는 달랐다.
잘 안 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네가 믿는 길을 가라.”고 했다.
구시대 사람으로, 학교도 변변히 다닌 적 없는 분이 금과옥조 같은 말을 했다.
“가난해도 좋으니 길가의 돌과 같이 살아라.” 어머니는 야마모토 유조의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그 책에 나오는 고이치 소년에 비유하면, “단 하나밖에 없는 나, 단 한 번 뿐인 인생, 진정을 다해 살아야만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이 있다”는 말을 내게 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나는 사과나무 덕분에 산다.
내 삶이 어려워진 것은 다름 아닌 사과나무가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과나무를 힘들게 한 사람은 다른 누가 아닌 바로 나다.
나는 그때까지 견디어준 사과나무에게 솔직히 사과하기로 하고, 일을 마친 식구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에 사과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게 내 마음을 전하며 걸었다.
“미안해. 모두 내 잘못이야.”
내가 양배추라면, 토마토라면 어떨까, 생각해보라.
마치 야채가 된 듯한 기분으로 야채를 접하다 보면 대인관계에서도 부드러움이 되살아날 것이다.
상대를 자신처럼 생각하면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밭 만들기는 곧 사람 만들기이다.”
이 지구는 어느 한 사람의 소유가 아니고 수십억에 이르는 인간만의 것도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벌레, 새, 물고기, 풀이나 나무 등 어쩌면 우주의 별처럼 많을지도 모르는 모든 생명들의 공유재산이다.
숫자로 표시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생산력을 자랑하는 지구를 다음 세대에 건강한 상태로 물려주기 위해서도 나는 자연재배를 권한다.
기적은 노력의 결과라고 한다.
하나씩 벽을 넘고 계단을 올라갈 때마다 다시 새로운 벽이 나타난다.
어떻게하면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지혜를 짜내는 데 인생의 의미가 있다.
밑바닥을 헤매는 가난 속에도 즐거운 순간이 있었다.
예기치 못한 파란만장한 인생이 됐습니다만,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글쎄 10년 동안 사과는 안따고 뭘했냐구요?
농부 맞냐구요? 자연을 일구는 농부, 아닙니다.
자연을 사색하는 철학잡니다.
10년동안 자연을 탐구해서 뉴턴의 사과나무 한 알을 건져낸 과학잡니다.
“사과알 말고 사과밭의 흙이 건강해지길 기다려야 합니다”.
“흙이 건강해 지려면 '자연 상태' 즉, 그대로 놔두어야 한다는 깨달음에 가까운 진리를 획득합니다.
이걸 '자연 재배'라고 이름합니다“.
"대부분의 충해는 화학비료나 덜 발효된 퇴비가 발효될 때 나오는 화학물질, 그리고 잡초를 뿌리째 뽑아내는 데서 발생한다. 질소비료 과용으로 진디물이 생기고, 덜 발효된 퇴비로 배추벌레 풍뎅이가 생기는 것은 인위적이기 때문이다."
잡초도, 해충과 익충의 구별도 없애고 사과밭을 원시림으로 놔두면, 아담과 이브가 깨물었던 사과를 먹게 될까요?
하지만 꼭 그런건 아닙니다.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의 심부름꾼이 되라는게 나의 철학이지만, 사과밭에 무성한 잡초도 일년에 한 번은 이발을 해주어야 합니다.
척박한 땅에 비료 대신 콩씨를 뿌려야 합니다.
아얘 잡초를 구해서 다양한 잡초 컬렉션을 만들어여 합니다.
사과나무와 담소하여야 합니다.
사과가 우리가 먹을 게 분명하다면, 우리 아이들이 밟을 땅이 확실하다면, 이건 기술이 아니라 가치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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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양반 책을 몇번이고 읽으며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더군요.
저는 밤농사도 제대로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