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는 2개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중인데 후쿠시마 원전 처럼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L.A 북쪽 모레노 베이(Moreno Bay) 근처에 있는 Diablo Canyon Power Plant이고, 다른 하나는 L.A 남쪽에 위치한 San Onofre Nuclear Generating St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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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 중 하나인 LA 근처의 San Onofre 산오노프레 원전에 대한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고 한다.
탈핵아시아평화 투어에 참가한 Sam Kanno 삼칸노씨가 군포에서 열린 아시아시민학교 월례 강좌에서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자로 폐쇄 결정에 관한 소개
캘리포니아주에는 LA 남부와 중부지역에 2개의 원전이 가동되어 왔다. 그 중 LA남부에 있는 San Onofre Nuclear Generating Station 산오노프레 원전이야기를 하겠다.
2013년 6월 6일 폐로되었다. 2년전 후쿠시마 사고 후 1월 30일 LA가까운 곳의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 스팀제너레이터의 결함 때문이었다. 후쿠시마 원자로와는 다른 가압경수로 방식이다. 방사능누출을 파악해 중단시켰고 원인파악을 위해 NRC(핵/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계속 조사를 했는데 30여년 전 원자로 였기에 주민들 속에는 반대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일본 3.11 이후 위기감을 가지면서, 주민중에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도 있었다. NRC에서 매월 주민의견 청취(Public Comment) 공청회를 하는데 일본에서 온 주민도 있었다. 의회에서는 주민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 일본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 의견을 의회에서 열심히 들었다. 일본인은 아이를 데리고 1년에 한번 정도 부모를 만나는 전통이 있다. 아이를 데리고 간 곳이 얼마나 좋지 않은 자리였는지 알게 되었다. 부모가 후쿠시마에 있는 경우 상황이 절실하게 전달되었다. 인터넷 매스컴 통해 위험성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기에 증언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시민운동의 배경에는 공청회 자리가 있었던 것이다. NCR 는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생산한 시설인데 기준치에 미달해 폐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미국의 상원의원이 일본 현지공장으로 가서 조사도 했다. 공개적으로 메일을 보내 문제를 드러내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1년 이상 공청회를 가졌다. 2012년 12월 1천억원의 비용을 미쓰비시에게 청구하겠다고 했는데 에디슨회사에서는 70% 정도 가동율을 인정해 달라고 했는데 NCR의 승인받지 못했다. 6월 7일 폐로를 결정했다.
주민들의 꾸준한 운동과 미쓰비시의 실수로 NRC에서 폐로 결정한 것이다. 주민은 축하 페스티벌을 했다고 한다. 미국이 지금 현재 107기의 원전 보유국이다. 쓰리마일 사고 후 30년간 원전 건설이 없었는데 2012년 4개 원전 건설이 승인되었다.
싸우스 캐롤라이나 2개 기존의 부지에 증설한 것이다. 사마라는 지역에서도 2개 승인되었다. 기존 부지에서만 증설하는 것이 허용되는 수준이었다. 오바마가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기에 노벨상을 받았고 네바다 사막에서도 수많은 실험을 해 왔다. NPT(핵확산금지조약)조약에서 임계핵실험도 수차례 허용했다. 4개 신설을 허용하고 네바다에서 6회 실험했고 이라크에서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했다. 미국은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함으로 인해 군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열화우라늄탄은 사용자도 피사용자도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오바마는 평화상 받을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