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조을거리에서 먹거리 찾기..둘
제주도에서는 제주산 고기만 사용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아랑조을거리에서 만난 시민갈비집은 제주산 고기만 사용하며
갈비가 불판 크기만 하게 큼직하게 나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창원이 고향인 젊은 사장님에게서는
손님을 대하는 성실함과 친절함으로 음식에 대한 신뢰감이 느껴진다.
아랑조을거리에 위치하는 시민갈비
제주도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많지 않음을 증명하는 글귀인 듯
들어가는 입구에 붙여 놓은 간판으로 짐작이 간다.
특히 시민갈비에 요~ 물김치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고기의 입맛을 돋기에는 딱이다.
생돼지갈비
양념갈비..
두 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반반 시켜보았다.
불판을 세팅할때 나오는 멸치젓..
시민갈비의 생갈비는 소금을 뿌려 궈 먹어도 좋지만
시민갈비의 특별한 소스인 멸치젓을 찍어
먹으면 좋다고 쥔장께서 추천을 해주신다.
먹음직스러운 갈비가 불판을 꽉 채워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다.
생갈비에 소금이 살~살~ 베일수 있도록 소금을 올려
노릇 노릇 굽는다.
양념갈비 역시 갖은 양념을 하여 이틀 동안 냉장 숙성을 하여
손님상에 내어 놓는데 일반적인 달달한 양념과는 다르게
깊은 맛이 느껴져 어른과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양념갈비를 하나 들었더니 갈비의 크기가
엄청 크다..ㅎ
갈비는 뜯어야 맛이라고
양팔을 걷고 손으로 뜯으니 갈비의 제맛을 느낄수 있다.
시민갈비에 쓰여진 문구처럼
남은 고기는 냉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라고 하여
비빔냉면을 시켜 함께 먹었더니 정말 그 맛이 일품이다.
질려서 먹지 못한 고기를 어느새 뚝딱 해치워 버리는 고기와 냉면의 만남이었다.
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아랑조을거리의 시민갈비 음식점에서 먹은
생갈비와 음식은 주인의 성실함을 엿볼수 있는 맛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296-7(아랑조을거리내)
064.901.9909
영업시간 : 오전12시~오후 10시까지
휴무 : 첫째주 세째주 월요일
카페 게시글
제주아랑조을팸투어 후기
제주산고기의 자랑..시민갈비2호점[제주여행]
캔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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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0 16:3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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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고 고기 한쪽이 불판 하나인데요 ?
우와아....정말 크다...저는 양념말고 생고기로 주세요..ㅠㅠ
양념도 달지않고 은근 깊은맛이 있어 맛있었어요.^^
히잉~~~ㅠㅠ 우짜까나요...아웅...
고기 크게 상추에 한손 가득 싸서~~~~ 침 고이는 사진입니다..
오늘저녁에는 제주산 시민 갈비보다 좀 덜하도 김해산 갈비라도 먹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마늘도 넣어야 겠지요!~^^
김해갈비도 얼마나 맛있나 궁금하네요?
마지막의 비빔냉면이 저를 부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