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주 맛집, 40여년 전통의 불고기 집으로 유명한 명성불고기

[야간열차]

40여년 전통의 불고기 집으로 공주에서 유명한 맛집인 명성불고기입니다.

40년을 한곳에서 장사를 했으며 바로 창업했던 그자리에 현대식 빌딩을 짓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집입니다.

명성불고기는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식탁들이 놓여 있네요

2층은 모두 죄식테이블이 놓여 있어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공간이 넓어 단체가 이용하기 편한 구조입니다.

우리 일행은 2층에 자리를 잡고 이집의 대표메뉴인 생불고기와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만해도 12~3가지가 나오는 푸짐한 집이네요

불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같이 주문한 육회를 맛봅니다. 

싱싱한 육회에 계란 노른자 하나. 

비주얼 참 좋죠?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육회 아래에는 배가 들어있어요. 계란과 양념을 쓱싹쓱싹 비빕니다.

양념이라고 해봤자 참기름이 전부겠지만요.
신선한 소고기를 사용하며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맛깔나게 육회를 만드는 집이네요^^

이 집에는 불고기와 생불고기가 있는데 우리가 주문한 생불고기 입니다.

고기색이 정말 이쁜 선홍빛이고 거기에 버섯과 야채,당면까지 ~ 푸짐합니다.

참,이 집에서 말하는 불고기는 재워놓은 불고기를 말합니다.

 메인메뉴인 생불고기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보글보글 국물이 익어가는 소리와

지글지글 불고기 익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밥은 검은쌀이 섞인 쌀로 지어 찰진맛이 나는데 특히 밥주발이 묵직한것이 품위가 느껴지더군요

음식은 역시 어느 그릇에 담아내냐에 따라 그 격이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요즘 생불고기전문점에서 불고기를 주문하면 대패로 썬듯한 얇은 고기가 나오던데

이 집 생불고기의 특징은 고기가 아주 얇지 않다는 점입니다.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 씹는 맛도 나고 좋더군요^^

밥하고 그냥 먹어도 좋고 상추쌈을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먹어보니 부드러운 불고기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명성불고기의 불고기는 짜지 않고 달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단맛이 특징인 불고기가 싱겁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짠음식 아주 싫어하고

음식이 너무 단맛은 조금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명성불고기의 생불고기는 심심하다고 느껴질만큼 아주 담백합니다

강한맛을 싫어하고 담백한맛을 좋아하는분께 추천합니다.

메뉴판에 보면 흔치 않은 냉삼겹살이 있습니다.

 개업 당시 고기는 지금보다 귀한 음식이었고

냉장육이 보편화되지 않아서 삼겹살의 경우 생고기를 받아 손질한 뒤

둥글게 말아 냉동고에 얼려 냉동삼겹으로 손님상에 올렸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지금도 이 집에오면 냉동삼겹살을 찾는 손님들이 더러 있지만

생삼겹살도 취급한다고 합니다.

명성불고기
충남 공주시 산성동 133-4
041-855-3082

[푸른마음]

육회, 불고기가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생일상이 부럽지 않네요...

[워크뷰]

아~~ 지금 이시간 배가 무지 고파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