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8
국립부산과학관 탄소제로시티 연계강연
‘기후위기와 바다에서 찾는 공존의 지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의
강연에 참여했습니다.
청소년 조이스와 함께요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한 2회의 강연에
모두 참석했습니다.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방법, 탄소중립의 노력으로
시민의 공감대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위한
교육과 행사가 늘고 있고 시민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국립부산과학관 에서의 행사와 강연은
접근성이 좋습니다.
환경교육의 기회는 가까이 접하기 어렵고 있더라도
깊이있는 교육의 장은 어려운 여건속에 있는 부산인데
이렇게 찾아서 할수 있는 교육이 늘고, 공교육에서도
더 자주 깊은 교육이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교수님은
지구온난화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기후위기를
이제는 기후변화 - 기후위기 - 기후비상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변화를 위한 노력과 대응을 해야
한다고 하는 말로 강연을 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나,
뉴스에 나오는 가장 취약한 환경여건에 놓인 인간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전지구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작게만 느껴지는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이 가져오는
자연재앙은 단지 멀리 있는 북극의 빙하가 녹고
북극곰이 굶어 죽어가는 문제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지구인이 당면한 다양한 재해로 각인시켜주셨습니다.
역대급 태퓽인 흰남노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한 해수면 온도의 변화, 그 변화로
저온해상에서 기형적으로 발생한 기존의 상식을
깨는 깨는 태풍이었고,
그래서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처럼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태풍이라믄 소식에 두려웠던 것을 떠올립니다.
이제는 멀리떨어진 북극의 빙하가 무너지는 것이
남일이 아닌 도미노처럼 내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것을 시민들은 함께 인식합니다.
과학자들은 현상을 연구하고 공학자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한 솔루션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인류를 대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실험을 하는 것의
우려로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서 붙잡을 수 없는
변화를 만들어 버렸고 과학으로 문제를 극복하기에
너무 많이 이미 와버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개발만을 행했던 탄소문명에서
탈탄소 문명으로 전환을 해야한다고 그것은
지금의 기후비상상황의 속도를 조금은 늦추어야
하기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강연장은 내 옆의자녀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탄식도 여기저기 쏟아집니다.
“과학자, 공학자는 지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솔루션을 내고 있지만
우리 시민을 무엇을 해야하나요? ”
강연의 끝의 시민의 질문은 다른 환경강연에서
의 것과 같습니다.
교수님의 답은
“Think Globally, Act Rocally"
우리 한명이 하는 노력이 미약하지만
우리가 탈탄소를 지향하고 다수가 그렇게
움직이면, 기업과 정부도 어쩔 수 없다
그만큼 개인의 실천은 미약하거나
무력한 일이 아닙니다.
-23.1.28- 1호 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