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묘
인삼 상시적 관리
1) 규반다짐
● 시기: 작업 후, 장마 후, 해동 후등
규반 자짐은 생육기간 중 두둑이 무너져 내린 것을 원상태로 보수하는 것을 말한다. 규반다짐을 할
필요성이 생기는 요인은 대단히 많다. 파종, 이식, 일복가설 등 작업과정에서 두둑이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있다. 겨울에 땅이 얼고 서릿발이 일어
두둑의 양측이 부풀게 되는 경우가 그렇고 봄이나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두둑이 파여 나가고 내려앉아 생기기도 한다. 규반다짐은 해가림 가설이 완전히 끝난 다음 고랑의 흙을 호미나 삽으로 파 올려서
두둑의 허물어짐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두둑의 양 측면에서 일어나는 수분의 증발을 어느 정도 방지하여 상면의
수분관리에도 효과적이다.
2) 관수
● 회수: 전 생육 기간 중 20~30회, 관수량: 칸당 10ℓ내외에서
조절
관수는 종자발아, 경엽전개 등 인삼 생장과정에 있어 자연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상시적으로 하여야
한다. 수분은 인삼 생육은 물론 뿌리의 신장생장과 비대생장 그리고 체형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분관리가 잘못되면
묘삼의 체형이 불량하게 되며 특히 동체가 짧고 불룩한 달래삼 등이 많이 생긴다. 따라서 관수는
포장용수량의 60%가 유지되도록 하는데 상면의 상층토양과 하층토양 간에 토양수분 함량의 차이가 큰 것이 좋다. 수분함량은
포장용수량을 기준으로 상면의 표토로부터 5cm는35~45%, 10cm는 45~55% 그리고 15cm는
55~60%의 범위이다. 따라서 상층은 약간 건조하고 하층은 약간 수분함량이 많아야 한다. 그러므로 관수는 한번을 해도 과습하지 않는
한 충분히 하여야 뿌리 체형이 잘 발달된다. 양직묘포의 경우 5~7일 간격으로 전 생육기간 중 20~30회 정도
관수하며 반양 직묘포는 10~15회 정도 관수한다. 관수량은 매회에 칸당 6~10ℓ이나 상면의 증발량과 묘삼 잎의
증산량이 많은 한 여름은 50%이상 관수량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관수 후나 잔양직 묘포에 비해 관수회수가 적은 것이
사실이나 수분을 조적하는 요령은 이들에 준비하여야 한다.
3) 제초
● 시기: 비온 후, 상면 제초: 송사용, 기타: 도구 및
기계사용
제초는 상면 등에 난 잡초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상면는 항상 그늘지고 토양수분이 안정되어 있어
잡초가 많지는 않으나 한번 난 잡초는 생장이 빠르기 때문에 수시로 제초작업을 하여야한다. 특히 상면 제초는
연약하므로 손으로 제초작업을 하되 통로와 두둑의 측면에 발생하는 잡초는 호미 등을 사용하던가 고랑제초기를 이용하여
제초한다.
포 포장관리
(1) 일시적 관리
1)가토
● 추비: 칸당 부엽토0.8ℓ + 고랫재0.8ℓ + 굵은
모래4.5ℓ
가토는 묘포에서 어린 묘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하기위해 추비하고 북을 주는
것을 말한
다. 일반적으로 추비는 칸당 0.8ℓ의 완숙된 부엽토의 분말과 0.8ℓ의 고랫재 그리고 4.5ℓ의
굵은 모래를 혼합하여 시
용한다. 현재는 고랫재 등이 없기 때문에 고랫재 대신 소량의 미강이나 골분 등을 고랫재로 대신 하여
사용할 수 있
다. 추비방법은 가토용 체에 부엽토 등 분말과 모래의 혼합물을 담아 묘의 위에서 쳐서 묘상에 1cm
정도의 두께로 균일하게 떨어뜨려 쌓이게 한다. 그리고 칸당 약 15ℓ 정도의 물을 관수하여 가토 중에 잎에 묻은 추비재료가 씻겨 나가도록 한다.
양직묘포의 경우 간혹 비료성분이 부족하면 8월 상순경에 비절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육 상태에 따라 2차 추비를 할 수 있다. 2차 추비의
시용량은 1차 추비의 1/2정도를 하며 시용방법은 1차 추비 요령과 비슷하
다. 그러나 예정지 관리시 기비량이 충분하면 추비를 시용하지 않아도 된다.
1)설치방법
●방법: 농촌진흥청 인삼재배 지침
준수
일복은 이랑 폭이 180cm로 두둑 폭과 고랑
폭이 각각 90cm로 되어 있는 포장에 가설된다. 볏짚이엉 관행일복의 설치방법은 차광망을 이용한 일복규격과 다소 차이가 있다. 차광망을 이용한
일복규격은 전주높이 126cm, 후주높이
72cm로 하기 때문에 천후주의 높이차이는
54cm 가 되도록 한다. 그리고 지붕폭은 총 160cm 로 전주 앞면 20cm,
전후주간 125cm 그리고 후주 뒷면 15cm
가 되도록 하다.
2)설치구조
●구조: 농촌진흥청 인삼재배지침
준수
일복가설을 파종 후에 일복의 기본골격만
완성하였다가 봄에 이식 직후에 지붕 등이 완성됨으로서 종결된다.
볏짚이엉 관행일복의 경우 인삼종자가 묘포의 상면
남쪽부터 먼저 발아되므로 발아 30%정도 진행되었을 때 일복을 가설한다. 먼저 상면의 남측을 덮은 이엉을 벗겨
일복 지붕의 경사면 아래쪽을 덮고 상면 북측에 덮여 있는 나머지
이엉을 벗겨 지붕의 상단 물매에 맞추어 중심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팽팽하게 조여 붙이면서 연목 등과 결솔하여야 누수가 적고 바람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