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
요한복음 2:13-22 신약파노라마-예수님의 공생애(2)
♣예수님의 공생애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것은 첫 번째 유월절에 일어난 사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세 번의 유월절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public life, 예수님의 공생애는 말 그대로
인류의 구속사역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공생애가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돈과 명예와 권세만 얻기 위해 살지요.
많은 사람들이 탈법을 해서라도 부정한 돈을 버는 행태를
벌입니다.
요즘 고위층 사람들이 위법을 저질러서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
많은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정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불신자들의 행동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부정부패에 물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권력을 좋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무섭게 책망하셨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다른 사람들을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23:15).
♣예수님이 주로 갈릴리 지역에서 사역하시다가
예루살렘 성전에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장사를 하는 자들을
쫓아내십니다.
이것이 요한복음 2장에 나오지요.
성전입구에는 개인적인 영리목적으로 하나님께 드릴
소나 양이나 비둘기를 파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또 수수료를 받고 하나님께 드릴 돈을 바꿔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성전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의 상을 둘러엎으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내리치시면서 내 아버지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집니다.
교회는 돈을 버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회는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곳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니고데모를 만나십니다.
요한복음 3장에 나옵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며 산헤드린 공회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시의 권력자였지요.
그는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마지막까지 십자가 밑에 있다가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는 헌신을 합니다.
니고데모는 비록 바리새인이었지만,
도망간 제자들과는 달리 예수님의 시신을 끝까지 책임졌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성도님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기념 성찬식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이 성찬식을 하면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가게 됩니다.
예수님과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기념예식을 통하여
성령을 부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생각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으면 구원을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22:19에서 말씀하십니다.
“빵을 떼어 축복하시고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려 나를 기념하라 하셨고.“
“빵을 떼어 축복하시고”
성찬식은 축복의 예식입니다.
구원받아 영생을 얻는 것이 성도들의 가장 큰 축복입니다.
♣제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글을 읽고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80세까지 살 확률은 30%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80세가 안 되어서 10명 중에 7명은 저 세상으로 가 있고
3명만 살아 있다고 합니다.
85세까지 살 확률은 15%입니다.
85세까지 사는 분들은 10명 중에 1.5명밖에 안 됩니다.
90세 생존율은 5%입니다.
90세까지 사시는 분들은 10명 중에 0.5명입니다.
우리나라 노인 중에서 100세 이상 살고 계시는 분은
600여 분 밖에 안 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오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매우 짧습니다.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시는 인생을
아끼며 사시기 바랍니다.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성경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헌신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을
사는 시간입니다.
예수 안에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저는 매우 행복합니다.
제 안에 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에 <천국 로도의 계단>을 가꾸지요.
'로도'는 장미꽃이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도한 소아시아 지명입니다.
천국 로도의 계단에 장미나무를 심었습니다.
내년 여름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사과를 답니다.
생사과는 썩으니까 인조사과를 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아름다운 천국을 보여주셨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천국에 푸른 강물이 흐르고
양 옆에 빨간 열매들이 맺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빨간 사과를 답니다.
예수님이 제게 지옥도 보여 주셨습니다.
깜깜한 터널 같은 곳으로 들어가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서움과 두려움이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는 광경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매우 드뭅니다.
세상 사람들을 보십시오.
걱정과 염려와 근심, 불평과 원망과, 신음 가운데에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모두가 예수를 안 믿고, 성령의 지배를 받지 못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아무리 천국의 축복을 주시려고 해도
사람들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기들의 고집과 편견으로만 삽니다.
요즘 보십시오.
사람들이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와 서초동에 모여서
서로 다투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기독교는 평화의 종교입니다.
지금 두 패로 나뉘어 싸우기 때문에 한국교회에
전도가 안 되고 있답니다.
교회로 들어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수원노회 70%의 교회들이 가족과 친척들만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구국기도 내용대로만 전진하면됩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우리교회에 안암을 고침 받은 분이 있습니다.
눈에 암이 왔는데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체험하니까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신실하게 믿음생활을 합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오직 은혜 받는 길밖에 없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수가성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십니다.
요한복음 4장에 나오지요.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 중에
사마리아를 들르셨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동네에 절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사마리아는 순수 유대인이 사는 곳이 아니라
이방민족인 앗수르와 유대의 혼혈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을 개나 돼지로 취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마리아로 들어가십니다.
그곳에서 남편이 다섯이나 있는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해 주시지요.
그 여인은 예수님께 감사하고 사람들 앞에서 기뻐했습니다.
그리하여 동네로 들어가 뛰어 다니면서 "come and see",
"come and see", "와보라", "와보라", 외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예수를 영접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문중경 여자 전도사님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임자도 등 섬마을에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섬사람들을 위해 온갖 희생을 다하셨습니다.
한 달에 고무신을 8켤레나 갈아 신었답니다.
사랑을 베풀어 받는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고마워했겠습니까?
그분은 예수를 믿기 전 아기를 낳지 못해
시댁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다가 이성봉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부흥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예수를 영접하자 너무나 기뻤습니다.
아기 못 낳는다고 쫓겨난 슬픔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결국 신학을 공부하여 전도사님까지 되었습니다.
그 후 전라남도 신안 증도라는 섬에 들어와 가난한 자들을
돌보았습니다.
병든 자들을 위로하고 간호해 주었습니다.
마을의 온갖 궂은일을 모두 감당했습니다.
섬사람들이 문중경 전도사님의 희생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그러다가 6.25 전쟁이 터져 공산군들에게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말 큰 비극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문중경 전도사님의 사랑으로 인해 많은 열매가
맺어졌습니다.
그 작은 섬마을에서 목사가 68명이나 배출되었습니다.
목사님들 중에서도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큰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이신 정태기 목사님,
CCC를 설립한 김준곤 목사님,
성결교회 총회장을 지내신 이만신 목사님 등이 그런 분들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이렇게 장렬하게 순교하신 문중경 전도사님,
천국에서 큰 상급 받고 영생복락을 누리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으로 가셨습니다.
나사렛은 작은 시골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고
오히려 배척했습니다.
예수님을 절벽에 데리고 가 떨어뜨려 죽이려고 했습니다.
목수인 주제에 무슨 메시아냐고 하며 핍박했습니다.
그런데 2천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이스라엘 땅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
나사렛입니다.
예수님도 고향에서 많은 구원의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를 보고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불신자들은 오직 현재만 보고 사니까 불행한 것입니다.
현재 실패하고, 현재 어렵고, 현재 상황이 안 좋을 때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낙심하고 절망하여 목숨마저 끊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우리는 현재 어렵고, 현재 괴롭고,
현재 힘들어도 낙망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이 있어서 현재도 천국의 행복을 누리고,
미래도 천국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사가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없습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구원받은 성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제정했습니다.
그는 온 국민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서로에게 감사하기를
원했습니다.
남북전쟁으로 나라가 상처를 많이 입은 상태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링컨대통령은 성경의 절기를 따라
추수감사절을 만든 것입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감사를 제일 많이 받는 대통령은 링컨 대통령입니다.
미국의 대통령들도 하나같이 링컨처럼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감사를 많이 드린 미국은
세계에서 최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도 절기를 잘 지키는데 세계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십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 곁에 있는 가버나움이라는 동네에서
주로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네 제자를 택하십니다.
그들은 물고기를 잡는 모든 어구를 그대로 놔두고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택하신 제자들과 함께 다시니며
회당과 마을에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모
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십니다.
이 때 소문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시간에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너는 나를 따르라.”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모든 것을 놔두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도 기도 중에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라.”
그래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전도하시면서
베드로의 장모가 앓고 있던 열병을 고치십니다.
문둥병자를 고치십니다.
중풍병자도 고치십니다.
귀신을 쫓아내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첫 번째 유월절 기간에 행하신 사역이었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사랑스런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감사입니다.
천국에는 감사하는 자만 사는 나라입니다.
불신자들은 가진 것이 많아도 불평이 많기 때문에
세상을 지옥같이 살다가 불평만 가득한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여 천국의 삶, 복받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