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15시 45분 기차로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증평역으로 갔는데 미처 증평역에서 내리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음성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시 음성역으로 갔다.
멀리서도 서로를 알아봤는지 차가 도착을 하니 멀리서 학생 둘이 짐을 챙겨 움직인다.
차에서 급하게 인사를 하고 증평 보강천으로 이동
보강천 공원을 걸으며 정식으로 인사했다.
신은지 학생과 정세빈 학생이 자기소개를 했고 신영석씨 임영아 국장님이 차례로 인사했다.
젋은 학생들이라 에너지가 넘친다. 자기소개를 해도 길을 걸어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신영석씨가 너무 어색해 하며 직원을 의지하는 것 같아 커피를 산다는 핑계로 직원이 자리를 비워줬다.
커피를 사서 다시 가보니 신영석씨는 아까와 다르게 어색해하지 않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잘 나눴다.
짧은 시간 만으로도 가깝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앞으로의 단기사회사업을 기대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먼길을 온 학생들이라 식사를 하고 국장님이 숙소까지 바래다 줬다.
다음날 아침
9시 숙소인 좌구산 휴양림에서 만났다. 예상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햇볕이 너무 강해서 인근 카페로 이동했다.
조용한 2층에 자리를 잡고 신영석씨는 어제보다 덜 낯설어 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신영석씨가 준비한 질문을 했고 학생들이 대답을 했는데
영석씨는 영 어색한지 얼굴이 붉다.
전담직원인 김호준복지사와 나도 준비한 질문을 묻고 잘 들었다.
학생들이 단기사회사업에 기대하는 것과 사회사업가인 우리들이 기대하는 단기사회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김호준복지사의 의견대로 당사자인 신영석씨와 신은지 정세빈 학생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줬다.
30분정도의 시간이었는데 가보니 세사람이 화기애애 하다.
앞으로 2주뒤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면접을 마쳤다.
첫댓글 신은지 학생 정세빈 학생 낯선 곳에서 어색할 만 했을 텐데 씩씩하고 활기차고 자신감이 넘쳤어요.
신영석 씨를 돕는다는 마음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팀장님과 국장님이 마음 편하도록 얘기해주시고, 차량 몰아주시고, 세심하게 잘 봐주셔서 밝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처음 와 본 곳임에도 낯설어 하거나 어색해 하지 않고
두 학생 모두 접하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며
영석 씨와 두 학생이 함께 하는 단기사회사업이 정말 많이 기대가 됐습니다.
신은지 학생, 정세빈 학생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 분 합격이에요~ 축하합니다.
함께 축하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장님의 사회사업 실천 얘기들 들으며 많은 배움이 있었고 들을수록 더 잘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았던 것 같습니다. 7월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