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대성인님께서 소지하시는 법화경 ☞음성으로듣기☜
그리고 대성인님께서는 법화경을 석존의 본회(本懷)의 경전이라고 자리매김하셨습니다. 특히 『 일대오시도(一代五時圖)』에서는 경전을 오시(五時)에 따라 배열하고 석존 일대에 있어서의 법화경의 위치를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소지하신 법화경에는 행간(行間)이나 겉표지의 뒷면, 종이의 뒷면에 경전이나 주석서(註釋書)의 글을 상세하게 기입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법화경(註法華經)』이며 유언에 따라 묘소(墓所)의 사원에 보관하여 향화(香華) 당번(當番) 때 배견(拜見)하도록 정해 두었습니다〔현재는 시즈오카현(靜岡縣) 미시마시(三島市)의 일련종(日蓮宗) · 묘홋케지(妙法華寺)에 현존(現存)〕.
그 진적(眞蹟)〔친필(親筆)〕에는 총 2,107개의 글의 인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법화경을 소중히 여기시고 많은 전적(典籍)에서 요문(要文)을 모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주법화경』에 대하여 중요한 법문(法門)이 제2조 닛코상인에게 구전(口傳)되었으며 『취주법화경구전(就註法華經口傳)〔어의구전(御義口傳)〕』으로 어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법문의 전수(傳授)의 모습에서 「이 경(經)은 상전(相傳)이 아니고서는 알기 어려우니라」(신편어서 p.92)는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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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법화경 품(品)들의 개략(槪略)에 대하여 배워 봅시다. 다만 경전에 기록된 흐름을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숙탈(熟脫)의 불법에 머무르는 부분도 나오는데, 이점 양해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