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2 부족함을 채워가는 행복
오세영 : 목사
2020년 7월 11일. 16:52
신명기 33장 29절
부족함을 채워가는 행복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하나님의 은혜로 코로나 가운데서도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우리는 이제 압니다.
우리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두려움에 떨지 마시고,
전남지역까지 들어왔다고
걱정, 근심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믿음으로,
위로와 힘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화면보기)
시편 91편 3절, 6-7절
3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6절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하나님께서 전염병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것으로
믿으시고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비록 광주, 전남 가까운 곳까지 전염병이 퍼졌지만,
주님께서 날개로 덮어 지켜주실 줄로 믿으시고, 염려하지 마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떤 삶이 행복한 삶입니까?
첫째로, 부족함을 채워가는
삶이 행복한 삶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고, 가나안을 다 정복해서
행복하다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전쟁을 해서 정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시고, 칼이 되셔서요,
가나안 땅의 여리고, 아이, 예루살렘, 헤브론, 벧엘, 길갈 등을 하나, 하나 정복해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정복하지 못하였지만, 피곤하고 힘든 전쟁을 치러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칼과 방패가
되어 도우심으로,
가나안 땅을 하나, 하나 정복해나가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으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 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모든 것을 갖춘 것들이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입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인데,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돈, 외모, 건강, 능력 등
다 갖추지 못했다고 해서요, 불행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부족함 때문에, 자존심 구기고, 상처를 입는다면,
정말 불행한 삶이 되
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내 부족함을 인정하고,
내 부족한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면,
주님께서 내 부족한 모습
그대로 받으십니다.
우리는 부족한데도 받아주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아룁니다.
주님께 도와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럼, 주님께서 힘주시고 능력을 더하여 주십니다.
우린 주님의 도우심을 힘입어서 부족함을 채워나갑니다.
다 갖추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부족해도 주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채워나가는
삶이 행복한 삶입니다.
부족함을 탓하지 마시고,
부족한 모습 그대로 받으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아뢰셔서,
도우시고 함께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즐거움으로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떤 삶이 행복한 삶입니까?
둘째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삶이 행복한 삶입니다.
(화면보기)
행복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것이 행복이라오.
(화면보기)
요한복음 1장 12절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는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도 없고요,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데도,
우리 마음을 감동해주시는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아프고 힘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지치고 상한 마음일 때도 있지만, 아버지 하나님께 마음껏 아뢸 수 있는 기도로,
답답한 마음이 시원해지고, 도우시고 이루어주실 주님을 바라보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전능하신 아버지,
날 구원하신 예수님,
거룩한 삶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찬송하다 보면,
어느새 내 영혼이
기뻐 춤을 춥니다.
여러분!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예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는 못합니다.
때로는 돈에 대한
탐욕에 빠져서,
하나님을 멀리 합니다.
세상 즐거움 쾌락을 사랑하여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잃어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수님 찾기를 원하십니다.
다윗이 비록 밧세바와 간음하는 엄청난 큰 죄를 지었지만,
진실하게 회개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화면보기) 시편 32편 1절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비록 큰 죄를 지었다 해도, 회개하여, 죄 용서함을 받고,
허물을 벗은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너무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나서 감히 하나님께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아서,
용서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면,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계속 똑 같은 죄,
또 같은 죄를 짓고 나서는,
‘어떻게 또 용서를 구할 수
있단 말인가?’
자책하며 갈등하고 있으면,
삶속에 힘을 잃어버립니다.
(화면보기)
요한일서 1장 9절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아무리 큰 죄이어도, 아무리 반복하여 또 지은 죄라고 할지라도,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용서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비로소 마음에 참 평화가 찾아옵니다.
과거에 지은 죄에
얽매이지 마시고,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주님께 나아가심으로
용서함 받으시고
참 자유와 평강을 누리며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귀한 복음 송 가사 하나 보면서 마치겠습니다.
(화면보기)
믿음이 없이는
주님 제 마음이 너무 둔해서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속하여 이 땅만 보다가
주님 손을 놓쳤습니다.
나는 나그네로 왔는데
왜 주저앉게 되었나?
나는 청지기인데 언제부터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버렸나?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주를 찾는 자 반드시 만나리.
믿음이 없어서 무너진
삶의 모든 자리에
다시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을 떠난 과거로 인해
어두워진 현재일지라도,
주님을 찾으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어 도우심으로써
밝은 미래로 바꾸어주실 것입니다.
잘못된 과거로 인한 어두운 현재만 바라보면서 불행한 삶을 살지 마시고요,
믿음으로 주님을 찾으셔서,
용서하시고 내 모습 그대로 받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참 평안을 누리시고요,
주님께서 역전시켜 주실 밝은 미래를 바라보시면서,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우리를
자녀로 삼으신 아버지 하나님!
부족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즐거움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픔 중에도 말씀으로
힘을 얻고,
고통 중에도 기도하여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버티고 견디고 이겨내게 하시고,
고난 중에도 주님께 소망을 두고 찬송함으로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과거에 지은 죄에
얽매이지 말고,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주님께 나아감으로
용서함 받고,
참 자유와 평강을 누리며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잘못된 과거로 인한
어두운 현재만 바라보면서,
불행한 삶을 살지 말게 하시고, 믿음으로 주님을 찾고,
주님께서 역전시켜 주실 밝은 미래를 바라보면서,
행복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화면보기)
찬송가 370장,
“주안에 있는 나에게”
(1)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후렴: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 만 따라가리.
(2)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되었네.
(3)내 주는 자비 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 주시네.
(4)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