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타원 최선식 법사님을 위한 기도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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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9년 11월 21일에 전포교당 교무와 교도 일동은
전타원 최선식 법사님의 쾌유를 위하여
삼가 법신불 사은 전에 기도를 올립니다.
거룩하옵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전타원 최선식 법사님은 일찍이 원불교를 만나
평생을 신앙과 수행을 하며 살아오셨습니다.
하오나 뜻하지 않은 발병으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사은님의 은혜로 쾌유되시기를 염원하오니
크옵신 은혜와 위력을 내려주시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전타원 최선식님 법사님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시고
약사 일을 오랫동안 하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원불교에 입교하여 신앙생활도 열심히 해오신 분입니다.
전타원님을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은
전타원님을 의지하며 부모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포교당이 전셋집으로 있던 시절
교도도 불과 몇 안 되는 열악한 교당을 다니시면서도
감사와 기쁨으로 교도 생활을 하시고
지금의 거룩한 법당을 신축할 때는
중심이 되어 많은 희사를 하셨습니다.
원기 74년 전타원이란 법호를 받으시고, 법강항마위에 오르시어
원불교인의 참모습을 보여주시는 어른이요 스승이십니다.
우리 교도들은 전타원님 같은 어른을 만난 것을 큰 행운으로 알고 있습니다. 큰일이 있으면 앞장을 서시고
때로는 드러나지 않게 협력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교도들이 총부를 가거나 여행을 하게 되면 버스비를 지원해 주시기도 하고 교당에 공사를 하게 되면 돈이 필요할 텐데 하며 도와주시고
교무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는 법사님이십니다.
연세가 많으심에도 훈련이나 모든 행사에 함께 해주시고
교당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늘 커피를 사 오시고, 집에 있는 것도 다 들고 오시며
봉공회 물품도 제일 많이 팔아주시고
밥도 사주시고 전포교당에 수달장자 같은 분이십니다.
전타원님 계시는 곳은 항상 웃음꽃이 피고
모두가 편안하여 부처님 회상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젊은 교도들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손잡아 주시는 어른이십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몸은 만사만리의 근본이라 하였는데
몸이 건강하여야 큰일을 계속하실 수 있습니다.
전타원님은 전포교당에 정신 육신 물질 어느 면으로나 중심이십니다.
교당을 위해서나 교도들을 위해서나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하여
건강하셔서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할 분이십니다.
사은님의 은혜로 쾌유하시길 원합니다.
앞으로는 건강관리를 잘하셔서 식사 잘하시고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게 하시어
교도들의 스승님으로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반으로 오랫동안 모시게 하옵소서.
우리 전타원 법사님이 건강하셔서
남은 여생, 이 공부 이 사업을 계속하시고
큰 성자가 되기길 원합니다.
저희들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옵고 사배 올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