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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卦 恒卦(항괘, ䷟ ☳☴ 雷風恒卦뇌풍항괘)2. 卦辭괘사
- 봄이 오는길-박인희 https://www.youtube.com/watch?v=XcUDieT37PM |
[우크라 침공] 자칫 세계대전..미러, '우발충돌 막을 핫라인' 검토 |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미국과 러시아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양국 군의 직접 소통 채널 개설이 추진된다고 CNN방송이 26일 보도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인근 항공 작전 등과 관련해 상호 간의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채널을 개설하는 방안에 미국 정부 관리들이 러시아 측과 논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가령 군사적 의도가 전혀 없는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의 비행 금지 구역 등에 진입해야 하는 경우, 미리 서로 통보해서 불필요한 충돌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겠다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 어떤 방식이 논의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CNN은 전했다. 기존에는 이런 협의를 할 필요성이 크지 않았으나,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미군과 러시아군이 국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접근한 상황이어서 협의의 중요성이 커졌다. |
훈련 중인 러시아군 |
2. 卦辭괘사
p.625 【經文】 =====
恒亨无咎利貞利有攸往
恒, 亨无咎, 利貞, 利有攸往.
[程傳정전] 恒은 亨하여 无咎하니 利貞하니 利有攸往하니라
[本義본의] 恒은 亨하여 无咎하나 利貞하니 利有攸往하니라
[程傳정전] 恒항은 亨通형통하여 허물이 없으니, 곧음이 利이로우니, 가는 것이 利이롭다.
[本義본의] 恒항은 亨通형통하여 허물이 없으나, 곧음이 利이로우니, 가는 것이 利이롭다.
中國大全
p.625 【傳】 =====
恒者常久也恒之道可以亨通恒而能亨乃无咎也恒而不可以亨非可恒之道也爲有咎矣如君子之恒於善可恒之道也小人恒於惡失可恒之道也恒所以能亨由貞正也故云利貞夫所謂恒謂可恒久之道非守一隅而不知變也故利於有往唯其有往故能恒也一定則不能常矣又常久之道何往不利
恒者, 常久也, 恒之道, 可以亨通. 恒而能亨, 乃无咎也, 恒而不可以亨, 非可恒之道也, 爲有咎矣. 如君子之恒於善, 可恒之道也, 小人恒於惡, 失可恒之道也. 恒所以能亨, 由貞正也, 故云利貞. 夫所謂恒, 謂可恒久之道, 非守一隅而不知變也. 故利於有往, 唯其有往, 故能恒也, 一定則不能常矣. 又常久之道, 何往不利.
恒者는 常久也니 恒之道는 可以亨通이라 恒而能亨이면 乃无咎也요 恒而不可以亨이면 非可恒之道也니 爲有咎矣라 如君子之恒於善은 可恒之道也요 小人恒於惡은 失可恒之道也라 恒所以能亨은 由貞正也라 故云利貞이라 夫所謂恒은 謂可恒久之道요 非守一隅而不知變也라 故利於有往이니 唯其有往이라 故能恒也니 一定則不能常矣라 又常久之道 何往不利리오
恒항이란 常久(상구, 恒久항구)한 것이니, 恒久항구한 道도는 亨通형통할 수 있다. 恒久항구하면서 亨通형통할 수 있으면 이에 허물이 없지만, 恒久항구하면서 亨通형통할 수 없으면 恒久항구한 道도가 아니니 허물이 있게 된다. 例예를 들어 임금이 善선에 恒常항상됨은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이지만, 小人소인이 惡악에 恒常항상됨은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를 잃음과 같다. 恒卦항괘가 亨通형통할 수 있는 까닭은 곧고 바르기 때문이니, “곧음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이른바 ‘恒항’이란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를 말하니, 한 쪽 귀퉁이만을 지켜서 變通변통할 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가는 것이 利이롭다. 오직 가는 바가 있기 때문에 恒久항구할 수 있고, 一定일정하게 定정해져 있으면 恒久항구하지 못하니, 또 常久상구의 道도가 어디를 간들 利이롭지 않겠는가?
p.625 【本義】 =====
恒常久也爲卦震剛在上巽柔在下震雷巽風二物相與巽順震動爲巽而動二體六爻陰陽相應四者皆理之常故爲恒其占爲能久於其道則亨而无咎然又必利於守貞則乃爲得所常久之道而利有所往也
恒, 常久也. 爲卦震剛在上, 巽柔在下, 震雷巽風, 二物相與, 巽順震動, 爲巽而動, 二體六爻, 陰陽相應, 四者皆理之常, 故爲恒. 其占, 爲能久於其道, 則亨而无咎, 然又必利於守貞, 則乃爲得所常久之道而利有所往也.
恒은 常久也라 爲卦震剛在上하고 巽柔在下하며 震雷巽風이 二物相與하고 巽順震動이 爲巽而動이며 二體六爻가 陰陽相應하니 四者는 皆理之常이라 故爲恒이라 其占이 爲能久於其道則亨而无咎라 然又必利於守貞이니 則乃爲得所常久之道而利有所往也라
恒항은 恒久항구함이다. 卦괘는 震卦진괘(䷲)의 굳셈이 위에 있고 巽卦손괘(䷸)의 柔順유순함이 아래에 있으며, 震卦진괘(䷲)의 우레와 巽卦손괘(䷸)의 바람인 두 가지가 서로 함께하고, 巽卦손괘(䷸)의 柔順유순함과 震卦진괘(䷲)의 움직임이 恭遜공손하면서도 움직이며, 두 몸-體체의 여섯 爻효가 陰음과 陽양으로 서로 呼應호응하니, 네 가지가 모두 理致이치의 恒常항상 됨이기 때문에 恒卦항괘가 된다. 그 占점은 그 道도에서 오래할 수 있다면 亨通형통하여 허물이 없지만, 또한 반드시 바름을 지키는 데에서 利이로우니, 恒久항구하게 할 수 있는 道도를 얻어 가는 곳이 있는 것에 利이롭다.
p.626 【小註】 =====
中溪張氏曰恒常久也恒字左旁從立心右旁從一日乃立心如一日也男上女下男尊女卑長男居外長女居內乃居室之恒故爲恒也恒而能久有亨之理亨則无咎而利於貞正利有攸往也
中溪張氏曰, 恒, 常久也. 恒字左旁從立心, 右旁從一日, 乃立心如一日也. 男上女下, 男尊女卑, 長男居外, 長女居內, 乃居室之恒, 故爲恒也. 恒而能久, 有亨之理, 亨則无咎, 而利於貞正, 利有攸往也.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恒항’이란 恒久항구함이다. ‘恒항’字자는 왼쪽에 ‘心심’字자가 세워져 있고 오른쪽에는 一일과 日일이 있으니, 마음을 세워 하나의 太陽태양처럼 하라는 것이다. 男子남자가 위에 있고 女子여자가 아래에 있으니 男子남자가 尊貴존귀하고 女子여자가 낮으며, 나이 든 男子남자가 밖에 있고 나이 든 女子여자가 안에 있으니 夫婦부부가 함께 사는 恒常항상 됨이기 때문에 恒卦항괘가 된다. 恒常항상되게 하면서 오래 할 수 있으면 亨通형통한 理致이치가 있고 亨通형통하면 허물이 없으나, 곧고 바름에서 利이롭고 가는 것이 利이롭다.”
○ 進齋徐氏曰聞之師曰恒有二義有不易之恒有不已之恒利貞者不易之恒也利有攸往者不已之恒也合而言之乃常道也倚於一偏則非道矣
○ 進齋徐氏曰, 聞之師曰, 恒有二義, 有不易之恒, 有不已之恒. 利貞者, 不易之恒也, 利有攸往者, 不已之恒也, 合而言之, 乃常道也, 倚於一偏則非道矣.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나는 스승께서 “‘恒항’에는 두 가지 뜻이 있으니, 바뀌지 않는다는 뜻과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 있다. ‘곧음이 利이롭다’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는 뜻의 ‘恒항’이고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것은 그치지 않는다는 뜻의 ‘恒항’이다. 이 둘을 合합하여 말하면 곧 恒常항상 된 도[常道상도]이니, 한 쪽에 치우친다면 道도가 아니다”[주 1]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1) 『周易衍義주역연의』 |
○ 雲峯胡氏曰乾坤氣化之始故曰元亨利貞咸恒形化之始故曰亨而不言元然咸亨不以正徒爲人欲之感恒亨不以正亦非天理之常也故皆以利貞戒之
○ 雲峯胡氏曰, 乾坤氣化之始, 故曰元亨利貞, 咸恒形化之始, 故曰亨而不言元. 然咸亨不以正, 徒爲人欲之感, 恒亨不以正, 亦非天理之常也, 故皆以利貞戒之.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는 氣기가 變化변화하는 始作시작이기 때문에 元亨利貞원형리정이라고 하였고,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는 男女남녀의 形體형체가 結合결합하여 낳는 始作시작이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고 말하면서도 ‘크다[元원]’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咸卦함괘(䷞)의 亨通형통함을 바름으로써 하지 않는다면 한갓 人欲인욕의 움직임이 되고, 恒卦항괘의 亨通형통함을 바름으로써 하지 않는다면 또한 天理천리의 恒常항상 됨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곧음이 利이로움을 가지고서 警戒경계하였다.”
“맙소사”…中 불법 낙태 시술 건수 연 1300만 건, 신생아 수보다 많아 |
중국에서 자행되는 연평균 낙태 건수가 같은 해 출생한 신생아 수를 넘어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만 매체 차이나타임즈는 최근 5년 동안 중국의 연평균 낙태 건수가 약 950건에 달하며 민간 개인병원에서 불법적으로 시술된 낙태 건수까지 포함할 경우 매년 1300만 건 이상의 낙태 시술이 자행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의 신생아 수 1062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더욱이 중국의 신생아 수는 지난 5년 사이 매년 크게 감소해 지난해 출생한 신생아 수는 2020년(1200만명)보다 138만명(11.5%)이 줄었다. 이 매체는 중국 정부가 과거 강압적으로 강제해왔던 가족계획정책의 부작용으로 불법 낙태 시술이 중국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利貞, 上震下巽, 男尊女卑, 外震內巽, 男動女順, 皆正之義. 利有攸往, 順以動也. |
“곧음이 利이롭다”는 上卦상괘가 震卦진괘(䷲)이고 下卦하괘가 巽卦손괘(䷸)여서 男子남자는 높고 女子여자는 낮으며, 外卦외괘가 震卦진괘(䷲)이고 內卦내괘가 巽卦손괘(䷸)여서 男子남자는 움직이고 女子여자는 柔順유순하니, 모두 바르다는 뜻이다.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柔順유순함으로써 움직이기 때문이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作字之意, 左立心右一曰, 立心如一曰, 爲恒. 恒之道, 有亨而无咎, 利於貞而利於攸住. |
‘恒항’字자의 뜻은 左側좌측에 ‘忄심’字자를 세우고, 右側우측에 ‘一일’字자와 ‘日일’를 두었으니, 마음을 세우는 것을 하나의 太陽태양처럼 해야 恒항이 된다. 恒卦항괘의 道도는 亨通형통함은 있어도 허물이 없으며, 곧음에 利이로워서 가는 것이 利이롭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梁山來氏曰, 恒字廣玉篇皆有下一畫, 獨易經无下一畫.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恒항’字자를 『廣韻광운』과 『玉篇옥편』에서는 모두 그 밑에 한 畫획을 그었는데, 惟獨유독 『周易주역』의 經文경문에만 아래 한 畫획이 없다.” |
正義, 恒久之道, 所貴變通. 必須變通隨時, 方可長久. 能久能通, 乃无咎也.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는 變通변통함을 尊貴존귀하게 여기니 반드시 變通변통하여 때에 따라야만 오래될 수 있다. 恒久항구할 수 있고 變通변통할 수 있다면 허물이 없다.” |
○ 盤澗董氏曰, 月之圜爲恒, 故詩云如月之恒. 蓋朏明魄暗以時進退, 而恒其常存者也. |
盤澗董氏반간동씨가 말하였다. 달이 둥근 것은 恒항이 되기 때문에, 『詩經시경』에서는 “보름달과 같다”[주 2]고 했다. 초승달과 보름달은 밝음과 어둠이 때에 따라 나아가고 물러나지만, 恒常항상됨은 恒時항시 保存보존되어 있다.” |
○ 雙湖胡氏曰, 上經, 固以天道言也, 然乾坤亦有父母之道焉.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周易주역』의 上經상경은 眞實진실로 天道천도를 基準기준으로 말했지만 乾卦건괘(䷀)와 坤卦곤괘(䷁)에는 또한 父母부모의 道理도리가 包含포함된다. |
下經, 固以夫婦言也, 然艮兌巽震亦有男女之道焉. 唯論天地夫婦, 而獨不及父母, 可乎. |
下經하경은 眞實진실로 夫婦부부를 基準기준으로 말했지만 兌卦태괘(䷹)‧巽卦손괘(䷸)‧震卦진괘(䷲)에는 또한 男女남녀의 道理도리가 包含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但只단지 天地천지와 夫婦부부에 對대해서만 論議논의하고 惟獨유독 父母부모에 對대해서 言及언급하지 않음이 可能가능하겠는가? |
至若恒卦, 特以震上巽下, 男尊女卑, 不瀆不僭, 爲可恒之道, 故亨而无咎. |
恒卦항괘(䷟)에 와서 特특히 震卦진괘(䷲)가 위에 있고 巽卦손괘(䷸)가 아래에 있어, 男子남자가 높고 女子여자가 낮으니, 辱(욕, 瀆독)되지 않고 僭濫참람되지 않아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가 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며 허물이 없다. |
如論諸爻初二四五爻皆不正, 而云利貞者, 戒之也. 利有攸往, 卦變也. |
여러 爻효들을 論議논의해보면 初爻초효‧二爻이효‧四爻사효‧五爻오효는 모두 바르지 않은데 “곧음이 利이롭다”고 한 理由이유는 警戒경계를 했기 때문이다.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말은 卦괘의 變化변화를 뜻한다. |
恒自泰來, 泰初四變則爲恒. 言泰之初利往而居四以成恒也. |
恒卦항괘는 泰卦태괘(䷊)로부터 왔으니, 泰卦태괘(䷊)의 初爻초효‧四爻사효가 變化변화하면 恒卦항괘가 된다. 卽즉 泰卦태괘(䷊)의 初爻초효가 가서 四爻사효에 머무름으로 恒久항구한 道도를 이루는 것이 利이롭다는 말이다.” |
2) 『詩經시경‧天保천보』:如月之恒, 如日之升. 如南山之壽, 不騫不崩. 如松栢之茂, 無不爾或承. |
* 僭濫참람: (하는 짓이) 分數분수에 지나침.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恒之爲卦, 巽震之合, 剛上而柔下, 雷風相與, 巽而動, 陰陽相應, 故亨无咎利貞. 事之終, |
恒卦항괘(䷟)는 巽卦손괘(䷸)와 震卦진괘(䷲)가 合합한 卦괘로, 굳센 陽양이 위에 있고 柔順유순한 陰음이 아래에 있으며, 우레와 바람이 서로 함께하고, 陰陽음양이 서로 呼應호응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여 허물이 없으니, 곧음이 利이롭다. 곧음은 事物사물의 끝이다. |
終則有始, 故又利有攸往. 利貞者, 不易之恒也, 利往者, 不息之恒也, 所以恒久也. |
끝나면 始作시작하기 때문에 또한 가는 것이 利이롭다. “곧음이 利이롭다”는 말은 바뀌지 않는 恒常항상됨이고,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그치지 않는 恒常항상됨이기 때문에 恒久항구하다. |
○ 咸恒皆言亨利貞, 而恒於亨利之間, 係以无咎者, 二長之交, 久而能亨, 可以得无咎而利於貞也. |
咸卦함괘(䷞)와 恒卦항괘(䷟)에서는 모두 亨通형통함과 곧음이 利이롭다고 말했는데[주 3] 恒卦항괘에 亨通형통함과 利이로움 사이에 “허물이 없다”는 말이 連結연결되어 있는 理由이유는 맏아들과 맏딸의 사귐이 오래되어 亨通형통할 수 있으니, 허물이 없어서 곧음이 利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
如乾坤之義, 恒則雷風相與, 未濟則水火相逮, 而剛柔皆應, 故亨在卦名之下, |
이를테면 乾건과 坤곤의 意味의미에서 恒卦항괘는 우레가 서로 함께 하고, 未濟卦미제괘(䷿)는 물과 불이 서로 이어져서 굳셈과 부드러움이 모두 呼應호응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함은 卦괘의 이름 뒤에 있다. |
又亨无咎利貞屬震, 故與隨元亨利貞无咎相似, 利有攸往屬巽, 故與重巽同辭. |
또 “亨通형통하여 허물이 없으니, 곧음이 利이롭다”는 말은 震卦진괘(䷲)에 包含포함되기 때문에 隨卦수괘(䷐)에서 “크게 亨通형통하니, 곧게 하는 것이 利이롭고 허물이 없다”[주 4]고 한 말과 類似유사하며,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말은 巽卦손괘(䷸)에 包含포함되기 때문에 巽卦손괘(䷸)와 말이 같다.[주 5] |
3) 『周易주역‧咸卦함괘:咸, 亨, 利貞, 取女吉. |
4) 『周易주역‧隨卦수괘』:隨, 元亨, 利貞, 无咎. |
5) 『周易주역‧巽卦손괘』:巽, 小亨, 利有攸往, 利見大人.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山澤靜物, 故取其動而稱咸. 雷風動物, 故取其靜而謂恒. |
山산과 못은 고요한 것이기 때문에 움직임에서 取취하여 咸卦함괘(䷞)라고 했다. 우레와 바람은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고요함에서 取취하여 恒卦항괘라고 했다. |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
可亨, 故恒也. 可恒, 故无咎也. 利貞, 以貞恒也. 利有攸往, 以恒行也. |
亨通형통할 수 있기 때문에 恒久항구하다. 恒久항구할 수 있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곧음이 利이롭다”는 말은 곧음으로써 恒久항구하게 한다는 뜻이다.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말은 恒久항구함으로써 施行시행한다는 뜻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陰有升進之勢, 故亨也. 以陰處下, 雖无咎, 然用柔貞爲利也. |
陰음에는 올라가고 나아가는 氣勢기세가 있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陰음으로 아래에 있어 비록 허물이 없더라도 부드러움을 써서 곧음이 利이롭다. |
〈問, 利有攸往. 曰, 有升進之勢, 故有此象也. |
물었다.“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올라가고 나아가는 氣勢기세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象상이 있습니다.”〉 |
【김기례(金箕澧)『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恒 ‘恒항’字자에 대하여. |
久也, 常也. 오래된다는 뜻이며, 恒常항상된다는 뜻이다. |
○ 夫婦之道久, 當如常男在女上, 正家之道. |
夫婦부부의 道도가 오래 維持유지되려면 恒常항상 男子남자가 女子여자 위에 있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家庭가정의 道도이다. |
亨无咎. 亨通형통하여 허물이 없다. |
剛上柔下, 得恒久之道, 故亨通. 不貞則有咎, 故曰无咎. |
굳센 陽양이 위에 있고 부드러운 陰음이 밑에 있어서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를 얻었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곧지 않다면 허물이 生생기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고 했다. |
乾坤氣化之始, 故有四德. 咸恒形化之始, 故只亨利貞而无元. |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는 氣化기화의 始作시작이기 때문에 四德사덕이 包含포함된다.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는 形化형화의 始作시작이기 때문에 但只단지 亨通형통하고 곧음이 利이로우며[亨利貞형리정], 큼[元원]이 없다. |
利貞, 利有攸往. 곧음이 利이로우니, 가는 것이 利이롭다. |
長男居外, 長女居內, 得室家恒久之道, 故利於貞. |
맏아들이 밖에 있고 맏딸이 안에 있어서 家政가정이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를 얻었기 때문에 곧음이 利이롭다. |
○ 內巽外動, 久而不變, 故无往不利. |
안에서는 順從순종하고 밖에서는 움직이며 오래도록 變변하지 않기 때문에 가는 곳에 利이롭지 않음이 없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恒者, 道之正, 德之常也, 故亨. 無咎利貞, 守正而斃, 亦不可咎也. 正者, 大體也, 權者, 小目也. |
‘恒항’은 道도의 올바름이며 德덕의 恒常항상됨이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허물이 없으니, 곧음이 利이롭다”는 끝까지 利이로움을 지키다 죽으니(斃폐) 또한 허물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올바름은 큰 本體본체이고 權道권도는 자잘한 項目항목이다. |
正而無權, 則正幾乎亡矣. 君子守其大不變, 而行其萬小變. 故其不變者, 常不變也, |
올바르기만 하며 權道권도가 없다면 올바름은 없어지게 된다. 君子군자가 큰 本體본체를 지킴에는 變化변화가 없지만 萬事만사를 施行시행함에는 다소 變化변화가 있기 때문에 變化변화가 없는 것은 恒常항상 變化변화가 없다. |
居仁制中是已, 故曰利有攸往. 夫有恒者, 必正人也. 小人無正, 則無恒也. |
仁인에 머물며 알맞음을 制裁제재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다. 恒常항상됨을 갖춘 者자는 반드시 남도 바르게 한다. 小人소인은 올바름이 없으니 恒常항상됨도 없다. |
仁者正, 正以立信, 智者權, 權以應變. |
仁者인자한 者자는 올바르고 올바름으로써 信義신의를 세우며, 智慧지혜로운 者자는 權道권도를 使用사용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變化변화에 對應대응한다. |
正權, 相配而行者也. 一德非有變也, 隨其所遇而異措也. 小德, 恒用之權也. 大過, 變常之權也. |
올바름과 權道권도는 서로 짝을 해서 施行시행하니, 한결같은 德덕은 變化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하는 일에 따라 다르게 마무리한다. 작은 德덕은 恒常항상 쓰임을 恒常항상되게 하는 權道권도이고, 크게 지나침은 恒常항상됨을 變化변화시키는 權道권도이다. |
〈正謂之大德, 權謂之小德, 與大過之權異矣. 올바름은 큰 德덕을 뜻하며 權道권도는 작은 德덕을 뜻하니, 큰 過失과실의 權道권도와는 다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恒者, 常久也. 常則久, 久則常也. 震陽動而處乎外, 巽陰入而處乎內, 爲男女居室得常之象, |
‘恒항’字자는 恒常항상되고 오래된다는 뜻이다. 恒常항상되면 오래되고 오래되면 恒常항상된다. 震卦진괘(䷲)의 陽양이 움직여서 밖에 있고 巽卦손괘(䷸)의 陰음이 들어와서 안에 머무니, 男女남녀가 家庭가정을 이룸에 恒常항상됨을 얻는 象상이고, |
長男長女尊卑謹嚴, 有終身偕老, 久而不變之象也. |
長成장성한 男女남녀의 身分신분이 嚴格엄격하게 지켜져서 終身종신토록 偕老해로하여 오래도록 變변하지 않는 象상이 있다. |
卦體則剛上柔下, 外內皆應, 卦義則恒久而有常, 故言亨. |
卦괘의 몸-體체는 굳센 陽양이 위에 있고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어서 밖과 안이 모두 呼應호응하며, 卦괘의 뜻은 恒久항구하여 恒常항상됨이 있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고 했다. |
男不下女, 剛柔不交, 宜若有咎, 而男外女內, 爲居室之正, 故言无咎, |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지 않아 굳센 陽양과 부드러운 陰음이 사귀지 않으니 마땅히 허물이 있는 것 같지만, 男子남자가 밖에 있고 女子여자가 안에 있어서 家庭가정을 이루는 올바름이 되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고 했고, |
而又言利貞, 以戒恒久之道, 當守其正也. 久於其道者, 有終則有始, 故言利有攸往. |
또 “곧음이 利이롭다”고 말하여 恒久항구할 수 있는 道도는 그 올바름을 지켜야 한다고 警戒경계를 하였다. 그 道도에 오래할 수 있는 者자는 끝이 있으면 始作시작이 있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다. |
○ 在恒之時, 主爻皆未得中正, 故不言大亨. |
恒항의 때에 主주된 爻효들은 모두 中正중정함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亨通형통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
* 偕老해로: 夫婦부부가 한―平生평생 같이 살며 함께 늙음.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利有攸往. 가는 것이 利이롭다. |
此言初往居四, 可成交泰之功也. 蓋恒卦始自泰來, 四居初, 而終自恒往, 則終而復始矣. |
여기에서는 初爻초효가 四爻사효에 가 있으니 사귀어서 便安편안한 功공을 이룰 수 있음을 말하였다. 恒卦항괘(䷟)는 처음 泰卦태괘(䷊)로부터 와서 四爻사효가 初爻초효에 머물며, 끝으로는 恒卦항괘(䷟)로부터 갔으니, 끝나면 다시 始作시작된다. |
[인포그래픽] 7장으로 정리한 우크라이나 전쟁 |
전쟁 왜 났을까: NATO의 확장과 러시아의 팽창주의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https://hm.cyberseodang.or.kr/ |
- 2022.02.26.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22.02.26.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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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