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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원 원장
진주소방서 직장교육훈련 특강
내면치유를 위한 시 낭송 교육
지난 13일 경남농업기술원 미래교육관에서 열린 진주소방서 직장교육훈련에서 김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원 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원은 지난 13일 경남농업기술원 미래교육관에서 열린 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 직장교육훈련에 초청받아 소방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낭송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초빙강사로 한국문화예술교육원 원장이자 시인, 시 낭송 강사로 활동 중인 김태근 원장이 초청돼 특강을 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3년만에 열리게 됐으며, 소방공무원의 책임ㆍ직무 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소방 본연의 업무 역량을 강화와 내면 치유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관서장이 주관하는 직무교육과 비위행위 근절 특별교육 등이 실시됐으며, 이어 외부강사를 초빙해 `내면치유를 위한 시 낭송`이라는 주제로 마음치유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초청된 김태근 원장은 치유의 시 10편과 자신의 자작시 `소방관을 위한 시` 등을 낭독하며 소방관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근 원장은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손 내밀어주며 희망을 주고 있는 위대한 소방관에게 시의 향기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시의 가치를 존중해 주신 김성수 서장님과 진주소방서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수 서장은 "우리 소방관들이 최근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온갖 힘든 상황을 겪으며 생긴 트라우마와 상처가 많았는데 김태근 원장님의 따뜻한 치유의 목소리로 대원들이 힐링하고 정서적 행복을 누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