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100장까지 올릴수 있어 2번에 나누어 올립니다.
처음엔 가슴에 와 닿아도 몇번보면 그게 그거고 하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겨야 다음 진행때도 도움이 될듯하고
참고로 삼으라고 올리니 지루하더라도 한번씩 편안히
봐주면 좋겠습니다.
요 고개를 넘어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육안으로 보는것과 막상 걸어보면 차원이 다름을
실감나게 느낄겁니다.
오르니~~헉 소리가 절로~~~
완전 대박
앞을 보니 와우
밑을 보니 까마득한 내리막길
내리막이면 그다음은 뭐가 있다는건 다 알쥬???
허걱 소리가 절로~~~~
근디 경치는 완전 초대박~~기대를 저버리지는 않더이다.
자갈 내리막 길이라 요런식으로 정비를 해놨더라구요.
울나라 같았으면 계단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해놓지 않았은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네여~~ㅎㅎ
자연 그대로 살리는 멋이 더 좋은 거 아닌감요.
건너편 꾸불꾸불한 길보이죠?
저걸 올라가야 라가주오이 산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일정입니다.
계획은 라가주오이 산장을 예약했어야 했는데 여기가 제일
인기있는 산장이라 조금만 늦어도 예약하기가 쉽지 않아서
못하고 내려가서 갈리나 산장을 잡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 맛에
이 멋진 풍경에
먼 알프스까지 와서 고생하는
보람을 맘껏 누리며~~ㅎㅎ
인생은 아름다워
알프스도 아름다워라~~아아
대간녀 제인님이 힘든가 봅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갈길이 멀고 선두와 격차가 넘 벌어졌답니다요.
어여 일어나 힘내보자구요~~~
그래도 다행히 먹구름도 약해지고 파란하늘을 보여줘서
순간순간 변화무쌍한 날씨를 맛봤네여~~~
어디나 자연의 위대함과 변하는 날씨앞에 인간은
나약한 존재임을 다시한번 느꼈네요.
올라갈수록 만년설이 조금씩 더 있죠~~
모카님은 아직 청춘!!!
부럽다 부러워~~~
작아보이나 결코 작은 봉우리가 아니랍니다.
내일아침 이봉우리 땜시 일출을 못봤다나 어쨌다나
그만큼 거대한 봉우리라는 뜻~~
아이씨클님 힘내시어요.
한걸음 한걸음이 넘 넘 힘들어 보여요.
이구간이 이번 산행중 제일 힘든 오르막과 고도땜시 제인님은 고산증도 느꼈다나 어쨌다나~~~
어지럽고 현기증도 나고 힘들어 못가겠다고 저보고 묻어달라기에 몇개월후에 자연 냉동된다고 했네요~~ㅎㅎ
냉동되긴 싫은지 걷더라구요~~ㅋㅋ
아이고 죽겠다 죽겠어가 절로~~
왜 이고생을 사서 할까 내가 미쳤지하는 맘이 아닐까 시퍼요
ㅍㅎㅎ
제인님과 아이씨클님
까마득해 보이네요~~~
올라오니 또 짜잔하곤 다른 세상이 펼쳐지면서
그래 이맛에 정상을 오르지~~~
힘듦은 싹가시고 감탄사가 또 절로~~~
속새를 떠날라나 절로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ㅋㅋ
모카님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제 생각
맞죠?
모카님!!!
라가주오이 산장서 패딩으로 갈아입고 비와 바람땜에
점심도 못먹고해서 맥주와 간단한 돼지고기 스프였나?
허기진 배를 체우고 여유롭게 한컷~~~
과연 예술이지 않습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넘 감성적인 걸까요~~???
넘 보기좋은 회장님 부부~~
단체사진도 한컷~~
다들 힘들게 올라오느라 고생했습니다.
케이블카타고 하산준비~~
저멀리 보이는 알프스는 오스트리아 쪽이랍니다.
더 놓고 더 고봉들이라 만년설이 더 있더라구요.
언젠가는 오스트리아 쪽으로도 도전!!!
라가주오이~~~
초원을 걸으며 숙소 산장인 갈리나 산장으로~~고고
모카님!!!
저보고 하트 ❤️ 날리는 거쥬?
뒤에 보이는 산장이 오늘 묶을 갈리나 산장임다.
해서 근심과 걱정으로 20키로 일정을 궂은 날씨 속에서도
별탈없이 마무리한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우리가 누군가?
호습다 백두대간 대간꾼들 아닙니까?
알프스 20키로쯤이야~~껌이지~~~
기대하시라 내일 새벽 등반을~~~~
일정에도 없던 라가주오이 산장까지 새벽 일출을 보러
잠자리에 듭니다~~^^
첫댓글 멋진 경치 만큼이나
대장님의 해설이 재미지네요~
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셔도 될 듯해요~ㅎㅎ
리더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시는
모습에 반하고
무한신뢰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암요암요~ 하트 뿅뿅뿅~♡
저 멀리 산장은 보이는데
계속 제자리 걸음인 거 같고
우비를 입어야 할까? 말까?
입으면 덥고
벗으면 비오고.ㅋㅋ
머릿속은 복잡하고
두 다리는 계속 걷고 또 걷고
전쟁터?? 보고 가겠다고 홀로 용기내서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늦게 도착하면 어쩌나 심장 쪼그라들고~ㅎ
산장 도착해서 스프에 맥주 한 잔
캬아아아~ 이리 맛있어도 되는건지
입은 호강하고
몸은 다시 추위에 덜덜덜~
장거리 산행 모두 안전하게 완주해서
고맙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눈으로 직접보면 그 웅장함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호수 넘 좋지요?
시원하게 발 담그면 산행중 피로 가 싹~~~^*^ ㅎㅎ
참으로장관입니다~~~!!!
떠나자~~!
떠나자~~!
지중해로~~~!!!
대장님!
설명과 함께 사진 올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진감상만으로도 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