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원의 춘천학연구소가 지원하고
춘천의 작은도서관협회 소속 10개 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봄내사랑 생태탐험단" 두번째 견학을 다녀왔어요~
춘천에는 아름다운 소양강이 있어요!!!
공지천을 다니다 보면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기도 해요.
새들이 물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도 보곤 한답니다.
그런 아이들, 새들, 물고기를 만나면 신기해서 쳐다보는데...
정작 민물고기 이름은 잘 모른다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
그런 우리에게 짜잔~ 하고 나타나신 분이 계셨으니~~~~
바로 이번 봄내사랑생태탐험단과 함께하신 박정호교수님(이학박사,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외래교수)이랍니다.
교수님과 함께 내수면 자원센터 내에 있는 민물고기전시관을 다녀왔습니다^^
"거기 가 봤는데~ 볼 거 없던데요~?" 라고 하신다면...
No~~! No~~!
춘천시의 10개 작은 도서관이 함께하는
"봄내사랑 생태탐험단"에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박정호교수님이 계시는 걸요~!!!!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시고
생물만이 아니라 경제학, 국어, 한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민물고기 이름의 유래, 습성, 서식지 등등 많은 것을 알려주셨어요~ ^^
동자개라고 아시나요? 그럼 빠가사리는요??
매운탕으로 유명한 빠가사리는 왜 이름이 빠가일까요~??
궁금하다면 다음번 도서관과 함께 고~ 고~!!!!
교수님께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것은 물론
우리가 생명체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며 함께 살아야하는지,
아이들에게 어느 분야를 공부하던 계속 왜? 라는 질문을 하며 살아야한다는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요 ^^
그래서
물고기에 관심 많은 초등고학년 아이들도 설명을 잘 듣고 궁금한 것도 여쭤보며
알찬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성인들이 듣기에도 재밌었어요.
내수면 자원센터 민물고기 전시관에는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열대어가 전시되어 있어요.
가운데 수조에는 철갑상어가 있고 이번에 가서 보니 철갑상어수조 앞에 여러 곤충의 표본도 있었어요.
여기서 잠깐~~ 호기심 폭발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아이들은 표본을 보고 궁금한 것들을 바로 질문했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왜?라고 질문하며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알찬 시간을 만들어주신 박정호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춘천의 10개 작은 도서관 참여 견학 + 사후교육 : 키링만들기(도서관별 날짜 상이)
꿈너머꿈도서관& 앞짱도서관 - 6월 10일(토)
달팽이도서관& 책날개도서관 - 6월 24일(토)
꿈마루도서관& 책드림도서관 - 7월 1일(토)
스무숲도서관& 뒤뚜르도서관 - 7월 15일(토)
반올림도서관& 어울린도서관 - 7월 29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