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년에서 05년 사이 1년 넘게
ㄴㅅ자 무료급식소로 유명(지금은 대통령이 자주 방문봉사하는 명동밥집이 더 유명하지만)하였던,
청량리 '밥퍼' 무료급식소와 다일천사병원에서 봉사하면서
많은 ㄴㅅ인들을 만났는데
이때는 일부러 전형적인 ㄴㅅ인들을 만나 대화하는 것을 우선시 하였는데
같은 ㄴㅅ자의 신분이 된, 전형적인 ㄴㅅ인분들을 보게 되면
얼굴이 지푸러지고 코로 숨쉬는 것을 멈추게 되고...
지금은 일부러 이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가능한한 무료급식소에 이들을 보지도 만나지도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큰 자신을 보고 20여년 전과 다른 제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넘어 고통스럽기 조차 합니다.
봉사자라는 신분이 은연중에 ㄴㅅ자 분들 보다 우위에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자기고백과 함께 카페게시판으로
이들 ㄴㅅ인분들의 뒷모습을 찍어 올려
이들에 대한 정죄 비판하는 마음을 가진 것을 숨기지 않고
역으로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로 섬기고자 합니다.
이들이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ㄴㅅ인중보기도게시판을 조심스럽게 운영코자 합니다.
ㄴㅅ인분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뒷모습만 찍을 생각인데
혹 이도 인권보호에 문제가 있다면 모자이크나 흐리게 처리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