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2일차] 슈퍼비전, 기획단 만남 12회기, "제가 소개 드릴게요."

[박승진]

실 습 일 지 

실 습 생	박승진
실습일자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실습지도자	(인)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0:00	활동일지 작성	실습생 개인	-활동일지 작성	기록
10:00~11:00	슈퍼비전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원	-잔치 관련 구체화 일정 논의	경청, 질문, 기록
11:00~12:00	보라매동 팀회의	보라매동 팀원	-잔치 관련 부모님께 안내 문자  -기획단 아이들 회의 및 놀이 준비	논의 , 연락
12:00~13:00	점심식사	-	-	-
14:00~18:00	기획단 회의, 놀이	보라매동 팀원	-기획단 활동 일정 조정  -잔칫날 역할 분담  -몸으로 말해요, 랜덤플레이댄스, 마피아 게임	경청, 기록, 진행, 놀이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슈퍼비전 및 기획단 회의 준비(10:00~12:00) 
- 슈퍼비전 및 기획단 회의 준비 - 
: 오전에 윤명지 선생님과 슈퍼비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여름 잔치와 관련하여 부모님께 전달드릴 안내 문자를 작성하였고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마을 인사를 통하여 효도카드를 드리고 잔칫날에 효도카드 활동을 진행하려고 하였는데 잔칫날에 프로그램 시간이 맞지 않을 것 같아 따로 영화제를 통하여 효도카드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드릴 여름 잔치 안내 문자도 일정 부분 조정하였고 내일 마을 인사를 드리러 갈 장소에 대하여 일정을 공유받았습니다. 차를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순서대로 동주민센터 -> 보라매 경로당 -> 영어학원 -> 꽃집 순서로 마을 인사를 드리러 갈 계획입니다. 또한 오후에 진행되기에 아이들이 많이 더워할 수 있어 물, 모자, 선풍기 등 기획단 아이들이 각자 더위를 예방할 물건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후 잔치와 관련하여 음식을 만드는 데 가져올 수 있는 재료, 사회자가 사용할 물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슈퍼비전을 마치고 기획단 아이들 부모님께 여름 잔치 일정에 대하여 안내 문자를 드렸습니다.     
 

기획단 만남 12회기(14:00~18:00) 
- "제가 소개 드릴게요." - 

: 아이들이 먼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공유 공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들어가니 신비, 강우, 선우가 먼저 도착하여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후 큰 율, 결, 민주가 도착하였고 회의 시간이 되어 다 같이 자리에 모여 앉았습니다. 오늘도 규칙을 읽으려고 하는데 선우와 신비가 자기가 먼저 읽고 싶다고 해서 가위바위보를 통하여 신비가 먼저 읽게 되었고 규칙을 다 읽고 역할을 뽑자마자 작은 율이가 도착했습니다. 어제 감기로 인해서 참석을 못하였는데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작은 율이가 반가웠습니다. 이후 은성이까지 도착하여 정기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회의 안건은 먼저 오전에 슈퍼비전을 통하여 효도카드를 잔칫날에 활동하는 것이 아닌 영화제 때 활동하는 걸로 변경된 일정 사항을 아이들에게 공유하였습니다. 내일 마을 인사를 드리는 순서도 아이들에게 전달하였고 동주민센터, 보라매 경로당, 영어학원, 꽃집 등 각 장소마다 기획단 및 잔치를 소개할 아이들을 뽑았습니다. 동주민센터와 보라매 경로당은 작은 율이와 은성이가 소개드리기로 하였고 영어학원이랑 꽃집에서는 선우, 신비, 결이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름 잔치를 준비하면서 어떤 역할이 필요할지 의견을 나누어보고 각자 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역할에서 진행 부분에서는 행운권 추첨, 총 진행자, 빙수 만들기, 물놀이, 라이어 게임, 당이사 게임 등이 있었고 요리 부분에서는 요리 팀장, 셰프, 서빙, 재료 담당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정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규칙 관리자, 길 찾기 담당, 정리 담당의 역할을 통하여 아이들은 서로 원하는 역할을 지원하였습니다. 

원래 진행자는 1~2명이었으나 신비랑 작은 율이도 하고 싶어 하고 선우도 "저가 진행팀이고 대본을 만들었으니까 저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며 의견을 제시해 줘서 진행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아 좀 더 많은 역할로 나누었습니다. 진행자 역할을 뽑고 나서 요리 담당 역할을 뽑는데 신비가 "역할을 하나 더 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랑, 결이랑 주아가 맡을게요." 하며 의견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요리 역할도 세분화하여 다른 아이들도 역할을 맡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참여자를 하고 싶었던 은성이에게 요리 팀장을 하면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은성이가 "그럼 저가 요리 팀장 할게요." 하며 손을 들었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아이들의 역할도 정해야 되는데 아이들은 기획단 활동을 통하여 친해진 친구들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맡게 된 기획단 아이들의 역할은 행운권 추첨 - 신비, 총 진행 담당 - 작은 율, 선우 빙수 만들기 - 민주, 큰 율 물놀이 - 강우 라이어 게임 - 주아 당이사 게임 - 결, 요리 팀장 - 은성 셰프 - 민주, 큰 율, 상우, 승주 서빙 - 결, 신비, 선우, 유진, 작은 율, 서진 재료 담당 - 신비, 큰 율 규칙 관리자 - 승주 길 찾기 담당 - 강우 정리 담당 - 주아로 모든 역할들이 정해졌습니다. 아이들의 강점이 역할과 맞게 분담이 된 것 같아 잔치를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회의로 인하여 아이들이 지칠 것 같아 잠깐 틈을 주어 쉬는 시간 및 오전에 팀원들이 상의하여 주제를 만들었던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주제는 동물, 아이돌, 올림픽 종목으로 정하였습니다. 다 같이 원 모양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제 설명할 사람을 정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서로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통하여 설명하는 사람을 정하고 이긴 순서대로 한 줄로 앉아서 다른 친구가 맞히면 줄 앞에 있는 사람이 나가서 설명하는 식으로 의견을 주었고 아이들은 동의하여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헷갈리거나 모르는 단어들이 있을 때는 난감해하였지만 아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몸을 움직여서 열심히 설명하였고 앞에 앉아있던 아이들도 기를 쓰고 맞히려고 손을 들어 정답을 얘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주제가 마무리 되었는데도 더 하고 싶다고 해서 신비가 주제를 만들기로 하였고 게임을 이어나갔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을 인사 때 소개 멘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윤명지 선생님께 여쭤보았습니다. 먼저 해본 아이들에게 물어보라고 말씀을 주셔서 경험이 있었던 작은 율이 에게 부탁하였고 간단하게 설명해 줘서 아이들은 핸드폰, 수첩, 선생님들의 태블릿을 빌려서 각자 학교, 나이, 이름, 잔치 소개 내용을 담은 멘트를 만들어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단톡방에 공유하였습니다. 모든 회의 내용을 마치고 랜덤플레이댄스,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였고 내일 있을 마을 인사에 시간과 더운 날씨로 인해 준비물을 다시 한번 공지하였고 공유 공간에서 나와 만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큰 율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해 줬고 강우는 오늘도 얼굴을 비춰주었고 신비는 서기를 담당하여 회의 내용을 정리해 줬고 선우는 소개 멘트를 작성하여 선생님께 보여줬고 결이는 멋진 춤을 선보였고 은성이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가장 많은 답을 맞혔고 민주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간식을 나눠줬고 작은 율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친구들에게 마을 인사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잔치로 이어지는 관계 - 

오늘 공유 공간을 들어갔는데 아이들이 종이를 보여줬습니다. 신림동 팀의 편지였습니다. 기획단 잔치를 준비하면서 일정이 가능하다면 신림동 팀도 참여하기로 하였는데 오후에는 시간이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전에 큰 율이가 만든 초대장을 신림동 팀 선생님들에게 전달드렸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초대장에 정말 기뻐하였고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림동 팀이 공유 공간에 방문할 일정이 있었다가 편지를 남겨주신 겁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편지를 받아서 기뻐하였고 답변으로 편지를 작성하였고 신비는 영상편지도 만들어줬습니다. 허락을 받고 신림동 팀 선생님들에게 공유하였고 이후 강우가 신림동 팀의 친구와 전화를 걸어 신림동 팀 선생님들과 아이들도 좋아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인연이 생길지 모르며 서로 감사를 통하여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던 순간이었습니다.   
           
2) 감사한 점 
편지를 남겨주신 신림동 팀 실습생 선생님들과 잔치가 며칠 남지 않았기에 회의 내용이 많아져 지칠 수 있는데 열심히 참여해 준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과 변경된 일정 및 역할에 대하여 소개해주고 아이들의 의견을 회의 내용에 정리하여 작성해 주신 민주 선생님과 아이들이 새로운 게임을 하면 좋겠다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생각해 주시고 진행해 주신 현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