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이혜미 |
실습일자 | 2023년 8월 6일 화요일 |
실습지도자 | 이가영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2:00 | 실습일지 기록 및 과업 준비 | 실습생 | 실습일지 작성 레시피 정리 실행계획서 작성 | 기록, 정리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00~18:00 | 자료열람 및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 - 시설 사회사업 읽기 - 아동 청소년 사업 읽기 - 개인 기록 |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실습일지 기록 및 과업 준비 (09:00~12:00)
: 어제 마저 다 작성하지 못한 실습일지를 마무리하고 진호님이 말씀해주신 레시피를 문서화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내일있을 홈트 실행계획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사업 평가서 읽기 (13:00~18:00)
: 2021년도와 2023년도의 아동·청소년 단기사회사업 자료를 열람하였습니다. 당사자 만남과 실천에 더욱 집중하고자 문서를 간소화 시켰으니 그 차이점을 봐보는 것도 좋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어떤 사업을 진행했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청소년의 문화 확대를 위한 사업들이 정말 많았고 행복감과 놀이에 관한 선행연구를 보며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복지요결 읽기
시설 – 주거 시설과 지원 기관의 결합체입니다.
* 주거시설은 일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려고 사회가 마련하여 제공하는 주택입니다.
* 지원 기관은 시설 주택의 입주자를 전담하여 일상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 가구 – 가구는 독립적 생활 단위임으로 가구마다 따로 생활합니다. 각각 독립 가구로서 독립생활하게 돕습니다. 가구는 주거 공간을 가르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방 또는 실보다 ‘집’이나 ‘호’라고 합니다. 위치 규모 형태가 어떠하든 그곳을 자기 집으로 여기고 그렇게 살도록 돕습니다.
* 주거 – 주거는 일정하게 머물러 살거나 일시 체류하는 곳입니다. 본가살이, 별가살이, 가족 친지를 비롯한 둘레사람의 집에서, 기숙사나 여관에서 임시거주, 결연가정이나 위탁가정에서의 주거 등 다양한 주거 지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거주하든 시설 입주자이므로 시설이 책임지고 지원합니다. 집주인이나 가족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만큼 돕습니다. 입주자는 언제든 시설 주택으로 돌아오거나 시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거를 지원하면 입주자의 삶이 풍성해지고 자유로워 집니다. 생활 전반에 질적으로 아주 다른 변화가 일어납니다.
* 입주자 – 입주자는 시설 기관과 계약하고 시설 주택에 입주한 사람입니다. 계약에 따라 일상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는데, 계약 조건이 어떠하든 어떤 도움을 얼마나 받든 입주자는 ‘사람’입니다.
시설에서는 사회사업으로 돕는 일이 일상적으로 사는 데까지 미칩니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사는 데’ 사람답다고 할 속성까지 생각합니다.
입주자를 사람답게 도우려는 사회사업은 입주자가 저마다 ‘자기 삶’을 살게 돕고 자기 일에 주인 노릇 하거나 주인 되게 돕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게 돕고 ‘사람 구실’하며 살게 돕습니다. 각각 개별적인 존재로서 저마다 각각 나름대로 하는 일이나 즐기는 것이 있게 돕는 겁니다. 또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심부름 하는 모양새이게 하여서 당사자가 주인 노릇하거나 주인 되게 돕습니다. 주선하고 거들어서 가족 친척 친구 이웃으로 둘레사람과 어율려 살 수 있도록 돕고 주선하고 거들어 줍니다. 지역사회에서 마땅히 해야 하거나 하면 좋을 일을 하게 돕습니다.
* 조력자 – 둘레 사람을 찾고 만들며 개인별 전담 지원 조직을 만듭니다.
* 자원봉사자 – 입주자에게, 봉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호칭은 봉사자라고 하지 않고 형님, 아우, 이모, 삼촌, 아저씨, 선셍님 같은 보통의 사회적 관계 호칭을 쓰기로 합니다. 봉사를 하다보면 계속 이렇게 함꼐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들이 그려집니다.
* 고도 지원이 필요한 입주자 – 기본적으로는 ‘자기 삶’을 살게 돕고 자기 일에 주인 노릇 하거나 주인 되게 돕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게 돕고 ‘사람 구실’하며 살게 돕습니다. 분산시킵니다. 생활 단위를 세분화하고 주거를 분산하고 활동을 분산하고 지원 체계를 개별화 합니다. 딴전이 필요합니다. 문제만 붙들고 씨름하다 보면 당사자도 힘들고 사회사업가도 지쳐서 소진되거나 타성에 젖기 쉽습니다. 잠시라도 문제에서 벗어나 숨 돌리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극적 시업을 벌이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일, 재밌는 일을 벌여서 그로써 문제를 해소 완화하거나 문제의 영향을 희석 상쇄하는 겁니다. 기뻐할 일, 웃을 일, 감사할 일을 찾고 만들고 이야기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고뇌하고 아파하고 눈물 흘릴 일이 있음을 사회사업가이게 오히려 복으로 여기고 감사합니다. 그 사람이 있음을 감사하고 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할 수 있는 데까지 감내합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복지요결 공부
: 보육원 봉사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아이들을 대할 때 아이들의 의견보다는 아이들이 생애주기에 맞춰서 이뤄야 하는 과업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혼자 고민하고 계획하려고 하니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누구보다 자주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아이들은 주변의 기대와 재촉에 지쳐 스트레스를 받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나 방탕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관심과 인내뿐입니다. 이들이 비록 시설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모여있지만 각각 개별적인 존재로서 저마다 각기 다르게 지원해야 합니다. 여느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사람 구실하며 살 수 있도록 관계를 주선하고 일을 거들어 주기 위하여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적극적 사업을 벌여 문제와 상관없이 벌이는 사업, 문제를 다루는 데 문제와 상관없어 보이는 사업을 벌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 보완점
일지를 미루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자료를 열람하다가 어떻게 봐야 하는지 잘 몰라서 효율적으로 살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