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 습 생 | 구준희 |
| 실습일자 | 2026년 8월 5일 수요일 |
| 실습지도자 | 김별 (인) |
1. 주요 실습 일정
|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 9:00~10:00 | 부장님의 말씀 | 실습생 전체 | -실습 안내사항 | 경청 |
| 10:00~12:00 | 어린이 기획단과 회의 | 어린이 기획단, 여름놀이잔치 팀 | -일정 구체화 -복지관 내 홍보지 부착 | 논의, 기록 |
| 12:00~13:00 | 점심 | - | - | - |
| 13:00~15:00 | 어린이 기획단과 회의 | 어린이 기획단, 여름놀이잔치 팀 | -목사님께 홍보지 전달 -물놀이 기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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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18:00 | 슈퍼바이저님과 회의 | 은천동 팀 | -준비물 정리 -포토부스 설치 계획 -액션플랜 | 논의,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부장님의 말씀(9:00~10:00)
부장님께서 실습생들을 위해 당사자를 대할 때의 태도와 부적절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서는 참지 말고 슈퍼바이저님께 바로 말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실습이 절반쯤 지난 지금 이 말씀을 유념하고 남은 실습에 임하겠습니다.
-어린이 기획단 만남(10:00~12:00)
상빈, 시윤, 민성이와 함께 회의하며 일정을 구체화하고 굳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오늘 물놀이 게임과 바자회에 필요한 준비물 담당을 정하고, 부스 별로 예약을 할 수 있게 할지와 한다면 어떻게 예약자를 부를 것인지에 대해 상의했습니다. 또 어린이 기획단과 실습생들 그리고 봉사자가 점심을 어떻게 먹을지에 대해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홍보지를 복지관 내에 6개 게시판에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 기획단 만남(13:00~15:00)
오후 회의 시간에는 성빈이가 오랜만에 찾아와주었습니다. 회의는 모모카페에서 진행되었고, 사장님께서 실습생들을 위해 준비해 주신 팥빙수를 먹으며 그동안 진행된 회의 내용을 성빈이에게 공유해 주었습니다. 성빈이는 시원한 바자회 이름이 좋다고 해주었고, 부스는 물총놀이 요원이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빈이의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회의 때 절친인 시윤이와 함께 장난도 많이 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평소에도 많이 활발한 친구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설명해 주는 동안 집중해서 잘 듣고 의견을 물어봤을 때도 잘 대답해 주었습니다. 이후 중앙교회에 방문하여 성빈이가 목사님께 인사드리고, 완성된 홍보지를 전달드리며 확정된 시간에 대해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감사하기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다정한 성빈이
성빈이는 고등학교 3학년 누나가 있는데 자신을 잘 챙겨주어서 사이가 매우 좋다고 했습니다. “누나랑 일본 여행 갔을 때 10만 원 줬는데 안 갚아도 돼요”라고 해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저한테 잘해줘서 고마우니까요”라고 대답하며 은천동 팀 일동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지 않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것을 쑥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남들에게 말할 수 있는 성빈이가 참 다정하다고 느꼈고, 큰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몇 차례 만나고 느낀 것은 아이들 여러 명이 있을 때와 어른과 단둘이 있을 때의 느낌이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있을 때는 천진무구한 아이가 혼자가 되면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어른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 함께 있을 때와 단둘이 있을 때 모습이 같은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첫 모습으로 판단하기는 섣부르고 알아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아야 파악할 수 있는데, 아이들을 아예 다른 존재로 생각하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모든 아이들과 따로 이야기해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의 강점,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데 즐거움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너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오전에 민성이와의 회의를 하며 중대 안건이 발표됐습니다. 민성이가 민채가 쓴 노트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내용은 어린이 기획단에 중간에 참여하게 된 민서가 불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얹기’라는 표현과 함께 아이들의 요청사항은 여름놀이잔치 뒤풀이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 표현이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여러 번의 회의, 그리고 장소 대여 부탁하기 등 어려운 일에는 하나도 참여하지 않고 어린이 기획단이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인 뒤풀이에 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더 들어보니 민채, 민서, 예린이 세 명이서 친한 친구인데 홀수 무리이다 보니 몇 번의 갈등이 있었고 생각보다 감정의 골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와 도연 선생님, 성준 선생님은 이야기를 다 듣고 꽤나 심각해졌습니다. 이야기하기 어려웠을 텐데 글로 자신의 의견을 말해준 민채, 민성, 예린이에게 고맙고 민서를 이제 와서 기획단이 아니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당장 빼야 한다고 떼쓰지 않는 점에서 고맙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정말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몰라서 당혹스러웠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저의 어린 시절도 생각이 났습니다. 저 또한 초등학교 6학년을 돌이켜 보았을 때, 그 시기가 얼마나 친구와 소외감에 대해 민감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하게 잘 풀어내야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어린이 기획단의 마무리가 아름답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당장에 현답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뒤풀이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은천동 팀과 아이들, 그리고 슈퍼바이저님과 함께 이 상황을 잘 풀어나가야겠습니다.
2) 잘한 점
-성빈이와 모모카페에서 복지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성빈이가 로블록스에서 키우는 뽀삐를 멋있다고 칭찬해 주고, 성빈이와 아버지의 계곡 놀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짜 뒤풀이, 진짜 뒤풀이에 대한 의견을 냈을 때 단호하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짚어주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슈퍼바이저님도 어린이 기획단 활동을 진행하시며 아이들의 친구관계로 인한 진행의 어려움을 겪으신 적 있는지, 있으시다면 어떻게 잘 풀어나갈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2) 그 외 추가 슈퍼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