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1년 6월 인천광역시 바둑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용모입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바둑을 좋아해서 바둑을 인생의 취미이자 낙으로 살았는데
바둑협회 인천엔 40만 바둑동호인이 있습니다.
이렇게 오묘하고 재미있는 바둑을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남은 삶을 바치려 합니다.
바둑은 두뇌 스포츠의 대명사입니다.
“바둑은 포석과 전투 중심의 중반 그리고 마무리(끝내기)로 이뤄지죠.
그중 마무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인생도 이와 같죠.
바둑을 두다 지면 원인을 찾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조심하면 되지만
인생은 바둑과 달리 마무리 단계의 실수는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습니다.
흔히 바둑을 인생에 비교할 때, 포석은 장차 삶을 꾸려갈 기본적 토대를 의미합니다.
중반은 삶을 살아가며 겪는 희로애락을 그대로 담고 있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한때 정치도 했었고 작지만 알찬 사업도 했었습니다.
이젠 인생을 정리하는 삶을 마무리 단계로 바둑의 활성화에 온 힘과 정열을 바치려 합니다.
인천광역시바둑협회장 김용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