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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 공항 신도시에 사는 사람덜 원문보기 글쓴이: 단흘
어제 서명운동의 컨셉은 스마일이군요.. 웃는 사진이 많네요...
하휴...저로서도 어느 날 갑작스레 동참하게 되더니 갑자기 고단하고 정신없는 일상이 시작되었었지요. 오늘쯤 되니 적응이 됩니다...그려..
어제 낮에는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청 앞 시위에 나서서 민간위탁에 반대하는 많은 공무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처음엔 까칠하게 굴던 경찰아저씨도 "담에 올께요.. 수고하세요" 했더니 "그래요.." 하시더라구요.. 민심은 우리 편인 것 같습니다..
롯데마트 앞 오늘 서명운동도 크게 힘든 줄 모르겠더라구요.
특별히 바쁘신 사정이 있는 10분의 1 정도의 주민만 못하셨고 말을 건네면 거의 서명에 동참해주셨어요.
학원을 가다 들른 잘생긴 남, 녀 학생들도 기꺼이 "제 것도 적고 엄마 것도 적어도 돼요?" 하셨고 한 콩나물해장국 집 아주머니는 식당에 비치하고 받아다 주겠다며 가져 가셨지요..학생들도 애기엄마도 미용실에서도 서명용지를 몇장씩 가져가셨어요..감사합니다...
두시간 동안 214명의 서명을 받았고 가져가신 서명용지가 채워져 돌아온다면 더 많겠지요?
힘들었지만 자꾸 밝게 웃어지던 하루.....
다음엔 목요일 롯데마트 4시입니다...
첫댓글 영은 사랑과 봉사로 땀 흘리며 애쓰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하늘 도시가 될 거예요.....
수고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