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민물에서 애들과 같이 민물고기 몇마리와
올갱이(다슬기라 카데요) 를 잡아다가 어항에 넣었지요~

좀더 시간이 지난뒤에 ......
친구랑 낚시가서
붕어와 민물상어(??)를 잡아다가
같이 넣었습니다
올갱이는 다 빼내고요~

그런데 이놈들~
민물 상어데요~
것두 식인 아니 식어더라구요~
차츰차츰 작은 물고기를 포획하여 먹어치우데요~

그러더니 결국
붕어까장~
붕어는 지느러미를 다 뜯어먹어서 죽게만든다음
배속 내장을 다 꺼내 먹더니
살고기는 안먹어서
꺼내 버리고
모래를 깔아줘야 정화작용을 해서 물이 더러워 지지 않고 오래 간다 하여
모래를 3000원어치 사다가 깔아 줬드랬습니다.
이놈들
일명 빠가사리라 하던데......
제 보기엔 민물 상어같았습니다.
첫댓글 나쁜놈......殺魚해서 먹은 놈이네...ㅋㅋㅋㅋㅋ
결국 그렇게 되었구나...ㅎㅎ 함 날 잡아봐..
빠가사리....ㅎㅎ 저희 낚인건가요? ㅎㅎ
어서 날짜 잡아라....매운탕해서 먹자....군침이 도네....막걸리는 사가마!!
깊은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에 예쁜 붕어 두마리 서로 싸워 그중 한마리가 죽어 결국 그 물이 썩어 같이 죽게 되었다는 양희은의 노래가 생각나는구만. 그래도 빠가사리 - 지렁이 미끼로 잡았지 - 매운탕 끓이면 죽이는데. 쩝 쩝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