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으로 대려온지 5일째 네요..
한 이틀은 벌벌떨면서 품에서 떨궈 놓으면 낑낑대면서 무릎팍 위에 기어이 올라와서 숙면을 취하고 잠을 못자게 만들더니...
그래도 강아지와 한 침대에서 잘수는 없는지라, 집으로 온지 3일정도되면서 부터 나름 훈련을 시키고 있어요..
자러갈때...
밥그릏에 약간의 사료를 넣어둡니다....(사료 급식때가 아니므로 조금만 넣어둡니다.)
이넘 밥먹을때 침실로 가서 자면됩니다.. 사료를 다 먹었는지 좀 낑낑거리길래 가볼까 하다가 습관 될까봐 그냥 놔 뒀습니다..
나름대로 알아서 좌식의자위에서 자더라구요...
새벽 한 3~4시쯤되면 이넘 제 침실쪽으로 어슬렁 거리면서 옵니다...또 낑낑 거립니다...
그러면 밥그릇에 약간의 사료를 넣습니다... 환장하면서 사료를 먹을때 저는 침대로 자러 갑니다..
그럼 아침까지 저는 혼자서 편하게 잠을 청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넘도 좌삭의자 위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더군요 걱정했던게 무안하리 만치 ㅡㅡ;
가끔 혼자 외출할때 이넘이 낑낑거리길래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름 생각을 해봤거덩요..
요기는 아파트라서 개가 짖으면 안되는데 아직은 다행하게 크게 짖거나 하지는 않아요 (구박을 많이 하기 때문에 ....)
일단 3일정도 되니 나름 안정이 되는거 같아서 외출할때는 약간의 사료를 먹이통에 넣어둡니다..
사료 급식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줍니다...(안주면 낑낑 거립니다..)
그때 문밖으로 빠져나가 10분정도 외출하다가 문안으로 귀를 대고 강아지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현재 3~4시간 정도 외출하는데 옆집에서 민원 안들어오는거 보니 크게 짖거나 하지는 않나 봅니다...
어제도 4시간 정도 외출한적이 있는데 이넘이 머하나 싶어서 살포시 문열고 봤는데 좌식의자 위에서 퍼질러 자고 있더군요 ...
걱정되서 일찍 왔는데 오히려 제가 더 무안하더라는 ㅡ,.ㅡ;
외출이 잦으신분들은 아마 강아지를 혼자 둬야 할때가 있을터....
혹시 좀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우리 롱허리 숏다리 사랑 매니아 여러분 들의 좀더 나은 방법을 알고 싶어요...^^
-이상 만두 애비 였습니다 ^^-
첫댓글 만두가 아마도 문에서 귀대고 듣고 있는거 알고 있을겁니다..^^ 어찌나 귀도 밝으신지..닥스들..
그런거 였나요 ㅡ,.ㅡ?
맞아요 집에 없는거랑 침실에서 죽은듯이 자고 있는거랑 그넘들 다 알아요 ㅎㅎ
와....나만 바보된겨 ㅡㅡ^
글쎄요 이넘 주특기는 쥔장이 들어오든 말든 좌식의자에 정신놓고 퍼질러 자는건데..ㅡㅡ;
아직은 애기라 목소리가 적지요.. 좀 더크면 1층까지 다들립니다. 저희집 15층 살았는데.. 퇴근하고 집에오니깐 뉘집개가 짓고 있더라고요.. 암생각없이 엘베이타 타도 올라가는데 소리가 점점 커지더군요.. 그다음은 아시져...ㅎㅎ 옆집하고 경비실 관리실하고 죽도록 싸웠습니다.. 당당히 이기긴했지만 가끔 술도 사야하고 힘듭디다..ㅠㅠ
저도 그게 제일 큰 고민이고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 입니다..솔찍히 강아지 키우는게 죄라면 죄지요 안키울때 옆집에서 개가 짖으면 저도 민원 넣었거든요 잘때 조용히좀 시켜달라고요....
우리 보리는 내가 오든 말든 누가 오든말든 잘때나 깨잇을때나 꿈쩍도 안하고 안보이면 그냥 가만 앉아서 먼산만 보고 ..;;;;;;;;; 나 무시 당하는 건가 ?? 발라당은 잘하는데 ...
보리님 나 저나 별볼일 없어서 그런거봐요 앞으로 별볼일 있어야 할텐데 ㅡ,.ㅡ;
닥스는 발소리가 안나도 앞에 있는걸 알아요..그리구 너무 짓는다고 머라하면 더 오기로 짓는경우도 있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나갈땐 습관적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기가 놀수있는 모든 것들을 뿌려주고 쉴수있는 쿠션을 주고 저는 밥은 주고 나오지 않습니다 물과 비프말린것과 개껌 두개 정도 두면 잘 놀고 나갈때 그렇게 자신을 준비해주면 이젠 자길 두고 간다는걸 알더라구요 자기랑 같이 나갈땐 끈을 들면 알죠^^ 아쉽다고 여러번 돌아보지말고 바로바로 나가버리고 다시돌아오는건 삼가하면 애긔도 기대하는걸 버립니다 ^^그럼 가고 나서 짓는 시간이 짧아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