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코레일 승차권은 물론 철도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누리카드와 한국철도공사 철도결제 시스템 연계 추진 결과 지난 8월 22일부터 코레일 열차 예매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었던 문화·여행·스포츠관람바우처를 통합한 문화이용권으로 지난 2월부터 발급하여 공연, 전시, 도서, 영화, 숙박, 여행사, 고속버스, 테마파크/레저,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을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철도 결제 시스템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라북도와 코레일 전북본부(김승영),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이 저소득층 및 문화소외계층의 기차를 통한 국내여행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철도 승차권과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각종 철도여행상품 이용이 가능하며, 전국 철도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KTX와 일반열차를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2~3일간 자유여행할 수 있는 ‘문화누리 레일패스’ 이용도 가능하다.
소외계층에게 철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문화누리 레일패스는 문화누리카드 또는 문화누리카드+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고, KTX,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의 자유석 또는 입석을 이용횟수와 구간에 관계없이 2일(59,800원)이나 3일(74,800원)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철도 승차권과 철도여행상품은 전국 역 및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 등에서 예매한 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되며, 사용문의는 전북문화누리사업단(063-227-1288)이나 문화누리카드 고객관리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누리레일패스는 전국 철도역에서 여행일 기준 7일 전부터 구입 가능하며,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기차여행을 갈 수 있게 된 만큼 코레일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통해 여행분야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www.dailyjeonbuk.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