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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을 때, 비오는 거 구경하고 싶을 때, 좋은 음악 들으며 조용히 책 읽고 싶어질 때, 혼자 있어도 벌쭘하지 않은 카페 6. 에디터 | 김민희 / 포토그래퍼 | 류창현, 한광호 분위기 잡고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을 때 '링가롱가'
지중해 어느 시골 마을의 소박한 카페를 연상케 하는 ‘링가롱가’는 좌석이 채 20여 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아담한 카페다. 창가 옆자리에 앉아 따뜻한 커피나 티 한잔 마시면서 가을 햇살을 감상하면 더없이 좋을 장소. 실내가 겨자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어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이다.
족욕 서비스 받으며, 책 읽는다 '잔디와 소나무'
작년 7월 출판사 ‘좋은 생각’에서 오픈한 북카페로 친구를 기다리거나 지루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 서점이자 도서관이며 동시에 커피숍으로, 혼자 오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남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특히 카페 안쪽에 풋케어를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족욕 서비스를 받으면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싱글족을 위하는 배려 카페 '뎀셀브즈'
카페 2~3층의 통유리가 보이는 좌석에 앉아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특히 이곳은 유난히 혼자 오는 손님이 많은데, 무선 인터넷이 되는 것은 물론 좌석의 위치와 인테리어가 싱글들을 위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때문. 1층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샌드위치와 쿠키 등도 판매하고 있어 출출할 때 먹으면 그만이다.
가을비 구경하기 좋은 곳 '좁은 문' 비 오는 날, 조용히 비 구경하면서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곳. 1층에 들어서자마자 통유리 사이로 보이는 초록 잔디의 너른 앞마당은 좁은 느낌을 덜어준다. 손님이 많지 않아 혼자 가기에 더없이 좋고, 카페 내 미니 전시회도 자주 열려 조각품이나 미술품도 감상할 수 있다.
탁 트인 전망 감상하면서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새파란 가을 하늘과 맑은 공기, 북한산 능선을 따라 자리 잡은 고급 주택들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테라스 카페. 테라스에 지붕이 설치돼 있어 비나 눈이 와도 항상 테라스에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이곳을 찾아볼 것. 날씨가 쌀쌀하면 모뜨에서 제공하는 따뜻한 블랭킷을 덮고 전망을 구경할 수 있다.
편안하게 음악 연주·감상할 수 있는 곳 티포투
종로에 위치한 티 전문 커피숍. 지하 1층은 옐로, 1층은 그린, 2층은 레드, 3층은 바이올렛 컨셉트로 각 층마다 분위기와 색깔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피아노와 하프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악과 각 나라의 티 소품까지 구경할 수 있다. 지하 1층은 조명이 어둡고, 높은 칸막이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싱글들에게 인기가 높다. 커피 메뉴는 지하 1층에서만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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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ci] 기사제공 : (주)엔위즈 |
첫댓글 평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분위기 있는 환경에서, 음악과, 그곳에 걸맞는 대화와, 맛과 향이 가득한 차 한잔을 있다면 세상은 모두 내것, 무엇이 부러우랴, 기분 상승 2배. 따봉~~ 따따봉!!!!!!!
많은 사람들은 소유를 먼저 생각하나, 다 부질없는짓이다. 그 분위기를 진정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느끼는 자의 것이라고 천지 창조하신 어르신의 말씀인즉, 살면서 가끔씩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