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난지형 마늘이 농가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마늘 경쟁력 제고사업과 농협 깐마늘 공장시설 확충 등 지원강화결과 영천 깐마늘이 국내의 생식용 마늘시장을 석권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영천시는 마늘경쟁력제고사업을 위해 2003년부터 147억원을 지원, 마늘건조를 위한 건가시설 78동과 다목적 개량곳간 425동 설치지원과 마늘수확기 등 생산농기계 1천여대를 공급했다.
또 마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재배농가로부터 난지형 마늘을 수매해 1차 가공한 깐마늘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신녕농협에 사업비를 지원, 깐마늘을 연간 980톤 생산해 27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천 깐마늘이 전국 농협유통량의 50% 이상 점유하는 등 생식용 마늘시장을 석권 했다는 것.
특히 올해 신녕면 마늘 전업농 3농가에서 난지형 마늘재배로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천은 생식용 마늘(난지형) 생산 면적이 677ha로, 전국 최대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신녕면은 난지형 마늘재배의 재배 적지이고 재배 기술수준이 높아 마늘이 굵고 단단해 저장력이 좋다”며 “특유의 향이 좋고 매운맛이 적어서 현대인들의 입맛에 잘 맞고 쪽이 커서 생식용으로 가장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및 저작권: 영천인터넷뉴스>
첫댓글 준하가 수고가 많내..고마워.^^~
영천에 마늘이 그렇게 많이 생산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