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 3월 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누리의 큰형과 아끼는 동생과 달님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큰형인 O렬이가 대학교 4학년이 되었고, 동생은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 이런 저런 고민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아 오랜만에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갔습니다.
큰형은 22년도 1월에 왔다가고 2년만에 다시 찾은 달님의 숲은 변함이 없이 그대로 였고,
달님의 모습 또한 변함이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변함이 없다는 것이 주는 편안함..
언제든 아무때나 찾아갈 수 있음이 주는 편안함..
주변에 나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주는 편안함..
이런 저런 편안함이 주는 편안함으로 다시 찾은 달님의 숲
매년 아이들과 같이 가려고 일정을 세우고 있고,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맞아 주시는
달님과의 인연을 이어가려고 찾아갑니다.
5월에는 고등아이와 초등아이, 신입 실무자와 같이 다시 달님의 숲에 갑니다.
푸르는 5월에 나무들은 더 초록초록 할 것이고, 물놀이, 먹거리, 볼거리를 계획해서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매년 기다려지는 일정이 되길 소망하며 정말 따뜻하고, 푸근하고, 즐거운 2박 3일의 일정이었음에 감사합니다.
달님 사랑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기다려주세요^^
첫댓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밤, 시 쓰기가 좋았습니다.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