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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농도(ppm) |
노출시간 |
느끼는 증상과 영향 |
대처 요령 |
0.1-0.3 |
1 |
호흡기 자극증상 증가, 눈 자극 |
노약자,어린이,호흡기질환,심장질환자 외출 자제 |
0.3-0.5 |
2 |
운동 중 폐 기능 감소 |
소각시설 사용제한, 정상인도 외출 자제 |
0.5 이상 |
6 |
기침, 두통, 가슴 두근거림, 불안 |
소각장 사용중지, 자동차 통행금지, 휴교조치 |
오존주의보 발령단계는 오존 농도에 따라 오존주의보, 오존 경보, 오존 중대경보 3단계로 발령된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0.12ppm이상일 때 발령되며 이때부터 호흡기 자극 증상이 증가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나 심장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 농도가 0.1-0.3ppm 부터는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나며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기침이 나고 눈이 뜨끔거린다.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불쾌감, 두통, 피로감, 숨막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오존층은 태양광선 중 생물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을 흡수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과 동식물의 생명을 보호한다. 그러나 오존층이 사라져 자외선이 그대로 지상에 전달되면 피부암 등 각종 질환이 생기고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약자와 영유아에서는 기관지염, 심장병, 폐기종, 천식 등 각종 질환을 악화시킨다.
2. 오존이란?
지구에 존재하는 오존(ozone)의 90%는 지상 10-50Km의 성층권에 모여 있으며 이것을 오존층이라고 부른다. 성층권에 위치한 오존은 우주에 있는 생물체에 유해한 물질과 자외선으로부터 지구의 생명체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호흡하는 대류권(지상 10Km 이내)에 있는 오존은 인체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오존의 산화력이 강한 적당량이 있을 경우 살균, 탈취 등 인간에게 이로운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안전 기준 이상으로 농도가 높아질 경우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폐기능 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 또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쳐 수확량이 줄고 잎이 말라 죽는 등 피해를 일으킨다. 오존은 산소와 질소처럼 공기 속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이며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오존의 농도는 0.02ppm(오존 농도가 1ppm이라면 공기 분자 1백만개 중에 오존 분자가 1개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기권에서 만들어진 오존이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숨을 쉬는 지표면 가까이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자동차 배기가스에 들어 있는 이산화질소, 탄화수소, 이산화황 등은 햇빛을 받으면서 산소 원자가 떨어져 나오는데 이 산소가 동기 중의 산소 분자와 결합하여 오존이 만들어진다. 오존은 바람이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에 배기가스로 부터 나온 이산화질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이 강한 태양광선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오존이 만들어진다. 때문에 오존주의보, 오존경보는 햇빛이 강한 여름철 6월-8월 경에 주로 발령되며 오전보다 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2-5시에 많이 발령된다.
오존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1) 배출저감
오존은 다른 오염물질과는 달리 사람들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오존 생성의 전구물질들이 이차적으로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물질이므로 다른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규제하는 것과 같이 직접적으로 그 배출을 규제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런데 오존생성 전구물질은 주로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므로 이에 대한 관리를 통하여 어느 정도 오존의 생성을 억제시킬 수 있으며, 특히 오존 농도가 높아 오존경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자동차의 출입을 통제시켜 해당 지역의 오존 농도가 더 이상 높아지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
개인들이 오존생성에 관여하는 물질의 농도를 저감시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 자동차를 잘 정비하고 유지한다.
- 카풀참여, 대중교통이용, 걸어 다님, 자전거 타기, 자동차 운행을 줄임 (특히 더운 여름날에)
- 자동차, 정원관리장비 등에 주유 시 가솔린을 흘리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저녁 시간에 주유를 한다.
- 자동차 타이어에 적절히 공기를 주입하고 타이어의 균형을 유지한다.
- 지역적인 설비에너지절약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가정용 세제, 작업장 화학약품 및 용제, 정원용 화학약품 등의 용기를 잘 밀봉하여 휘발성유기 화합물이 공기로 증발되지 않도록 하고, 이들을 잘 처리한다.
(2) 노출회피
발생차원의 관리와는 별도로 이미 오존이 발생하여 대기 중에 고농도로 존재할 때 이에 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하고 따를 필요가 있다. 자극에 민감한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높은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오존은 태양빛이 강하고, 공기의 이동이 적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여름철이나 정오를 전후하여 태양빛이 강할 때에 이러한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존 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3) 영양섭취
비타민 C와 E에는 오존에 자극된 폐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을 약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오존에 의한 조직의 손상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비타민의 예방효과는 성인보다는 폐의 발육이 진행 중인 어린이에서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 환경디지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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