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 혼돈 속에 보이는 질서에 주목할 시점
▶ 혼돈 속에 보이는 질서에 주목할 시점
2010년 하반기: 빠르게 잡히는 질서에 주목하면 해답이 보인다!
제약산업 개혁을 위한 정부의 일관된 움직임에 주목한다. 4월 쌍벌제 국회 통과, 6월 저가구매인센티브제 국무회의 통과로 정부의 신속한 정책방향 제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제약, 바이오,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큰 그림 속에서 순차적인 제도 시행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제약업 3대 키워드인 신성장판, 구조재편, 실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이유이다.
하반기 매출 성장 둔화 속에 신약 모멘텀 강화 나타날 전망
쌍벌제와 저가구매인센티브제가 시행되는 10월까지 주요 제약사의 매출 성장성은 둔화될 전망이다. 동시에 제약산업 구조재편 속도도 빨라지면서 대형사 중심의 업종 재편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약사-바이오 기업간의 사업 협력 강화, 상위 제약사의 신약 모멘텀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해법을 제시하는 제약사 중심으로 제약업 양극화는 보다 본격화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Top Pick SK케미칼, 2nd Tier 한미약품, 동아제약, 녹십자
제약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Top Pick으로 SK케미칼(006120)을 제시한다. 주요 화학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개량신약과 단백질신약 중심의 파이프라인 모멘텀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신성장판 관점에서 한미약품(008930)과 동아제약(000640), 실적에서 녹십자(006280)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