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아염소산 세척액을 공동 개발한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윤주원 교수는 "이 세척 액으로 실험한 결과 세균이나 진균 등 유해 균들의 약 99%가 없어져 지난 7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비인후과 학술지(라링고스코프)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며
"축농증과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리식염수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항생제나 항염증약으로 세균 등을 없애야 했는데,
이 세척액을 이용해 코 세척을 하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 세척액은 항생제나 항염증약을 복용할 수 없는 유아, 임산부, 기타 질환자 등에게도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세척 도중 삼켜도 무해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