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산(1,077m) | | | | | | | | | | | |
황장산(1,077m)은
산림청 선정 한국의100대 명산으로 백두대간 남한 구간의 중간쯤에 우뚝 솟아있다. |
소백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흐르는 110Km에 이르는 문경 구간 초입에 황장산을 빚어놓았다. | | |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북 문경시 동로면이다. | | | | | | | | |
골짜기가
깊어 원시림이 잘 보전돼있고,암릉과 암벽이 빼어나다. | | | | | | |
대미산,
포암산, 부봉으로 물길처럼 흐르는 백두대간 길과 단양의 도락산 등 | | | | |
주변
명산들을 한폭의 동양화 보듯 감상하며 오를 수 있는 조망미가 뛰어난 산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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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
지명 유래] | | | | | | | | | | |
황장산의
이름은 황장목이 많은 데서 유래했다, 황장목은 왕실에서 대궐이나 임금의 관, 배 등을 | |
만드는
데 쓰는 최고 품질의 소나무를 말한다. | | | | | | | | |
송진이
꽉 차 속살은 누렇고 목질이 단단하고 결도 곱다.조선 숙종때(1680년)는 나무 보호를 위해 | |
벌목과
개간을 금지하는 봉산(封山)으로 정하고 관리를 파견 감시했다. | | | | | |
당시
세워진 봉산 표석(지방문화재 제227호)이 명전리에 남아있다, | | | | | |
지금은
안타깝게도 과도한 벌채 등으로 황장목이 없다. | | | | | | | |
황장산의
옛 이름은 작성산(鵲城山)이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에 그렇게 표기돼 있다. | | |
산세가
까치집처럼 생겼고 작성(鵲城)이란 성터가 있다. | | | | | | | |
조선
중기까지 작성으로 불려오다 봉산으로 지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산 이름이 황장산으로 바뀐 듯하다. |
황장산이
있는 동로면은 고려시대까지 작성현(鵲城縣)으로 불렸고, | | | | | |
황장산
문안골에는 성문 문설주 등 고구려성으로 추정되는 작성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 | |
한국전쟁때는
빨치산과 토벌대, 인민군과 국군간 격전이 벌어지는 등 | | | | | |
치열했던
우리 역사가 고스란히 배어있다. [산행 안내도] | | | | | | | | | |
첫댓글 산행공지 올리느라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