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10번째 테너,베이스 서창과 합창이 들려주는 <사도행전 9장 4절,5절>의 이야기는 전률이 절로 찾아든 참으로 감동이었고, 그래서 일품 음악이었습니다.
70여명의 합창단과 20여명의 챔버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낸 Mendelssohn의 Oratorio <St. Paul>은 매우 성공이었습니다.
남성파트의 Unison에선 윤기가 흘렀고, 곡 전체에 소프라노와 테너의 고음이 아주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보통 공간이 좁은 곳에서의 기악은 보컬과 마찰을 일으키기 십상이었는데, 이번에 선정된 누리챔버오케스트라의 소리는 교회규모에 딱 맞아서 보컬을 잘 받쳐주어 서로 튀지않고 조화를 잘 이루어 훌륭한 ensemble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조율을 잘 하신 우리 이선생님의 열정정적인 지휘의 결과인 것은 어떤 말보다도 우선입니다.
고등부,청년부,장년부 모두 3개의 성가대를 연합하여 지난 5개월동안 연습시키며 조율하시느라 우리 이선생님 고생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와중에 atelier를 새로 장만하시느라 더운 여름날 꽤 고생하셨으니....
우리 이현호선생님은 solist보다는 합창지휘에 영역이 더 확고해 보였습니다.
***이것은 이선생님께 드리는 안내입니다.
가톨릭 명동대성당에서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트리니타스합창단이 같은 곡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연주를 합니다.
선생님의 합창단원들과 누리챔버오케스트라단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욱이나 정통고딕건물의 성당에서 교회음악의 연주는 한번 쯤은 감상할 수 있으면 좋을 겁니다.
일 시 : 2008년 11월 28일(금) 오후 8시
장 소 : 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성당
주 최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
후 원 : 서울대교구 사무처/사목국/문화홍보국, 명동 주교좌성당, 평화방송 평화신문, 가톨릭신문사
참가비 : 무료(선착순 입장)
출연 : 트리니타스 합창단 (지휘: 김철회 요한)
트리니타스 여성합창단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 김민조
테너 : 강훈
바리톤 : 박승혁
아래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첫댓글 너무 좋은 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신것은 시작전에 뵈었는데 인사는 드릴수가 없었네요...끝나고 가곡교실분들과 인사나눌때는 먼저 가셨나봐요~~ 사진찍고 가시지...^^ 합창단75명, 오케스트라32명으로 연주 했는데 곡이 어려워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ㅎㅎ 그러나 연주때 열심히들 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니 피로가 싹~ 풀리는것 같습니다... 바쁘신데 와 주신 가곡교실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우리도 멋진 연주 한번 기획 해 보자구요~~~^^
저도 감동했구요~~이 선생님과.사모님 열씨미 하시는모습..극찬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가서 듣지는 못했지만 김영산님의 평으로 잘 들은 듯 합니다. 음악에 대해서 좀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아니... 김영산선생님과 안송근님오셨었나요? 김부실씨 김부녀씨 그리고 홍귀자님 임승천시인님 그리고 저 이렇게 오신줄알았었는데요!~ 못 뵈었군요~너무나 우렁차고 힘찬연주 은혜롭게 잘감상했었답니다~
28일 금요일오후엔 구로문화원에서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있어서 가기가 힘들것같아요~ 제가 점프구로 사진공모전 작품 두개 입선했었거든요~ 상 받아야되욤!!헤헤^^* 별거다 자랑하네요~ ㅋㅋ
꽃다발 사가꾸 가야 하남요...답글 주세요
아니에요~ ㅎㅎㅎ
너무나 아쉽습니다. 여러가지 악조건들이 있어서 전 갈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넘 넘 아쉽습니다. 들어보니 성공리에 연주를 마치신 이선생임께 축하드려용 !축하! 축하 !
정선생님도 악조건이 있나봐요..그날의 오라트리오는 저를 완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