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에 관해
칼럼에서 홍범도 장군을 영웅시하는 문재인대통령의 일설을 보고 참으로 역사가 형편없이 무지한 군주의 손에 농락당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홍장군의 동상은 러시아 프리모르주 우수리스크에 가면 고려인들을 위한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고려인들을 위한 한글공부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센터가 있었는데 수년동안 몇 번을 방문했었더랬는데 최근 2년전에 문재인대통령이 다녀가며 남긴 사인과 글을 봤지요..
이제 그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인지 홍장군의 유해를 프리모르주와 협상해서 가져온 것 같군요.
홍범도 장군은 일제시대 독립군 출신은 맞지만, 후일은 그렇지 못했지요.
구 소련 자유시에서 러시아의 적•백전쟁에서 만주에 진출한 일본군들이 공산주의측이 아닌 백의 편을 들자 레닌은 독립군의 총장이였던 이동휘를 설득해서 적의 편(공산주의자)으로 끌어드리기 위해 일본측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밀약까지 합니다.
독립군을 제거할 목적으로 ..또한 이동휘에게는 엄청난 재화를 제공했고, 이동휘는 그때부터 공산주의자의 편에 들어서 일본이 지원하는 백의편(비공산권자)을 공격하도록 지시를 합니다.
이때 청산리전투 등에서 전투에 참전했던 독립군 4500명을 자유시에 모이게 하고 레닌에게 지시받은 적백 선별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이동휘외 2인이 재판하고 공산주의 체제를 거부하는 독립군들을 준비한 탱크와 기관포로 무차별 백의 편에 선 독립군을 살해했습니다.
거기에 가담한 인물이 홍범도 장군이고 레닌이 인정한 의병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독립군의 세력은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일본은 만주에서 철수하게 되며 만주에 살고있는 조선인들의 숙청이 시작되어 무차별 학살하게 됩니다.
만주에 입성한 러시아의 통치가 이때부터 시작되고 레닌으로 부터 많은 루블화를 받고 이름이 새겨진 권총을 선물받게 됩니다.
제가 우스리스크에 갔을 때 홍범도 장군 발 아래에는 레닌이 특별히 하사한 이름이적힌 권총과 총알이 청동으로 만들어져 비석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브라디보스톡에 있는 안중근의사가 일 관료인 이토오 히로부미를 죽이기 위해 육혈포를 연습했던 마을에 후일 누군가 의사를 기념하기위해 세워논 추모비석은 이후 관리가 되지 않아 누가 잘라서 버렸는지 단지 추모비석 아래 판만 남은채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홍범도는 공산주의자이자 빨치산에 지나지 않은 인물인데 우매한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칭송하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난리를 피웠습니다.
외롭게 의로운 일을 하고 조용하게 산화한 진정한 영웅의 유해의 개선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흑역사의 장에 갇혀있는 군주를... ,또한 군주로 인정하는 언론과 국민의 다수를 볼 때 과연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그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역사를 거의 다 흑역사로 바꿔놓고 흑 영웅들을 생산해내는 머리 속은 과연 뭐가 들었을까?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통영의 딸 신숙자 오길남 부부와 어린 두딸을 꼬득여 평양 김일성한테 갔다 바친 인간 말종의 서독 공원묘지에 묻혀있는 윤이상의 묘지에 문재인 김정숙부부는 대통령이 되자마자 독일로 날라가 윤이상의 묘에 꿇어앉아 통영에서 가져왔다며 통영 동백꽃을 심는 장면을 뉴스와 신문 등 에서 여러분은 모두 보았습니다.
이러한 광경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언론은 윤이상이란 인간으로 인해 한 가족이 파멸의 길로 끌어드린 윤이상의 횡포에 대해 지적하는 어떤 언론도 볼 수 없었습니다.
노래의 천재니...뭐니 떠들지만 그 내면에 는 공산주의를 숭배하는 김일성에 대한 감탄으로 가득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독일 유학인들을 꼬셔 북한으로 데려갔는가는 누구도 모릅니다.
오직 탈출한 신숙자의 남편 오길남씨 때문에 드러난 사건입니다.
같은 통영 출신으로 진주 중부고속도로 입구에 세워진 윤이상의 선전판을 보며, 문대통령이 존경하는 사람들중 또 한 인물...소시민들이 마시는 소주병에 적힌 "처음처럼"의 신영복이 개발한 서체가 생각납니다.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매우 존경한다고 평택 동계올림픽에 김여정 등을 초청한 촬영 장소 배경 뒤에 신영복의 글이 실렸던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외도 6.25동란의 흉악범 김원봉을 한국 국군의 전신이라고 하는데...어떻게 이런 일이~~~~
그가 존경하는 사람은 자유 민주주의에서는 없습니다.
베트남에 가서는 호치민을 영웅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이제 그의 임기는 끝나가고 있지만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제2의 흑역사를 써나갈 인물들을 우리는 보고있습니다.
과연 이 나라의 국민은 지나간 역사를 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역사에는 아예 관심이 없고 번듯한 얼굴을 가진 사람과 말 잘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면 된다는 외모와 유창한 설변 위주의 평가에만 유독 관심이 많은 국민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왜냐면 누구든 잘 생긴사람을 좋아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세기의 도둑 신창원이나 조국 그리고 이재명씨 등... 억지는 아닌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간 인물들을 뒤돌아 보십시요.
제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독립군 말로에 대한 논문이 엄청나게 나와있습니다.
그렇게 대단했던 독립군들이 일본인들이 아닌 러시아측의 인사와 홍범도등이 참여한 재판의 결정에 의해 처형되었다는 사실과 그 뒤에 살아 남아 귀국한 김구 외 임정 요인들은 모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물론 홍범도 장군은 모스코바 근방에서 살다가 말년에는 프리모르주 스파스크의 외진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가 죽었습니다.
러시아로부터도 배척을 당한 것이지요.
이상 제가 겪고 느낀 점을 가까운 여러분들에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물론 이글은 여러분이 읽고 나신 뒤에는 삭제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즐거운 날이 되시길 빕니다.
법정스님의 말씀대로 " 삶 ,그 자체가 되어 살아라"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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