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본국검 총본부에서 민족무예 본국검을 배우는 1991년 12월3일생 박 시온입니다.
지금부터 제 12회 충주무술축제 체험 한 것을 글로 옮기려 합니다.~!
저는 10월 1일부터 10월 2일 까지 충주 세계무술축제에 출전해야 할 시합과 시연 연습을 하기위해 성남본관으로 가서 쌍검을 배우기 위해 갔습니다. 가는 날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기대감과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대한 본국검성남본관에 가서 관장님께 인사드리고, 아이들과 인사하고, 운동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첫 합숙 날에는 저가 시간이 늦은 시간에 가서 쌍검동작을 배우고 개인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관장님이 저녁을 직접 해주셨는데,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각자 개인 연습을 하고, 시간이 남아서 도장 애들과 도장 축구를 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축구를 하고나서 각자 씻고 다들 자신들 잠자리 자리를 잡고, 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체스 판이 보여서 애들과 체스 몇 판하고, 병현이 어머니가 싸주신 감자를 야식으로 먹고, 체스 몇 판 하고나서 잡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쌍검 연습을 하고나서 관장님이 또 아침밥을 직접 해주셨습니다.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개인연습을 하고, 이렇게 쭉 개인 연습만 하였는데, 7시쯤에 관장님이 노래에 맞추어 단체로 맞춰보자고 하셨습니다. 아직 다 외우지 못한 저는 너무 긴장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노래가 나오고, 시작되는데 역시나 틀리기 바빴습니다. 그렇게 몇 번 노래에 맞추어 연습하고, 개인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인연습 에는 좀 더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그러다 잘 시간이 와서 다들 잘 준비를 하고, 애들과 이야기하다가 잠자리로 가서 잠을 잤습니다. 합숙 마지막 날 개인연습을 하고, 단체로 노래에 맞춰서 연습 하고, 수련을 맞추었습니다. 그렇게 삼일간의 합숙훈련이 끝나고,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할머님 댁에 가서 가족 분들과 재밌게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나서 토요일 날 다시 성남본관으로 가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날은 조금 더 순조롭게 연습이 되었고, 노래 틀고 하였을 때에도 많이 틀리지도 않았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가서 맨손으로 연습을 하고나서 잘 준비하고 잠을 잤습니다. 피곤해서인지 잠이 바로 왔습니다.
그렇게 목요일이 되고, 성남본관에 가서 노래 틀고 쌍검연습하고, 장검과 본국검법을 애들과 같이 시연 나가야 했기 때문에 옥상에 올라가서 장도와 본국검법을 연습하였습니다. 애들 역시 열심히 잘 연습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순조롭게 연습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요일에는 쌍검, 장검과 본국검법을 연습했습니다. 이제 시합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요일 저녁 연습을 마치고, 저는 총본부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총본부로 돌아가서 자고, 토요일 날 충주로 가기위한 짐과 시연 복 등 을 챙기고 출발하였습니다. 충주에 도착하고, 분주하게 시연 복을 입고, 주 무대 앞에서 대기를 하는데, 떨렸습니다. 드디어 저의 차례가 되었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사를 하고, 시연을 보이는데 아무생각도 안 났습니다. 드디어 첫날 시연을 맞췄습니다. 최선을 다하였기에 미련이라든지 후회 그런 건 없었습니다. 시연을 하고나서 충주리조트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있을 시합을 위해 열심히 해왔던 쌍검을 아이들과 함께 연습을 하였습니다. 연습을 하고, 이제 잘 시간이 되었는데 잠이 안와서 성남의 한 아이와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을 보니 새벽 3시 엿습니다. 영빈관장님 방에 들어가서 성남 아이와 들어가서 자리 잡고 잤습니다. 아침 6시 30분이 되어서 일어나서 씻고, 시합을 위한 화장을 하고,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반찬은 적었지만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충주 시합장에 도착하였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비 그칠 때 까지 기다리고, 비가 그치고 나서 다시 쌍검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총사님 깨서 베기 시연을 보이시고 계셨습니다. 한칼에 대나무 3개가 잘려나갔습니다. 역시 총사님은 짱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베기를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저희의 차례가 10분 앞으로 당겨져 왔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연습을 하였습니다. 무척 긴장이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연습한 만큼만 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마지막 5분을 기다렸습니다. 우리 바로 앞팀은 맨손으로 하는 무술을 하였는데 우리보단 못하는 거 같았습니다. 농담이고, 정말 연습을 많이 한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우리 앞팀이 끝나고, 저희 팀이 올라갔습니다. 인사를 하고 시작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연습한대로 잘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로 이어가야할 부분일 때에 저 혼자 일어나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틀린 거 티 안 나게 하려고 그냥 서있었습니다. 단체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틀렸다는 건 정말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드디어 세 번째 부분이 시작되었고, 연습한대로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퇴장을 하고 나오는데 저 혼자 틀린 부분이 정말 후회되고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벌써 끝난 일이니 훌훌 털어버리고 아이들과 남은시간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순위 발표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대리고 줄을 서고 시상을 기다렸습니다. 3위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표자의 입에서 대한~까지 나왔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어~ 우리 삼위인가~ 아싸! 이렇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아니였습니다. 그리곤 2위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팀의 이름이 발표되었습니다. 오 마이 지저스 ~ 저희가 2위를 하였습니다. 정말 기쁘고, 다른 방면으론 아쉽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가 실수를 안했더라면, 1위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1위발표가 있었습니다. 1위 발표를 들은 후 저는 1위 팀에게 박수를 치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2위를 해서 너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촬열을 마치고, 모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관장님들과 아이들과 마무리 인사를 하고, 집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정말 아쉽기도 하고, 재미있었던 충주세계무술대회를 체험하면서 다른 나라의 특이한 무술들도 보았고,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다음 충주세계무술대회 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1등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