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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도 꼭 필요한 용품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여러종류의 용품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꼭 비싼 것을 써야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건강에 좋지않은 제품은 걸러내셔야 합니다.
또한, 제품의 광고만을 보시고 무분별하게 선택하실 필요가 없도록, 꼭 필요한 제품만을 쓰시면됩니다.
오늘은, 반려견의 필수용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식품
-사료:유기농보다 중요한 것이 등급이다. 현명한 견주라면 홀리스틱급의 사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홀리스틱 급 사료를 선택한 후, 유기농여부를 기호에 맞도록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사료마다 육류단백질의 원료가 다르므로, 서로 다른 육류단백질을
급여하시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즉, 단일 육류단백질만을 급여할 경우 피부트러블이 올 가능성이 높기에,
서로 다른 육류단백질의 사료끼리 조합하거나, 1가지의 사료를 선택할 경우 간식등으로 다른 육류단백질을
복합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추가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간식류: 시중에 파는 대부분의 간식은 방부제덩어리. 캔의 경우 사료와 마찬가지로 등급을 고려해서 선택하고,
그외 모든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제간식도 직접 만들어먹이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업체에서
싸구려 저질 냉동육이나 부산물을 사용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차라리 닭가슴살을 삶아서 먹이거나
생소고기를 갈아서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장형 간식은 제약회사의 껌 정도가 추천할 만 하고,
자연식을 그대로 건조한 상품이 그나마 낫다고 보입니다.
-보조제: 영양제가 아닙니다. 일반 시중에 판매하는 영양제의 대부분은 보조제의 형식으로 의약품이 아니므로,
영양제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튜브형등도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다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칼로리를 보조하는 용도로 자주 쓰이고, 효과도 좋습니다. 병약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제품이므로 말이죠.
때문에, 건강한 반려견에게는 아무소용도 효과도 없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불필요한 지출할 필요가 없죠.
-영양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비타민제의 경우 몇몇의 제품이 의약품. 정식 영양제로 인정받고 수입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정량을 먹이시면 됩니다. 그밖에 모질개선제나 눈물억제제, 단백질흡수억제제등 말티즈나
시츄를 키우시는 분들께 많이 유행을 타고있으나, 철저히 금기해야 할 약품입니다. 참고로 관절영양제의
글루코사민등은 사람용 보조제의 경우에도 전혀 효과가 없다고 방송된 바 있습니다.
2. 주거
-울타리: 분변등이 묻을경우 물청소가 용이하고 락스희석물로 소독까지 가능하기에 청결유지를 위해선 플라스틱제품이
가장 좋습니다. 크롬도금이나 철제울타리는 녹이 발생하여 건강에 해로울 수 밖에 없구요. 녹이 발생한 제품을
교체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녹이 발생된 부분을 물거나 핥다가 파상풍이나 피부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죠.
원목의 제품도 좋은제품이기는 합니다만, 목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썩지않게 물에 강한 목재를 선택한답시고,
방부목같은 목재를 선택할경우 해당목재의 독성으로 인하여 알러지나 피부트러블을 유발시킵니다.
가장 우수한 제품은 스테인레스제품입니다만, 가격이 고가이므로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우스: 견들마다 성격이 다르므로, 오픈된 요람형, 동굴형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등의 제품이 청결유지에
도움이되며, 천으로 만든 하우스는 진드기나 벼룩등의 기생충등이 섬유속에서 증식할 수 있으므로, 건강상의
이유로 깨끗하다고 생각되어도 6~12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다른사람이 쓰던 천으로 만든
하우스류를 중고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다른 집의 아이의 세균이나 기생충까지 가져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기&물병: 풀콧관리를 하는 아이들은 거치형 물병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불량률이 상당한 편이고, 물때등이
내부에 끼일 수 있으므로 위생상에는 크게 좋지않습니다. 식기는 사람이 쓰는 사기형식의 그릇이 가장 좋죠.
사람과 마찬가지로 견역시 매번 식사후 설겆이는 기본입니다. 사료만 부어주고 끝내는 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3. 미용
-샴푸&린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제품중에 하나라고 보입니다. 샴푸는 거품이 많고 향이 진할수록 첨가물이 많아요.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죠. 풀콧관리를 하는 견이 아니라면, 건강상 유아용(사람)샴푸도 추천할 만 합니다.
린스는 사람용이 훨씬 고급이고 좋습니다.(원가자체가 다름) 눈에 들어가지 않게만 잘 사용할 수 있다면
반려견 용품보다 사람용 린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샴푸등을 선택할 때는 브랜드가 중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주 목욕을 시키면 당연하게도 당시에는 모질이
좋아졌다고 느낄지는 모르나, 건조해지는 등 피부자체에 너무나 당연하게도 무리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피부가 약해지면 모근부터의 영양도 부족해지고 결과적으로 모질자체가 나빠지게 됩니다. 이것을 해결하려고
연어오일을 먹이고 에센스를 뿌려주고 또 건조해지고 상해지기 쉬운 샴푸린스를 반복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모질을 개선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만을 줄 뿐이죠. 견의 모질은 타고 나는 것입니다. 개선의 여지는
단지 견주들의 촉감과 감성의 플러스요인일 뿐이죠. 따라서 적당한 주기로만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연어오일을 비롯해서 모질개선제및 에센스류의 제품들도 필요한 경우에만 소량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모질개선제 자체가 기름진 성격이라 목욕도 자주시켜야 하게 마련입니다. 견이 목욕을 한 뒤 일주일이 지난
정도가 가장 해당견의 모질을 잘 판단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기입니다. 견의 모질과 피부를 위해서라면
산책을 통해서 일광욕과 산림욕이 훨씬 좋습니다.
-빗&발톱깍기: 일자빗 슬리커브러쉬등 쇼견이 아닌이상 적당히 저렴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쇼독용의 제품도 아주 훌륭하게 멋드러지거나 잘 빗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의 네임밸류에 따라서
수배의 가격을 받기도 합니다. 쇼독용품의 수만원짜리 슬리커브러쉬와 인터넷으로 구매한 사천원짜리
슬리커브러쉬를 공통으로 사용해본 결과. 오래사용해서 손에 익은 제품이 더 편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쇼독용품이라고 해서 내 견이 쇼독이 되는 것도 아니고, 쇼독들에게 저가에 제품을 쓴다고 펫견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기술이 없는 사람이 장비탓을 하는 셈이죠. 가정에서 키우는 견에게 (혹은 쇼견이라고
할지라도,) 빗은 빗어줄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핀브러쉬의 경우에는 사람용이 더 저렴하고
좋습니다. 즉, 일자빗,눈꼽빗,슬리커는 저가용제품을 추천. 핀브러쉬는 사람용 제품을 추천합니다.
발톱깍기는 적어도 일만원 이상의 프로용 제품을 쓰십시요. 날자체가 얇고 절삭력이 좋아서 부서지지 않죠.
4. 위생용품
-눈&귀: 아이클리너는 단순한 식염수, 이어클리너는 알콜용액. 두가지 모두 가격에 상관없이 아무것이나 써도 좋습니다.
다만, 자주 쓰는 용품이 아니지만 바이러스침투의 문제로, 최소한 3개월에 한번은 새상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죠.
-치약&칫솔: 칫솔이나 치약도 유아용(사람)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어차피 반려견 용품은 원가자체가 싸죠.
선택에 도움을 드리자면, 치약과 칫솔은 제약회사가 직접 제조한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버박/바이엘등
-배변패드: 견들이 소변을 한 번만 봐도 바로 치워줘야 마음이 편한 견주들은 얇고 흡수력이 약한 저렴한 제품이 좋아요.
여러번 배변을 봐도 둔감한 견주나, 두수가 많은 견주의 경우에는 흡수력이 강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고려해야 할 점은 물어뜯어서 먹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경우에는 응고제가 없는 흡수력이 약한 저렴한 제품이
오히려 낫다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먹여서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5. 기타
-장난감: 면으로 만든 장난감이 좋습니다. 고무로 만든제품의 경우 고무냄새가 강한 제품은 피해주시고,
물고뜯는 용도이므로, 깨지는 플라스틱제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형견에게 소형견용 장난감은 꿀꺽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하고,
소형견에게 대형견용 장난감은 무겁고 크기 때문에 치아등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의류: 털을 짧게 자른 아이들은 그만큼의 보온유지에 도움이 됩니다.(원래 단모는 제외)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의류보다는,(레이스나 리본등등도 마찬가지. 특히 비즈가 많은 제품은 조심. 삼킬 수 있습니다.)
견들의 앞가슴과 앞다리를 잘 감싸주는 핏감이 좋은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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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명쾌한 글입니다 이러겟 지키느라구 5 6년은 걸려서요 지금은 그런대로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가희님은 너무 잘하셔서 문제에요..ㅋㅋㅋ
린스는 사람용 것이 좋다는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 위의 모두가 유용한 정보입니다. 여러번 읽어보고 숙지해야될 것 같아요.
반려견용 린스보다는 사람용이 낫다는 소리입니다. 린스자체가 모질에 유분을 주어서 코팅을 해주는 역할입니다만, (뭐 개중에는 단백질이나 비타민등의 영양분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린스사용으로 인해서 더 많은 때가 더 자주 생길 수 밖에 없은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즉, 샴푸로만 목욕을 하고난 뒤의 일주일뒤, 린스까지 쓰고난 뒤의 일주일뒤와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이 좋다고 선택하긴 어렵지만, 건강에 관해서는 잦은 목욕만 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판시스등의 샴푸는 매일 목욕해도 상관없다고 까지 광고하니깐 조만간 사용해보고 리뷰한 번 쓰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사람린스 쓸수있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권장은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도 자주 써왔다는 것이죠.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이왕이면 건강을 생각해서 잦은 목욕을 하지 말자 이겁니다. 린스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잦은 목욕의 원인이 되므로.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아주 명쾌한 글이네요..!!
자 다음은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아주 명쾌한 리뷰도 기다리겠습니다.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간식이 문제내요 ㅜㅜ 여태까지 방부제 덩어리를 먹였군요ㅜㅜ 닭가슴살 사서 먹여야겠네요
사료가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부터 확인하세요. 닭고기 원료의 사료에 닭가슴살은 과합니다. 닭고기 사료에는 소고기를 급여하시고 양고기 사료에는 닭가슴살 삶아서 먹이면 좋습니다.
굉장히 유용한 정보네요~~ 이 글만 잘 숙지하고 따른다면 반려견을 현명하고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겠어요~~~^**^
린스부분은 민감한 부분이므로 따라하지 마시길.ㅎㅎ
우옹!! 저두 사람린스가 낫다는 거는 처음 알앗어요!! 그치만.. 포메도 사람린스 써도 되나요?? 엄청 엄청 유용한 정보엿어요~!!
글을 잘 보면 안쓰는 것이 좋다는 얘기임. 사람린스를 쓰는 것은 목욕을 자주 시키지 않는 경우거나 유분이 적은 유아용 샴푸를 쓸 때 사람용린스로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소리임. 그냥 막 쓰는 것도 아니고, 사람용 린스를 쓸 경우에는 세수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린스를 소량 넣어서 잘 섞어준 다음 그 물에 마사지하듯 적시거나 넣어두고 오분쯤 지나면 다시 맑은물로 헹궈서 마무리하는 정도. 아. 사람용린스가 좋구나 써야지 푹푹 짜서 쓰면 당연히 애 털은 떡이집니다. ㅇㅋ?
아... 그렇겠지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당~ ㅎㅎㅎㅎ
포매헨들링 하시는분들이 사람용 샴푸랑린스 많이들 사용 하고 계시는거 보아서요 박과장님이 잘알고계시네.저도 써보와구요 포메한데 볼륨준다구 펜....틴 쑈장에서 박스로 노나 가시듣대요 과장님 어떨게 아셔서요 ㅎㅎㅎ
샴푸는 사람용을 쓸 경우 독해서 안됩니다. 린스를 묽게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견전용보다 훨씬 효과는 좋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년도 전에 유행이었습니다. 쇼독은 특히나 드라이어나 스프레이를 많이 쓰기때문에 사람용 린스나 샴푸가 필요할 거에요. 하지만, 개인들은 절대 샴푸는 사람용으로 쓰면 안됩니다. (유아용은 무독성이라 괜찮음)
좋은정보 감사해요...^^ 저는 일자빗,눈꼽빗은 도기맨 제품을 사용하는데 가격대비 몇년째 오래 사용해도 녹도 안슬고 빗살의 이빨이 빠지는 일도 없고 좋더라구요...^^
도기맨 제품 나름 괜찮은 제품입니다. 십년전에는 도기맨제품이 국내에 반입된 일반판매 제품중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이었죠. 쇼독용품이 범람하기 전에는 말이죠.
음 그럼 샴푸를 선택할때 견전용 샴푸보다 유아용 샴푸가 더 나을수도 있다는건가요? 오복이는 한방 프로폴리스 수제샴푸 쓰고 있는데울 아기님이 쓰는 샴푸가 더 나을까요? 그리고 유노하나 같은 입욕제를 린스대신 가끔 사용 하는데 갠츈한가요?
목욕은 거의 3주 주기로 시키고 있어요 게다가 아기땜에 빠박미용을 하니까 샴푸 선택이 더 고민되네요
3주 주기라면 별 문제없습니다. 유아용(사람)샴푸를 쓰는 경우는 각질이나 피부트러블, 알러지등이 있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최소 2주이상 텀을 주면서 목욕을 시키시는 경우라면 크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을 시키는데.. 너무 자주 해주는 걸까요?? 산책을 자주하다 보니 더러움이 너무 많이 타서 어쩔수 없이 일주에 한번은 해야 할거 같은데.. 아일오브독스 삼푸는 어떤가요??? 요즘 그 삼푸와 컨디셔너 사용하는데 괜찮더라구요 ~ 괜찮나요???
그게 바로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풀코트로 관리하는 견은 산책을 시키지 않습니다. 즉, 쇼독은 가둬서 키우는 견이라는 소리입니다. 물론 산책시에는 랩핑을 하게 마련이지요. 일주일에 한 번의 목욕은 산책 후 더러워지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인데요. 샴푸외에 컨디셔너 에센스등 모질관리용품을 쓰면 오히려 먼지나 때가 더 잘탑니다. 그래서 일주일 단위로 목욕을 다시 시키는 것이죠. 마찬가지 반복을 하는 거구요. 린스와 에센스등 모질개선품을 사용하지 말고, 샴푸로만 목욕을 시켜보세요. 그리고 일주일 뒤에 얼마나 기존과 달리 때가 적게타는 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약 일주일이 지난 뒤부터는 한 달여 까지 더이상 때가 증가하지
않게 된다는 점도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책을 자주시키는 경우에는 또 다른 대비책이 있습니다. 몸통의 털은 랩핑을 해서 올리거나 가벼운티셔츠등을 입혀서 막아주고, 발과 꼬리등은 워터리스 샴푸등으로 가볍게 세척합니다. 사람용 베이비파우더를 뿌리고 빗질을 해주는 경우도 좋습니다. 먼저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온 몸을 닦아주고, 베이비파우더를 뿌리고 온 몸을 조물조물 마사지 해줍니다. 그리고 슬리커브러쉬로 구석구석 파우더를 제거합니다. 드라이어로 말리면 완성이죠. 이 파우더를 통해서 기름때 먼지등을 모두 흡수하고 난 뒤 빗질로 그 잔존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물목욕이 절반으로 줄어들죠.
아일오브독이다. 밸러스다. 라판시스다. 좋은제품 많죠. 그건 모두 견의 모질 자체의 개선이라기 보다는, 견의 모질의 겉으로 유분으로 코팅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양을 공급하고 모질이 부드러워지고 풍성해보이는 등의 역할은 목욕후에 얼마간 지속되는 것입니다. 쇼독용품은 도그쇼에 출진을 하는 그 아이들의 하루 이틀간의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제품들로, 당연히 일주일 정도 지나면 모질이 다시 때가타거나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면 다시 목욕을 시켜야 하는 것이죠. 한마디로 인터넷동호회의 발달로 인해서 쇼독용품을 일반인들의 가정견이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질이 좋아보이는 그 찰나의 느낌때문에
모질이 정작 파괴되는 물목욕을 더 자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능하면 컨디셔너와 (유분때문에 때가 더 잘묻어요.)개선제는 아주약하게 희석해서 사용하고, 물목욕보다는 파우더목욕으로 해결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여러분의 견들은 마구마구 뛰어다니고 굴러다니고 장난치는 반려견입니다. 쇼독용품은 품질은 좋다고 저역시 인정하지만, 과하게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 제품을 쓴다고 본인들의 견의 실제모질이 개선되는 효과는 없습니다. 단지 사용할 당시의 효과일 뿐입니다. 피부 모질은 타고나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제 머리카락은 엘라스틴을 써도 빨래비누를 써도 늘 한결같이 디지털입니다.ㅋ(돼)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이번 부터 삼푸만 해보고 목욕 주기를 늘려봐야 겠어요 ^^*
목욕은 내킬때 -,.- ..... 보통 한달안에는 내켜지지 않능.........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러다 목욕하면 효과가 어찌나 극대화되는지 애가 광이 나는거라......ㅋㅋㅋ 밥은 뭐. 지금은 오리감자 사료에 닭사료 섞어 먹이고 전에는 물고기사료 섞었으니 -ㅅ-
마트에서 파는 삼천원짜리 샴푸를 써도 그 당시의 말릴때를 빼고(목욕후 한 삼일간은 좋은제품이 확실히 좋더라. 쇼독용품은 역시 쇼를 위해서 단기적으로 쓰는 제품이 맞음.) 한 일주일 쯤 지나면 차분해지고 부드러운 모질을 느낄 수 있음. 이게 뭐냐면 타고난 모질이라는 소리임.
으흥... 간단 명료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캄사^^ 장난감은 면으로 된 거 5분도 안되서 다 거덜내놔서 뺏었는데.. 다시 줘야겠군요 ㅠㅠ;;
거덜내면 꼬매서 다시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튼튼한 녀석으로 준비해야죠.
정말 필요한 물건들만 ..왜 필요한지 중요한 이유들을 잘 설명해주신것같아요~~ 보고 숙지해야겠습니다 ㅎㅎ 누가 물어봐도 대애충 설명하고 말았었는데 ;;
아이고 왜이러실까..전문가께서..ㅎㅎ
하우스는 주기적으로 향균세제루 빨아쓰는것으로 대체하면 어떨까욧...하우스는 면종류가 많으니까..
주기적으로 빨아도 소용없음.ㅋㅋㅋㅋㅋㅋㅋ 항균세제가 진짜 항균인줄 아셈? 항균이 가능한 것은 오직 삶는 것 뿐.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료는 이노바독 먹이고 있고요~ 간식이라곤 하루에 하나씩주는 개껌하나인데..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정도인데~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기간을 더 늘려야할까요?
목욕주기는 너무 짧습니다. 라판시스등의 유분을 함유하지 않은 샴푸라면 모를까. 피부에 손상을 주기 쉽죠.
헐.... 옛날옛날에 보트 구매할때 산거 깨끗히 빨아쓴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뎅... 당장 이번주에 버려야겠네요...
아이클리너로 그냥 식염수를 써도 될까요? 그것도 휘발성(?) 인가요? 미스틱은 휘발성이라 안전하다길래 썼는데요..
휘발성이라고 하는 건 이어클리너를 말하는 것 같은데? 알콜성분의 이어클리너. 아이클리너를 휘발성 용액을 쓰면 실명합니다. 조심하세요. 사람용 식염수면 가능합니다.
정말 크고 많은 도움 글이네요^^ 울 아이들도 목욕주기를 늘리고 파우더목욕을 해야겠어요^^
사료를 바꿔가면서 아이들에게 맞는걸 찾는 중인데....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모든 용품을 다시한번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감사합니다~
넵 파우더 목욕 적절히 사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철제제품을 식초로 씻으면 더욱 부식이 빨라지겠죠? 플라스틱으로 사용하세요.
프린트해서 두고두고 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