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가 많다는 섬
제주도
돌,,바람
소나기 심하기도 하지
남쪽나라의 정취
물씬한 정경
관음의 마음은
어디에 계실까?
제주시 아라동 한라산 동북쪽에 기슭에 있다.
조선 숙종때 제주목사였던 이형상이 제주에 잡신이 많다고 하여 사당과 함께 절 5백동을
폐사시켰을 때 폐허가 되었다.
그 뒤 1912년 비구니 봉려관이 다시 창건하여 법정암이라고 했다. 봉려관은 원래 떠돌이
무당이었으나 1901년 비앙도로 가던 중 우연히 풍랑을 만나 죽을 지경이 되었는데, 관음
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이에 감응하여 비구니가 되어 이 절을 짓고 불상을 모셨다.
현재는 조계종의 제 23교구 본사로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1964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한라산 등산의 기점 지역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1698년 해남 대흥사에 모셔졌다가 1925 안봉려관 스님에 의하여 이 곳으로 옮겨진 목조관음보살,,7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