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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 이마트인을 위한 참노조인가?
마트산업이 시장트렌드와 규제에 밀려,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규제가 더 많아질거 같습니다.
규제의 취지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위한 것이라는데,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살아났으며,과연 우리 마트 노동자의 권익에는 아무영향이 없었습니까?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전체 노동자 수는 5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2014년 유통업체 연감에 따르면 빅3사가 직접 고용한 노동자는 7만 6,000여 명이고, 협력업체와 파견업체 직원 등 비정규직노동자는 2.5배에 달하는 20만 명 규모이다.과연,마트 매출이 줄고 폐점을 하는점포가 생기고 있는데 이들의 일자리가 지켜지겠습니까?
업태 자체가 사양산업에 진입하고 있고,규제도 더 생기는데,마트산업 종사자들은 무엇을 걱정해야 할까요?
일요일 의무휴업은 기본적인 마트 노동자의 복지 차원에서 지켜져야 합니다.
그렇지만,출점 제한은 정도가 심합니다.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안정적인 일자리 유지와 우리들 연봉의 20%에 육박하는 법적으로 안줘도 그만인 성과급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여러분!마트산업 노동자를 생각하는 진정한 노동조합이 어디인지 정확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 조합은 각종 채널을 통해 정부기관과 정치권에 규제로 인해 마트산업 노동자의 권익이 저해되는 상황을 전하겠습니다!
마트산업노조라하면 이런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우리 이마트 사원들의 소득이 줄고,협력업체 사원들 일자리가 줄어 들수 있는 상황에서 왜 침묵하고 있는것입니까?
혹시나,아래와 같은 사실 때문에 조합비도 많이 들고 이마트 사원들의 문제에 집중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마트인을 위한 참노조 전국이마트노조뿐입니다!
장유미기자 입력 2017.08.10. 15:11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고 가장 뛰어난 정치를 할 수 있는 곳은 홈플러스 노동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노동자 중심에서 일하겠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수 많은 노동자와 함께 새민중정당(중)에서 직접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홈플러스 노동자 1천인 집단입당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약 3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곳으로, 대부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됐으며 이 중 1천명만 이번에 새민중정당에 집단 입당을 결정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김국현 조직국장은 "진보 정치가 분열돼 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입법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민중정당이 우리의 방향과 맞다고 생각했다"며 "새민중정당이 직접정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촛불정신'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직인 것 같아 집단 입당을 한 달여 논의 과정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당 활동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저임금•고강도•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노동자들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입법 활동 진행할 것"이라며 "김 의원이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등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민중정당(준)은 지난달 9일 구(舊) 통합진보당 출신인 무소속의 김종훈•윤종오 의원,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의 주도로 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됐으며 9월 말까지 여러 노조의 가입을 받아 5만여명의 당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곳은 '노동자•농민•빈민•여성 등이 직접 정치의 주인이 되는 정치시대를 열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홈플러스 노조 김기완 위원장은 "40~50대 여성 비정규직이 대부분인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지난 6월부터 '최저임금 1만원' 농성을 한 달여간 전개해 성과를 거뒀다"며 "기존 정치인들은 재벌, 기업에 눈치를 보고 '헬조선'을 만드는데 기여했지만 이제 우리가 직접 정치에 나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홈플러스 노조는 이날 준비한 플래카드와 카트를 앞세우고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 "우리가 정치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회 앞을 행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새민중정당 추진위원회 대표 김종훈 의원은 "노조에서 직접 정치하겠다고 나선 것은 정치사에서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홈플러스 노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있는 만큼 그 결심에 화답하기 위해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홈플러스 노조가 직접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오늘을 계기로 진정한 시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4차 산업 중심은 서비스 노동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 이들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정치 활동을 두고 홈플러스 일각에서는 "노조의 의견을 제대로 대변하지 않고 일부 사람들의 정치 이용도구로 쓰이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새민중정당에 입당한다는 것만 들어도 노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며 "노조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런 일을 벌이는 것도 이해되지 않을 뿐더러 예전 통합진보당에 있던 김기완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들이 다시 정치에 뛰어들기 위해 노조를 이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그런 지적들은 홈플러스 정규직 중 일부의 의견으로 조합원의 의견과 상당히 다른 측면이 있다"며 "조합원들이 대부분 40~50대 비정규직 여성분들로, 3천여명이 대부분 우리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 노조는 오는 11월 이마트 노동조합,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 등과 함께 '마트 노조'도 만들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마트 노조 준비위원회를 만들었으며 대형마트 직영사원뿐만 아니라 협력사도 가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50만명을 조합원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5년..마트•전통시장 둘다 죽었다
입력 2017.09.25. 09:31 댓글 203개
-‘규제의 역설’ 작용…민간 소비만 위축돼
-마트 휴업일에 전통시장 방문 연 1회도 안돼
-상생 통해 전통시장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헤럴드경제=김성우ㆍ박로명 기자]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원하는 쪽으로’의 소비자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올해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도입 5년을 맞았지만 애초 취지인 중소상인 보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모두 소비가 위축됐을 뿐 아니라, 낙수효과의 혜택은 되레 온라인 쇼핑몰에 돌아갔다.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이라는 이분법적 대립구도 속에서 제3자만 어부지리를 얻고 소비자들의 불편은 오히려 가중된 것이다.
▶대형마트ㆍ전통시장 동반 하락 속 온라인 독주=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가 도입됐지만 실효성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규제가 시작된 2012년 4755만원에서 2013년 4648만원으로 하락했다가 2014년 4672만원, 2015년 4812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줄어든 셈이다.
의무휴업으로 인한 골목상권 소비 증대 효과는 제한전인 반면, 오히려 전체적인 민간 소비경제만 위축시킨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축수산업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 유통 상생협력 방안’ 세미나에서 ‘대형 마트 규제에 대한 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연구팀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ㆍ대전 지역 6개 상권을 대상으로 대형마트와 인근 상권의 카드 사용액을 조사한 결과 소비금액 증감 그래프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는 오프라인 시장 전체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대신 온라인 시장은 대형마트 규제 이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 전통시장의 모습. [헤럴드경제DB]
대형마트의 카드 사용액 비중은 2012년 17.69%에서 2013년 22.98%로 29.9%포인트 반짝 증가했다. 하지만 이후 전년대비 성장률은 2014년 -4.6%, 2015년 -1.6%, 지난해 -6.4%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사용액 비중은 2012년 2.51%에서 2013년 2.97%로 18.1%포인트 늘어났지만 2014년 성장률은 10.8%, 2015년 2.8%에 그쳤다. 지난해 증감률은 전년대비 -3.3%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지난해 카드 사용액 비중은 전년대비 1.3% 후퇴했고, 개인슈퍼마켓 역시 0.1% 하락했다.
유일하게 사용액 비중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1.5% 성장했다. 대형마트는 물론 전통시장ㆍSSMㆍ개인수퍼마켓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몰만 반사이익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이다.
▶대형마트vs 골목상권 이분법 구도 안돼= 의무휴업 규제가 도입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전통시장 역시 성장하지 못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2014년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효과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을 방문한 횟수는 연평균 0.92회에 불과했다.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기피하는 이유는 주차와 교통이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결국 대형마트 대 골목상권이라는 이분법적 대립구도로 유통 규제를 늘려 산업 자체를 옥죌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야 하는 지적이 나온다.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람들이 대형마트를 찾는 이유는 상품의 품질이 뛰어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때문”이라며 “시장의 원리를 거스르는 정책을 펼 게 아니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첫댓글 H+ 3천 대부분? 동의하고 있는데 왜 1천만 입당? 모순이 있군요 급했나 보군요...
마트산업노조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려하는가? 지금도
이마트 사원들의 어려움을
대변하지 못하면서...
자꾸산으로가려는 타노조 답답합니다 어떤게 사원을 위하는것인지.... 이를 모르고 그저 의리로 가입돼있는 타노조 안타까울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