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6:2, 계19:11 '흰 말(=a white horse) 위에 탄 자'는 각각 누구일까요? '거짓대언자'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렸지만 이를 바르게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이 글의 끝부분 특히 정리하는 부분까지를 꼭 정독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먼저 성경기록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계6:2절
'이에 내가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고 관을 받으매 그가 나아가서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 하더라.'
('And I saw, and behold a white horse: and he that sat on him had a bow; and a crown was given unto him:
and he went forth conquering, and to conquer.')
계19:11절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타신 분은 [신실하신 이], [참되신 이]라 불리더라.
그분은 의로 심판하며 전쟁을 하시느니라.'
('And I saw heaven opened, and behold a white horse; and he that sat upon him [was] called Faithful and
True, and in righteousness he doth judge and make war.')
계19:11절의 흰 말을 타신 분은 확실히 말씀을 통해서 알려주시듯이 [신실하신 이], [참되신 이]라고 불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는 사실앞에 모든 성경신자들은 동일한 믿음과 의견을 제시합니다.
위의 영어 킹제임스성경구절 계19:11절을 보아도 그 대상은 확실해 집니다.
소문자 faithful이 아니라 대문자 Faithful이며, 소문자 true가 아니라 대문자 True로 예수그리스도의 신성한 이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19:13절에는 보다 더 구체적으로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라고 알려 줍니다.
'또 그분께서 피에 담근 옷을 입으셨는데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리느니라.'(계19:13)
('And he [was] clothed with a vesture dipped in blood: and his name is called The Word of God.')
이 구절들 뿐만이 아닙니다.
사9:6절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여러가지 이름이 또 나옵니다. 보십시요.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 [조언자], 강하신 [하나님], 영존하는 [아버지], [평화의 통치자]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For unto us a child is born, un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ler, The mighty God, The everlasting Father, The Prince of Peace.')
* 참고로, NIV성경은 'Wonderful Counselor'(=놀라우신 조언자)라고 고쳐 번역하여 원래 두가지인 주님의 이름을
Wonderful Counseller로 한가지로 묶어 버렸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계19:11절에 대해서는 확실히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습니다.
모든 성경신자들과 성경을 연구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이점에 대하여 특별한 이견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계6:2절입니다.
이에 대한 그간의 주장들은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입니다.
우리는 늘 기록된 말씀에 비추어 수많은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를 항상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그것들을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대언자들이 나와서 세상에 들어왔기 때문이라.'(요일4:1)
첫번째 주장)
계19:11절의 '흰 말 탄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므로, 계6:2절의 '흰 말 탄 자'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의외로 말의 색상이 같다는 이유들로 일부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만 , 계6:1절을 잘 살펴보면 봉인을 떼시는 자가
'어린양 예수님'이신 것을 알수 있습니다.
놀라셨나요? 한번만 생각해 보세요.
봉인을 예수그리스도이신 '어린양 예수님'이 떼시고(계6:1) 하늘의 왕좌곁에 있던 거룩한 '네 짐승들중 하나'가
'와서 보라'(계6:1)라고 외치니 나타난 존재가 계6:2절의 '흰 말 위에 탄 자'라고 성경은 기록으로 우리에게 확실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흰 말 위에 탄 자'가 '어린양 예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될 수가 있습니까?
만일 이것이 가능할려면, 연극의 경우처럼 계6장1-2절사이에서 예수님께서 한 현장에서 '1인다역'의 역할을 하시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그것도 '네 짐승들중의 하나의 명령'을 받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말이지요.
독자분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시나요? 성경기록 어디를 봐도 이런 억지표현과 주장을 지지하는 곳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계6:2절의 '흰 말 탄 자'는 땅에 있는 존재이고, 계19:11절의 '흰 말 탄 자'는 하늘에 있는 존재이므로 서로 다른 존재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타신 분은 [신실하신 이], [참되신 이]라 불리더라. 그분은 의로 심판하며 전쟁을 하시느니라.'(계19:11)
또, 계6:2절의 '흰 말 탄 자'는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 하더라.'라고 합니다.
계5:5절에서 다윗의 뿌리이신 예수님은 '이미 이기셨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계6:2절의 표현처럼 또 다시 이기거나 정복하려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계5:5)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내게 이르되,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獅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므로
그 책을 펴며 그것의 일곱 봉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계5:5)
그러나 이는 계19:11절의 '흰 말 위에 탄 자'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위대하고 완전하신 정복자의 모습(계19:11,'의로 심판
하시며 전쟁을 하시는...')과 성품으로 비춰볼 때 역시 같은 존재인 예수그리스도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더 큰 이유로,
계6:2절의 '흰 말위에 탄 자'가 '활(bow)로 싸운다는 점에 반해, 계19:11절의 '흰 말위에 탄 자'이신 우리 주님은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라는 성령의 검'과 '양날 달린 날카로운 검'을 사용하며
<하늘의 군대들이 따르던 분>이시다'라는 점입니다.(마4:4, 눅4:4, 엡6:17, 계1:16, 계2:12,16)
특히, 우리 주님은 성도들에게 관(=crown)을 주시는 분이시지 누군가에게서 관(=crown)을 상으로 받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계6:2후반)
'이에 내가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고 관을 받으매 그가 나아가서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 하더라.'(계6:2)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마4:4)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4:4)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라.'(엡6:17)
'그분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이 있으며 그분의 입에서는 양날 달린 날카로운 검이 나오고 그분의 용모는 해가 세차게
빛나는 것 같더라..'(계1:16)
'버가모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양날 달린 날카로운 검을 가진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계2:12)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가서 내 입의 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2:16)
다시 말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셔서 단 번에 이기시는 위대하고 강하신 정복자로써, 의로 심판하며 전쟁을 하십니다.
그래서 계6:2절의 '정복하고 정복하려는(?)' 이상한 정복자의 이렇듯 어색한 모습?은 성경기록을 통해서 보게 되는
지상재림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묘사와도 좀처럼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 가지 더,
계6:2절에서 많은 분들이 흔히들 잘못 생각하는 것처럼 이 시대에 예수그리스도께서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억지 생각이요 헛된 주장이며 잘못된 가르침일 뿐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주셨고, 우리는 그 복음으로 나 자신이 먼저 변화받고 내 가족과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전하는
전도자의 거룩한 사명들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천년왕국의 때가 되면 예수님은 자신의 성도들인 우리들과 함께 지상재림하셔서 '왕'으로 오셔서 통치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신약교회 곧 하나님의 교회시대인 지금과 계6:2절이 말하는 7년환란기의 때는 아직 지상재림으로 인한
천년왕국이 도래하기 전이므로 예수님은 아직 이 땅이 아닌 하나님의 우편에 우리들을 위한 '대제사장'의 사역을
지금과 천년왕국전 주님의 지상재림의 때까지 계속 하십니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전 대제사장으로 계시는 예수님을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라고 잘못 이해함으로써, 계6:2절의
'흰 말 위에 탄자'를 '예수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것은 건전한 성경기록을 벗어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주장)
계6:2절의 '흰 말 탄 자'는 계19:11절의 예수님과 다른 존재로써 그리스도를 모방한(=가장한) '적그리스도'라는 주장입니다.
서로 다른 존재임은 분명 맞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선한 존재인 네 짐승들(계4:6; 계6:1)이 각각 '흰말, 붉은 말,검은 말,창백한 말'들을 불러내는데,
계6:2절의 '흰말 위에 탄자'는 적그리스도(요일2:18)가 아닙니다.
이유는 너무도 분명합니다.
문맥상 계6:8절의 '땅의 짐승들'이 가리키는 것이 계13:1,11절과 계19:20절의 표현들과 설명에 의하면
'거짓대언자'(='또 다른 짐승'에 대한 다른 표현)이므로 적그리스도라는 주장에는 역시 설득력이 없습니다.
'적그리스도'와 '거짓대언자'에 대한 설명을 좀 더 하겠습니다.
우선 여기서 방금 말씀드린 한가지 표현 '땅의 짐승들'이라는 말에 주목하세요.
그리고 이 '땅의 짐승들'이라는 존재가 '적그리스도'가 아닌 '거짓대언자'임도 일단 기억하고 주목하세요.
계시록에는 적그리스도(요일2:18,22;요일4:3;요이1:7)라는 단어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적그리스도의 실제 모습인 짐승(계13:1,4)과 거짓대언자의 실제 모습인 다른 짐승(계13:11)으로 계시록
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등장합니다.
계13장1,11절에 의하면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존재하고, 땅에서 올라오는 '다른 짐승'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계13장1,11절을 아래의 계19장 20절과 함께 고려하여 볼 때, 문맥상
계13장1절의 '짐승'은 '적그리스도'이고 계13장11절의 '다른 짐승'은 '거짓대언자'를 말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짐승이 잡히고 또 그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대언자도 그와 함께 잡혔는데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기적들로 속이던 자더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으로 불타는 불 호수에 던져지고'(계19:20)
짐승과 다른 짐승(=거짓대언자)는 계19:20절에서 먼저 불 호수에 던져집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사탄 마귀도 천년왕국을 거치는 동안 천년동안 바닥없는 구덩이에 갇혀있다가(계20:1-3) 잠시 풀려난
다음 (계20:7) 바로 다시금 잡혀서 결국은 불호수에 먼저 던져져 있던 짐승과 거짓대언자(계19:20)과 같은 장소에
똑 같이 던져져서(계20:10)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잠시 쉬어가기
가) 사람의 삼위일체(창2:7) : 혼 , 몸 , 영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창2:7)
나) 사탄의 삼위일체(계16:13) : 용(=사탄), 짐승(=적그리스도), 또 다른 짐승(=거짓대언자)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부정한 영 셋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대언자의 입에서 나오더라.'(계16:13)
다) 하나님의 삼위일체(요일5:7) : 아버지, 말씀(=예수그리스도), 성령님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요일5:7)
'거짓대언자'는 '적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그 영이니라. 그것에 관하여는 그것이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그것이 지금 이미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3)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전체를 통해 볼 때, 모든 영적인 전쟁들은
- '하나님께 속한 것'과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것들' 사이의 싸움입니다.
- 다른 말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체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과 '시인하지 않는 영들'사이의 싸움입니다.
-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체안에 오신것을 시인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께서 하시고, 시인하지 않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영인 거짓대언자'가 하는 일입니다.
계17장에 나오는 음녀와 짐승의 관계에서 '짐승'이라는 말로 표현되면서 '몸의 실체'를 가지고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영 안에서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가니라.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신성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주홍색 짐승 위에 앉아 있더라.'(계17:3)
여기서 여자는 '음녀'이고 짐승은 '적그리스도'입니다.
이 계17:3절의 말씀과 계6:2절을 잘 비교해 보시면서도,
아직도 여러분이 계6:2절의 '흰말 위에 탄 자'를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신다면
계17장에서는 같은 짐승(=적그리스도)이 이번에는 왜 누군가를 올라 탄 것이 아니라 음녀를 자신의 등에
태웠는가?라고 하는 질문에 답변해야만 하는 어려움에 봉착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6:2절의 '흰 말 위에 탄 자'를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기에는 성경전체의 주장과 맞지 않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세번째 주장)
계6:2절의 '흰 말 탄 자'는 '그리스도'도 '적그리스도'도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흰 말 탄 자'라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은
'붉은 말(=a red horse)'(4절), '검은 말(=a black horse)'(5절), '창백한 말(=a pale horse)'(7절)을 문자그대로 '붉은 말', '검은 말', '창백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분들중 일부는 두번째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문하며 세번째 주장을 합니다.
만일 '흰 말 위에 탄 자'가 적그리스도이면 '붉은 말 위에 탄 자'는 누구이냐?라고...
'흰 말 탄 자'가 적그리스도인데, 어떻게 '붉은 말 탄 자'가 또 적그리스도이냐?라는 논리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일부 분들의 설명에는 설득력이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입니다.
요일2:18절을 먼저 읽어 보겠습니다.
'어린 자녀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니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 함을 너희가 들은 것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있나니 이로써 지금이 마지막 때인 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2:18)
('Little children, it is the last time: and as ye have heard that antichrist shall come, even now are there
many antichrists; whereby we know that it is the last time.')
요일2:18절에 보시는 바와 같이, 세번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일부 반박근거와는 달리 성경기록은 '적그리스도는
하나가 아니라 많다.'고 명확히 말해 줍니다.
많은 적그리스도들이 출현한 이 교회시대를 지나 환란성도들의 때인 환란기의 때에 몸으로 나타난 사탄 마귀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적그리스도)이고, 그의 영으로 나타난 사탄 마귀는 땅에서 올라온 '두번째 짐승' (=적그리스도의 영,
거짓대언자)입니다.(계6:8; 계13:1,11; 계19:20)
역시 짐승도 하나가 아닙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더 진행하겠습니다.
참고로, 적그리스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두 그룹의 짐승, 곧 [거룩한 짐승]과
[적그리스도인 짐승]을 먼저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창세전부터 존재하였던 [하늘의 왕좌]의 한가운데와 왕좌 둘레에는 앞뒤에 눈이 가득한 거룩한 존재로써의
[네 짐승]이 있었습니다.(계4:6)
이 존재들은 하나님을 섬기던 거룩한 존재인 [짐승]들로써, 이 네 짐승들이 각각 봉인들을 풀 때마다 '흰 말위에 탄 자',
'붉은 말위에 탄자', '검은 말위에 탄 자', '창백한 말 위에 탄자'들이 나타난 것입니다.(계6:2,4,5,8)
그러나 여기서 참고로, 계4:6,6:1절의 네 짐승과 계13:1,4,11절에 등장하는 '두 짐승'과는 서로 위치와 신분이 다릅니다.
(* 여기서 계13:1절의 첫번째 짐승은 적그리스도로 바다에서 일어난 존재이고, 계13:11절의 두번째 짐승은 거짓대언자로
땅에서 올라온 존재입니다. 이점을 잘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왕좌 앞에 수정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왕좌 한가운데와 왕좌 둘레에는 앞뒤에 눈이 가득한 네 짐승이 있더라.'(계4:6)
계6:1절에서 어린양 예수님이 봉인을 떼고 난 후 '이리 와 보라'라고 소리 친 존재인 '네 짐승'은 바로 계4:6절에서 보여준
'거룩한 존재로써의 짐승'에 속함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부정한 영 셋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대언자의 입에서 나오더라.'(계16:13)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계20:10)
이 거룩한 존재인 네 짐승들이 요한에게 '와서 오라'라고 하며 각각 '흰 말','붉은 말','검은 말', '창백한 말'을 보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의 말들'중을 '흰말 위에 탄 자' 곧 적그리스도가 그위에 올라타고 주님의 마지막때의 심판의 사역을
각각 담당하도록 하셨다는 것은 문맥의 앞 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내가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고 관을 받으매 그가 나아가서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 하더라.'(계6:2)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위에 탄 자가 땅에서 화평을 제거하는 권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들이 서로 죽이게
하려 함이라. 또 그가 큰 칼을 받았더라.'(계6:4)
'그분께서 셋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들으니 셋째 짐승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더라. 이에 내가 보니, 보라, 검은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계6:5)
'이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창백한 말이라.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인데 지옥이 그와 함께 따라다니더라.
그들이 땅의 사분의 일을 다스릴 권능을 받아 칼과 굶주림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 죽이더라.'(계6:8)
2)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면 누가 거짓말하는 자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니라.'(요일2:22)
이때의 적그리스도는 '특정사람'만을 지목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성경에 묘사된 그리스도의 건전한 믿음체계와 거리가 먼 '특정체제'만를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랜시간 개신교가 주장해 온 바와 같이 적그리스도를 '교황이나 로마카톨릭체제'로 이해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해 온 유대교나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예수님으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일신교와는
달리, 로마카톨릭교회는 자신들의 신조인 사도신경을 통해서 지금까지 항상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라고 고백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사도신경(Apostles' Creed)은 로마카톨릭이 만든 산물로써, 개신교가 아무런 검증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지금까지 따라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계17:3-5절을 한 군데 더 읽어 보겠습니다.
'이처럼 영 안에서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가니라.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신성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주홍색 짐승 위에 앉아 있더라.'(계17:3)
'그 여자는 자주색 옷과 주홍색 옷을 차려입었고 금과 보석들과 진주들로 꾸몄으며 가증한 것들과 자기의 음행으로 인한
더러운 것으로 가득한 금잔을 손에 가졌더라.'(계17:4)
'그녀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계17:5)
계17:3-5절을 통해 볼 때, 등장인물이 둘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와 '짐승'입니다.(계17:3)
지금까지 성경기록들을 통해서 살펴본 것처럼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적그리스도인 짐승위에 탄 여자 또한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커다란 오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바빌론 신비'는 적그리스도인 '주홍색 짐승'이 아닙니다. '주홍색 짐승위에 탄 여자'입니다.(계17:3-5)
이 여자는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입니다.
요한1서를 기록하던 당시에는 7년간의 환란기전이므로, 그런 불신앙의 체계가 무엇인지가 실체로써 정확하고 명확하게
눈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 7년간의 환란기에 '용'(=사탄)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짐승'과 '다른 짐승'의 실제 모습으로 '적그리스도'와
'거짓대언자'가 나타납니다.
'그들이 그 짐승에게 권능을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그와 전쟁을 하겠느냐? 하더라.'(계13:4)
'짐승이 잡히고 또 그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대언자도 그와 함께 잡혔는데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기적들로 속이던 자더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으로 불타는 불 호수에 던져지고'(계19:20)
여기서의 짐승은 바다에서 일어난 첫번째 짐승으로써의 '한 짐승'(계13:1) 곧 적그리스도를 말하며,
땅에서 올라 온 두번째 짐승으로써의 '또 다른 짐승'(계13:11)는 '적그리스도의 영'인 '거짓대언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잘 구분하고 나누어 이해해야 합니다.
여기서의 첫번째 짐승은 '불법의 신비'(살후2:7)로써의 짐승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것에 비해(딤전3:16), 불법의 신비인 적그리스도는 육체로 나타난 사탄
곧 '짐승'입니다.(살후2:7)
'불법의 신비가 이미 일하고 있으나 다만 지금 막고 있는 이가 길에서 옮겨질 때까지 막으리라.'(살후2:7)
'불법의 신비'(=짐승,적그리스도)와 '바빌론 신비'(=짐승위에 탄 여자)는 분명 서로 다른 존재들입니다.
이 마지막의 때인 지금 많은 적그리스도가 활동중입니다. 그리고 그의 영인 거짓대언자들이 있습니다.
이 짐승은 7년 환란기(특히 후반부 삼년반)의 때이므로, 적그리스도라는 존재인 '짐승'이라는 실제 모습,
곧 '불법의 신비'로 사람들의 눈앞에 나타납니다.
정리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흰 말 위에 탄 자'에 대한 서로 다른 3가지 경우의 주장들을 결과적으로 모두 살펴 보았습니다.
다시 말해 계6:2절의 '흰 말위에 탄 자'는 '예수그리스도'도 아니며 '적그리스도'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울러 계6:8절과 관련하여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창백한 말'을 성경기록에 나타난 문자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대신, 성경이 비춰 주는 것 이상으로 주장하는 고집스런 태도를 보이면서까지 '흰 말 위에 탄 자'를
두고 1) 예수님 이라거나 2)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신자들이 가져야 할 건전한 태도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충분한 설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전히 '흰 말위에 탄 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의 경우, 성경은 친절하게도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계6:8절>이라는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창백한 말이라.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인데 지옥이 그와 함께 따라다니더라.
그들이 땅의 사분의 일을 다스릴 권능을 받아 칼과 굶주림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 죽이더라.'(계6:8)
여기 계6:8절에서 '그들이'라고 하는 것은
'흰 말위에 탄 자','붉은 말위에 탄 자','검은 말위에 탄 자','창백한 말 위에 탄 자' 들을 불러낸 거룩한 존재인 '네짐승들'을 말합니다.
위의 계6:8절을 보면 '칼, 굶주림, 사망, 땅의 짐승들'이 나오는데
1) '칼'은 계6:4절에 '붉은 말위에 탄 자'가 들고 있고,
2) '굶주림'은 계6:5,6절에 '검은 말위에 탄 자'가 일으키는 데, 본문을 보면 '검은 말 위에 탄자'가 자신의 손에 들린
저울로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인해 일 데나리온(=노동자 하루품삯)에 '밀 한되' 또는 '보리 석되'를 엄격하게 배급합니다.
밀과 보리로도 해결 못할 것을 대비하여 대체 의약품(=기름)과 식량(=포도즙)으로 '기름과 포도즙'을 해치지 못하게 합니다.
이는 이미 마24장6-7절에 말한 '전쟁들과 기근과 역병과 지진'을 언급한 것이 있음을 기억해 보면 비록 심판들(봉인,나팔,
병심판)중 봉인심판의 시작에 불과하나(계24:8) 틀림없이 이는 곧 극심한 기근, 굶주림을 말하고 있고,
3) '사망'은 계6:8절에 ' 창백한 말위에 탄 자'의 이름이고,
4) 나머지인 '땅의 짐승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계6:2절의 흰 말위에 탄 자>로써, 계19:20절에서 두번째 짐승인
거짓대언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사실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붉은 말위에 탄 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 '칼'이다>라는 표현은 '칼'을 의인화하여 '붉은 말위에 탄 자'라고 표현할 수 있고,
<'검은 말위에 탄 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 '굶주림'이다>라는 표현은 '굶주림'을 의인화하여 '검은 말위에 탄 자'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에 나오는 '창백한 말위에 탄 자'의 이름을 대문자로 '사망'(=Death)이라고 하고,
이 대문자 사망(=Death)이라는 이름을 가진 존재가 하는 일이 소문자 사망(=death)을 가져온다고 함으로써
소문자 '사망'을 의인화하여 '창백한 말위에 탄 자'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표현방법으로 '땅의 짐승들'이라는 표현 역시 1:1로 의인화하여 '흰 말 위에 탄 자'라고 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말한 것처럼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 아니라 '땅의 짐승들'이라는 표현을 명심하세요.
그러므로 이는 성경기록에 의하면 '거짓대언자'입니다.
왜냐면 적그리스도라는 짐승(=첫번째 짐승)은 바다에서 일어나고(계13:1), 거짓대언자라는 다른 짐승(=두번째 짐승)은 땅에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계13:11)
'내가 바다의 모래 위에 서서 보니 바다에서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한 짐승이 일어나더라. 그의 뿔들 위에는 열 개의
관이 있고 그의 머리들 위에는 신성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계13:1)
'이처럼 영 안에서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가니라.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신성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
을 가진 주홍색 짐승 위에 앉아 있더라.'(계17:3)
'내가 보니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데 그는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계13:11)
'짐승이 잡히고 또 그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대언자도 그와 함께 잡혔는데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
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기적들로 속이던 자더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으로 불타는 불 호수에 던져지고'(계19:20)
* 계19:20절의 '짐승'은 바다에서 일어난 일곱 머리와 열뿔을 가진 '첫번째 짐승' 곧 적그리스도입니다.(계13:1)
* 계19:20절의 '거짓대언자'는 땅에서 올라오는 '두번째 다른 짐승' 곧 거짓대언자입니다.
* 그런데 동시에 이 짐승은 특이하게도 (마치 자신이 예수그리스도인 것처럼) 어린 양같이(like a lamb)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합니다.(계13:11)
*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주장처럼 마지막의 때에 예수님을 그대로 흉내내면서 실질적인 능력을 가지고
<이 땅에 거하는 자들>을 끝까지 미혹케 하는 것은 적그리스도(=짐승) 자체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영(=다른 짐승)인
'거짓대언자'입니다. (계13:11-15; 계13:1,4,11; 계19:20; 계6:8; 계6:2)
* '일곱 머리와 열뿔을 가진 첫번째 짐승인 적그리스도'의 모습과 '어린 양같이(=like a lamb) 두 뿔이 있으면서 용처럼
말을 하는 거짓대언자' 두 존재중 어느 쪽이 사람들을 미혹하여 자신을 '빛의 천사'(고후11:14)로 가장하기에 더 좋아 보이나요?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고후11:4)
계13:12,13,15,16에 나오는 주어인 'he'는 모두가 '두번째짐승인 거짓대언자'를 말합니다.
결코 '첫번째 짐승인 적그리스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계13:11-18절의 아래의 이적들은 모두가 '거짓대언자'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아래의 해당본문을 여러번 읽어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가) 땅에서 올라옵니다.(11절)
(나)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합니다.(11절)
(다) 첫째짐승의 모든 권능을 행사합니다.(12절)
(라) 열머리들중 하나에 칼로(14절)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었다가(3,12절) 이적들을 통해 스스로 치료가 된 첫째 짐승에게 경배하게 합니다.(12절)
(마) 사람들(=환란성도들)의 눈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 위로 내려오게 합니다.(13절)
(바) 짐승의 눈앞에서 기적적들을 행할 권능을 소유하여 땅에 거하는자들을(=환란성도들을) 속입니다.(14절)
(사)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환란성도들에게) 칼로 상처를 입고 거의 죽게 되었다가 다시 살아난 짐승을 위해 형상을 만들게 합니다.(14절)
(아) 짐승의 형상에게 생명을 줄 권능을 소유하여 짐승의 형상에게 말을 하게 합니다.(15절)
(자)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들은 다 죽입니다.(15절)
(차) 이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오른손이나 이마안에 표를 받게 합니다.(16절)
(카) 그 표나 그 짐승의 이름이나 '짐승의 이름의 수'을 가진 자외에는 아무도 사거나 파는 등의 상거래행위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17절)
(타) '짐승의 수' 곧 '어떤 사람의 수'(=the number of a man)로써 '육백육십육(=666)'을 소개합니다.(18절)
여기에서 한가지 주의하실 사항은 상거래를 못하게 되는 <'짐승의 표'나 '짐승의 이름'이나 '짐승의 이름의 수'>는
<'육백육십육(=666)'>과는 엄밀히 말해 서로 다른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백육십육(=666)'은 '짐승의 수'요 이는 '어떤 사람의 수'이지 '짐승의 이름의 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의 이름의 수(=the number of his name)'와 '짐승의 수(=어떤 사람의 수,the number of a man)'는 서로 다른 것입니다.(계13:17-18)
성경기록에 의하면 '육백육십육(=666)'이라는 수는 '표'도 '이름'도 '이름의 수'도 아닐 뿐 더러 환란성도들의 상거래를
제한하는 수단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짐승의 수'로서의 육백육십육(=666)를 세어볼 것을 미리 지각있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지혜'로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Here is wisdom.)
* 물론 위에 나열한 일들은 7년환란기의 때에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7년환란기 전 이미 부활과 휴거를 통해서 셋째하늘에 올라가 있는 교회(=그리스도의 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렘30:7; 야곱의 고난의 때, 마24:6-8>에 일어나는 사건들(계4장~계20장) 입니다.
'아아, 슬프도다! 그 날이 커서 그것과 비길 날이 없나니 그 날은 곧 야곱의 고난의 때로다.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렘30:7)
'또 너희가 전쟁들과 전쟁들의 소문을 들을 터이나 주의하여 불안해하지 말라.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마24:6)
'민족이 민족을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나고 곳곳에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있으리니'(마24:7)
'이 모든 것은 고통의 시작이니라.'(마24:8)
그래서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계6:2절만을 보면서 혼동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거짓대언자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다음에 제시된 이유들로 계6:2절의 '흰 말 탄 자'는 <거짓대언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계6:1-7절까지를 설명하고 있는 계6:8절의 '땅의 짐승들'이 계13:1,11절에 등장하는 두 짐승(적그리스도와
거짓대언자)중 거짓대언자를 분명하게 가리킨다는 사실이 계19:20절(=짐승,거짓대언자)에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창백한 말이라.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인데 지옥이 그와 함께 따라다니더라.
그들이 땅의 사분의 일을 다스릴 권능을 받아 칼과 굶주림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 죽이더라.'(계6:8)
'내가 바다의 모래 위에 서서 보니 바다에서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한 짐승이 일어나더라. 그의 뿔들 위에는 열 개의
관이 있고 그의 머리들 위에는 신성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계13:1)
'이처럼 영 안에서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가니라.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신성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
을 가진 주홍색 짐승 위에 앉아 있더라.'(계17:3)
'내가 보니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데 그는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계13:11)
'짐승이 잡히고 또 그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대언자도 그와 함께 잡혔는데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
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기적들로 속이던 자더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으로 불타는 불 호수에 던져지고'(계19:20)
다시 한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늘 기록된 말씀에 비추어 수많은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를 항상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그것들을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대언자들
이 나와서 세상에 들어왔기 때문이라.'(요일4:1)
모두에게 샬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