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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모두 방문의 대각선 방향에 있는 벽에 배치했다. 이때 침대머리가 벽을 향하도록 배치해야 한다. |
침대는 집안에서 기의 흐름을 지배하는 “방문과 창문”에 따라 적절히 배치할 수 있다. 방의 가로세로 길이, 천장의 높이, 조명기구의 위치와 밝기, 방문,창문의 위치와 크기는 기의 흐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이며, 적어도 그 방에서는 방위의 절대적인 작용력보다 더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리를 무시한 채 어느 특정 방위로의 침대 배치만을 고집한다면(예를 들어 자신에게는 동쪽이 행운의 방향이라고 하여, 무조건 동쪽으로만 침대를 배치하려는 것), 마치 수영복을 입고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것처럼 아주 어색하고 불편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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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과 침대를 함께 배치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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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BEST ▶그림2 GOOD ▶그림3 BAD |
방문의 대각선 벽쪽에 침대를 배치하되 침대머리가 벽을 향하도록 하고 맞은편 벽에 붙박이장을 설치 방문의 대각선 벽에 붙박이장을 설치해야 할 경우 차선책으로 침대는 창문쪽으로 배치한다. 침대가 구석자리에 배치되어 있고 방문과도 일직선상에 놓여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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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는 방에서 기가 가장 부드럽게 흐르는 출입문의 대각선 벽 쪽에 둔다. 이 위치에서는 가급적 넓은 시야가 확보되므로
방문과 창문을 바로 볼 수 있고, 출입자를 즉시 관찰할 수 있다.
- 좁은 방에서 침대는 중앙에 두지 말고 약간의 여유공간을 두고 벽쪽으로 붙인다.
- 침대는 벽이나 구석자리에 바짝 붙이지 말고 약간 뗌으로써, 공기가 잘 순환되고 정체된 탁기(濁氣)도 피할 수 있다.
- 창문 쪽의 침대배치는 가급적 피하라. 창문 바로 앞은 외부 공기와 도로의 소음·불빛이 바로 영향을 미치고, 또한 기가
빠져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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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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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머릿장의 형태는 둥근형태를 선택하여 기의 화살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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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서 기를 상할 수 있으므로 침실에는 큰 거울을 설치하지 않는다.
- 환자의 병이 오래 가면 방을 옮기거나 이사를 고려해야 한다.
- 유아는 고정식 침대를 사용하지 말고, 이불을 넓게 펴주어 스스로 편한 자리를 찾게끔 한다.
- 방문과 창문 주변에는 잡다한 가구를 놓거나 장식물을 매달지 않는다. 특히 문의 완전한 개폐를 막는 가구가 있다면, 기의 원만한 흐름이 방해되어 거주자가 짜증이 많아지고 불안하게 된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변비가 생긴다는 속설이 있다.
- 기의 흐름을 원활히 조절하기 위해 빈방의 문도 가끔씩 열어 두어야한다. 가족이 적은 큰집은 자연히 빈방이 생기게 되는데, 사용하지 않는 빈방은 탁한 기가 정체되어 우환을 불러들이고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집안에 빈방이 있다면 아이들의 놀이방이나 취미공간으로 사용토록 하라.
- 실내의 조명은 밝게 한다. 어두운 조명은 기분을 침울하게 만들고 행동을 제약한다.
- 대부분이 사각형인 실내에 둥근 형태의 조명기구를 사용하여 균형을 조절한다.
- 안방이 너무 밝고 개방되어 있다면 차분하고 은밀해야 할 곳마저 노출시켜 재물이 모이지 않고 흩어지게 된다. 반대로 음침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다면 생기가 유입되지 않아 건강을 해치게 된다. 안방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한 휴식이나 수면에 필요한 어두운 타입의 조명과, 청소,환기 기타 특별한 취미활동에 필요한 밝은 타입의 두 가지 조명방식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
- 쓰레기통은 자주 비우는 것이 좋다. 이는, 당신 주변의 버릴 것들 즉 무의미한 것들이 빠져나가야만이 당신이 필요로 하는 좋은 기운이 순조롭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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