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 inmates go ‘Gangnam Style’ before PSY concert
(사진: AP Photo / Apichart Weerawong) 한국 래퍼 싸이가 2012년 11월 28일 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앞두고, 방콕 교도소 재소자들이 11월 27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방콕) — 센세이션을 일으킨 한국인 래퍼 싸이(PSY)가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Gangnam Style)을 태국으로 실어나르기 하루 전인 어제(11.27), 방콕의 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 수십명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췄다.
'방콕 레만 교도소'(Bangkok Remand Prison) 재소자 4,500명 중 70명이 화요일인 어제 언론과 교도관들 앞에서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주에 개최된 <강남스타일> 댄스 경연대회의 우승팀이다. 관리들은 이 행사가 재소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AP 통신의 자료 화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번 달에 '유튜브'(YouTube)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으로 등극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수많은 패러디 동영상들과 헌정 동영상들도 양산해냈다. 그 중에는 인기를 얻었던 '태국 해군이 제작한 패러디 동영상'도 있다.
싸이의 태국 공연은 한국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최초로 이뤄지는 공연이다.
[역주]
방콕 주재 유명 블로거 리차드 배로우(Richard Barrow)가 한국시간 11월28일 오전 11시에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멘션에 따르면, 싸이는 한국에서 비행기에 탑승했고 태국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1시)에 방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