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37&oid=001&aid=0002578831
이젠, 스위스도 셍켄조약국이 되어버려서.. 3개월이상 유럽을 여행하기엔 점점 어려워 지네요..
쉥켄조약이란? >> http://cafe.daum.net/goeurop/8bR6/1
---------
스위스 `솅겐클럽' 가입 완료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29일 0시를 기해서 스위스의 `솅겐클럽' 가입이 모두 완료됐다.
이날부터 유럽 역내 국가간의 통행제한 폐지협약인 `솅겐조약' 회원국들과 스위스를 오가는 모든 항공 탑승객들은 더 이상 여권 검사를 받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25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솅겐지역'에서 입.출국하는 탑승객들에게만 체계적인 여권 검사가 실시된다.
이달 중순께 솅겐클럽 회원국 전문가들은 취리히와 제네바, 바젤 등 스위스 공항들이 솅겐클럽 역내 항공규정 준수를 위해 취한 조치들을 승인했다.
앞서 스위스의 모든 육상 검문소에서 이뤄지던 여권 검사가 1차로 작년 12월12일 폐지돼, 현재 스위스를 오가는 여행자들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4개국 국경지역에 설치된 육상 검문소에서 여권을 제시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솅겐클럽 회원국 중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닌 곳은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인 반면 EU 회원국인 영국과 아일랜드는 아직 가입하지 않았고,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보안 요구조건에 미달했으며 키프로스는 유예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 클럽의 이름은 1985년 역내 국가간 통행 제한을 없애는 조약에 합의했던 룩셈부르크의 작은 마을인 솅겐에서 따온 것이다.
한스-루돌프 스위스 연방 대통령과 자크 바로 유럽연합(EU) 집행위 부위원장은 27일 취리히 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스위스의 솅겐클럽 가입은 스위스가 EU 쪽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환영했다.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