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만덕사
태백시 천제단길 192에 위치하고 있는 만덕사는 높은 계단위에 무량수전이 있다.
함태광업순직제위영가를 모시는 절이기도 하다.
날씨도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진을 찍는데 손이 흔들려서...여러장씩 찍어서 그중 잘 나온 사진으로 골라봤다.
일요임에도 절에는 아무도 없었다(요사채에는 들어가보지 않아서 그곳의 사정은 모르는것으로 하고)
또한 절에 관련된 자료들이 거의 없어서 소개할 말도 없다.
만덕사 입구
만덕사 전경
절 벽면에 한칸씩 귀한말씀이 적혀 있었다.
덜덜 떨면서 그럼에도 다 읽어보긴 했다.
부처님 오계승에 딱 하나 동감하지 못하는것은
부자가 되려면 보시를 하라 하셨거늘 보시란 널리 베푼다는 뜻의 말로서, 자비의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베풀어 주는 것을 뜻한다고 하는데 말이 바뀐게 아닌가?
보시를 하면 부자가 될수도 있어...가(가능성) 부자가 될려면 보시를 해(확정성) 보다 나은것 같은데.
내가 끔찍하게 싫어하는것이 기독교에서 아픈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면 낫는다고 하는말
나? 삐딱선!
무량광전 내부 모습
나무아미타불
절 규모에 비하여 부처님이 크고 화려한것이 특징인듯 하다.
이 부처님 오른쪽으로 함태광업소순직제위영가가 있다.
제단위 소주병에 술이 반쯤 남아 있었는데 누군가 다녀간듯...
산신각
산신각 내부
미륵부처님
앞에 있는 건축물에는 만덕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주전각에는 무량광전이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얼마나 추운지 고드름이........
집에와서 포스팅을 하다 생각하니 범종각 사진을 못찍었네
너무 추워서 서두르다....빼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