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지도자 과정에 1박2일 템플스테이가 있었다. 하지만 지속된 코로나 거리두기로 할 수 없었다
지도자 과정 수료 후 나홀로 템플스테이 ( 9.19 ~ 20 을 갔다 예전 부터 가고 싶었던 전등사 Temple Stay. 이른 아침 길을 나섰다. 전등사 근처 동막해수욕장을 향했다. 신발을 손에 쥐고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걸었다. 근처 식당에서 따뜻한 칼국수로 허기를 채우고 전등사를 향했다. 템플스테이 사무소에 입소, 수련복과 방사를 배정 받았다. 자유시간이 있어 찻집 죽림다원 향했다. 창가쪽에 앉아 쌍화차를 눈으로 입으로 음미했다. 코로나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이 축소 되었다. 석식을 마치고 저녁예불. 좌선을 하고 108배를 하였다. 별이 반짝 거리는 밤 하늘. 숙소로 돌아와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 새벽예블 후 잠시 잠을 청했다 조식 식사 후 나홀로 전등사 걷기명상. 사찰부지가 넓어 이른 아침 걷기에는 평온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왔다. 법당에 들어가 좌선을 하고는 방사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어느덧 점심시간. 사찰의 시간은 느린듯 하면서도 빠르다.
수련복을 반납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 몸과 마음이 에너지로 충만한 느낌. 행복한 1박 2일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