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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펜션 여행 좋은곳찾아가기 원문보기 글쓴이: 조 은 구 석
'토실토실 알밤' vs '탐스런 사과' : 풍성한 가을 가족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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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설안산은 한계령과 공룡능선, 권금성, 주전골 등 단풍 명소마다 오색 단풍의 향연이 한창이고, 때이른 추위로인해 내린 눈으로 정상에서는 설경을 산 중턱에서는 단풍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유명세만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설악산의 또 다른 매력. 등산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코스는 오색~대청~천불동~비선대~설악동 코스(10시간)나 한계령~소청~천불동 코스(12시간). 최고봉인 대청봉 직등로인 데다 절경의 산세와 단풍빛이 가장 뛰어난 천불동 계곡을 경유하기 때문이다. 가벼운 단풍 탐승 코스로는 지난해 개방된 흘림골~등선대~십이폭~주전골(4시간), 또는 용소폭~주전골~오색 코스(2시간)를 최고로 치고, 노약자들에게는 평지길이나 다름없는 설악동~비룡폭, 설악동~비선대(각 왕복 2시간) 코스가 적합하다. 권금성 케이블카 표를 끊고 탑승대기시간에 비선대나 비룡폭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단풍이 지기 전에 설악산으로 떠나자. 그리고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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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은 산이 붉고(山紅), 단풍빛이 계곡물에 비추어 물이 붉고(水紅), 단풍을 찾아 몰려온 수많은 사람들의 원색 등산복 차림으로 인홍(人紅)을 이룬다 하여 산홍, 수홍, 인홍의 단풍명산이라고도 말한다. 내장산은 산중의 수목 95% 이상이 활엽수여서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여러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다. 단풍나무가 밀집한 지역의 크기, 여러 단풍나무과의 수목이 어울려 빚어내는 가을색의 현란함 등에서 내장산은 항상 엄지에 꼽힌다. 내장산 남쪽의 백암산에는 늘 푸른 상록수림이 많은데, 이 진초록숲 가운데 단풍이 들어박히듯 하여 한결 두드러져 보인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6개 육상(陸上)국립공원 중 세 번째로 작지만 그럼에도 ‘은밀하고 깊다’고 하여 내장이라 이름한 것은 산의 체험적 깊이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11월 5~6일 경 내장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붉디 붉은 작은 손으로 당신을 향해 손짓하는 단풍이 느껴지는가? 이 가을, 오색빛으로 물든 내장산 오색 단풍을 찾아 떠나보자. | ||||
속초까지는 서울의 강남고속버스터미널(02-535-4151), 동서울터미널(02-446-8000), 상봉터미널(02-435-2122)과, 원주 시외버스종합정류장(033-746-5223), 강릉 종합버스정류장(033-643-6092) 등지에서 노선버스가 운행한다. 속초~설악동 간은 시내버스가 수시 운행. 내설악 기점인 용대리는 동서울터미널, 상봉터미널, 원주 시외버스종합정류장, 속초 시외버스정류장(033-633-2328), 양양 시외버스정류장(033-671-4411)에서 노선버스 운행. 매표소~백담사 간 6.5km 구간은 35인승 셔틀버스가 15분 간격(08:00~17:00) 운행. 편도 2,000원. ◆ 설악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전화 |
자가용 차량은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이나 서해안고속도로 줄포 나들목에서 나와 내장산으로 간다. 용산역 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가 약 1시간 간격(06:35~23:10) 운행. KTX 요금 28,300원, 2시간10분 소요. 새마을호 요금 24,100원, 3시간 소요. 무궁화호 요금 16,300원, 3시간30분 소요. 서울→정읍 강남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02-594-0634)에서 약 40분 간격(06:30~23:00)으로 고속버스 운행. 3시간30분 소요, 요금 11,700원(우등 17,200원, 심야우등 18,900원). 동서울터미널(02-446-1950)에서 1일 6회(07:40, 09:30, 12:10, 14:20, 17:10, 18:50) 운행. 요금 13,500원(우등 19,900원). 정읍시내~내장산 정읍역 출발, 시내를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20~30분 간격(06:00~21:00) 운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