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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성이란 식상을 제하지 않았으니 변화무쌍하고 그때그대 상황에 따라 대처하라는 것이다.
인성은 과거인데 인성이 없다는 것은 미래도 없다는 것이다. 과거를 반성하기에 미래도 있는 것이니 무인성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니 미래에 대한 개선 의지 또한 없는 것이다.
물론 인성이라는 잣대로 발전이라는 개념을 정의 하고자 한다면 미래가 없는 것이지만 각자의 미래가 다른 것이고 무인성의 미래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가야하는 정해진 세상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 미래가 없는 것이라 하겠다.
이는 남들처럼 살지 않겠다는 것이고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살겠다는 것이니 그것 자체로 자유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인성이란 관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고 일간을 염두해 두지 않은 것이고 재극인을 걱정하지 않은 것이고 식상의 현명함과 폐해를 구분하지 않은 것이고 쟁재를 눈뜨고 지켜본 것이니..
이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이고 자신을 관찰하지 않은 것이고 능력있는 자가 앞서 나가는 것을 인정한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공평하게 대한 것이고 뻔히 보이는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인 것이 무인성인 것이다.
나는 무인성이다. 일간이 갑목이니 오리지날 무인성이다.
진정한 무인성은 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목일간이 인성이 없으면 그것이 진정 무인성인 것이다.
무인성이라는 것은 육신적인 용어이기에 포괄적인 무인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인데 위에서 언급한 것이 포괄적 무인성의 모습이라 할 것이다.
수는 생각하는 것이고 고뇌하는 것이고 과거이고 미래를 있게하는 것이다. 수가 없다는 것은 나를 가르치는 스승이 없다는 것이다. 나를 반성케 하고 올바른 길을 가게 만드는 이정표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무인성인 것이다.
경금이 있다면 무인성은 아니다. 자각하고 일깨워주었으니 경금이 있다는것 만으로 인왕한 것이다. 사회 제도적 인성이 아니라 스스로 자각하고 일깨워 나가는 인성일 것이다.
수는 나를 직접 가르키고 계도하는 스승이라면 경금은 내가 자각하고 현실 속에 적응하는 지혜가 될 것이다.
육신적 의미의 인성을 오행적인 의미로 환산한다는 것은 억척일 수 있겠으나 점쟁이는 점쟁이 마음이니 마땅히 그럴만 할 것이다.
육신적인 인성은 학습이고 고뇌이고 인생에 대한 고찰이지만 오행적 관점의 인성은 성찰이고 지혜이고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세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가 없어도 경금이 있으면 인성이 왕한 것이니 이는 시행착오를 통해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고 수가 아무리 왕해도 목이 없으면 무인성인 것이니 이는 자기 만족을 위해서 쓰는 것이다.
수가 금을 보면 끝없이 고민하여 인성의 자질을 쌓는 것이고 수가 목을 보면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알고자 하니 사회적 대인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다.
수가 금을 보지 못하면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며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며 수가 목을 보지 못하면 너와 나를 구분하지 못하였으니 주관적인 인물에 머물 것이다.
육신적인 무인성은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를 고민 하는 것이지만 오행적인 무인성(수)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관점이니 그것이 금과 목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금은 금생수 해서 더욱 주관적인 자아를 만들 것이고 목은 수생목 해서 상대를 이해하는 지혜로 작용할 것이다.
금은 금생수 해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것이고 목은 수생목 해서 세상에 필요한 것을 찾으려 할 것이다.
금은 금생수 해서 타인과의 차별성을 만들 것이고 목은 수생목 해서 상대를 이해하려 할 것이다.
금은 금생수 해서 타인과 다른 나로 차별성을 둘 것이고 목은 수생목 해서 함께 교감하며 살고자 할 것이다.
오행적 인성은 금생수와 수생목으로 갈라지니 금생수의 인성은 자신과의 싸움이니 타인은 배제되어 있는 것이고 수생목은 세상과 맞이 하고자 하였으니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이 다.
금생수의 인성은 자신의 논리를 강조하는 것이고 수생목의 인성은 함께 하는 논리를 강조하는 것이다.
금이 없는 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지 못하는 인성이 되는 것이고 목이 없는 수는 주관적인 잣대로 자신의 자신의 논리를 고집하는 우매함을 가질 것이다.
수는 금을 보면 흐르는 것이고 목을 보면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이다.
금이 없다는 것은 흘러갈줄 모르니 헤매는 것이고 목이 없다는 것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니 자신의 경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처한 것이라 하게다.
오행적 무인성이라는 것은 그렇게 처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친 것이니 탓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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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
이해를 못 하고 있습니다만, 얼마 후 다시 읽으면 이해가 되겠지요? 다른 글들처럼.
룰루랄라~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르던 것을 알게 해주시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뼈와 근육의 기능이 다르듯 각각 존재하는 것이므로 대체는 불가능 합니다.
인성이 스승이라하셨는데요..
관이 스승이고,인성은 스승의 가르침 아닌가요?
스승을 지칭한다면 재관을 스승으로 보는게 합당할 것입니다. 스승의 혜택을 의미하려면 인성이 더 합당하다 하겠습니다. 있다는 것과 받는다는 것은 다르다 하겠습니다.
네..저의 시야가 좁아서 넖게보지못했습니다.잘알겠습니다
아. 정말 최고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 글을 꼭 완벽하게 이해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오하고 어려우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글이예요.이런 내용 나누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인성을 이해할 수 있는 명언이 반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