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아침에 부페로 식사를 하고 8시30분경에 체크아웃 후 로비에서 기념촬영하고
집요한 행상과 실강이 하며 차에 올라
상황버섯 매장을 들른후 노니, 히노끼(편백나무) 매장에 들러 쇼핑을 하고나니
벌써 점심시간이되어 식사를하였다.
식사후 재래시장에 들러 서민시장 구경도하고 집사람은 검정깨와 콩을 샀다고 한다.
1시간여를 달리다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가이드가 주먹만한 자연산 파인애플을 서비스해 맛나게 먹으며 옌츠로 향했다.
옌츠는 중국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장군을 기린 사당과 절이 산악지형에 위치하고 있는데
차에서 내려 10여분 걸어가니 화려한 절이 있었고 바로 옆에 케이블카가 있었다.
케블카를 5분여 타고
다시 10분정도 갓길로 걸어 올라가니 사리탑이 있었고
계단을 오르다 내려다 보며 한컷
계단을 100여개 올라가니 고찰이 있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사진도 찍다보니 빗방울이 내려 서둘러 하산하여 케이블카에 올랐다.
옌츠 기념품을 흥정하여 사고, 노점에서 엿을 3봉 사서 차안에서 나누어 먹으며
하노이로 향했다. 중간에 에베세라는 상점에서 짝퉁가방 옷 그리고 토산품 구경을 하고
여행상품에 포함된 다람쥐커피를 가이드로 부터 강제???로 받았다.
다람쥐똥 커피'라고도 불리는 '콘삭 커피'는
고산 지대에서 커피 수확철이 되면 다람쥐를 풀어서 생두를 먹게 하고
소화가 안 된 생두 배설물을 이용해서 만든 커피다.
다시 차를 몰아 하노이로 오는데
멀리서 천둥번개가 치며 소낙비가 쏟아지는데 반대쪽은 맑다.
평야지대라 극명하게 날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하노이에 도착하여 양파불고기 전골로 저녁을 먹었다.
신시가 지역에 우뚝솟은 스카이72빌딩에 위치한 칼리다스에 들어서니
로비가 48층이고 룸이 53층이다.
방에 들어와 먼저 샤워를 하고 집사람이 샤워하는 중에
밖으로 나가 주위를 한바퀴돌아 보았다.
롯데백화점 과 경남빌딩A, B가 높이 솟아있다. 자랑스런 한국 건설인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집사람이 레지던스 호텔이라 주방시설과 세탁시설이 되어있는 것을 보더니
딸 남자친구가 미국에서 장기간 출장을 가있는데 이런곳에 머물고 있다면 편할것 같다고 한다.
모두들 선회장 방에 모여 망고를 안주로 소주를 마시며 피로도 풀고 풀며 이야기 보따리를 열었다.
룸으로 돌아와 발아래로 펼쳐진 하노이 시내를 내려다보며 럭셔리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부지런하신 회장님덕에 많은 사진 빨리 볼 수있어 감사합니다..늘 고향 같은 장구회의 끈끈한 정이 느껴집니다.. 함께하지못해 아쉽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참 좋네요~
성진 모친께서도 함께 하셨으면 더욱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텐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딸이 편안하고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어서 흐믓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