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활동을 통해 홍천을 홍보하는데 최대한 노력"
「꽃나비가 되어 날아가고파 그대 품에 안기고 싶어 -중략-
야이 야이 야 나는 알아요 당신의 그 마음을 꽃나비가 되어서
날아와줘요 내 사랑 꽃나비 사랑」
홍천출신 트로트가수 이상번(본명 이동현)의 세 번째 앨범
타이틀 곡인 '꽃나비 사랑'이 뜨고 있다.
홍천 남면 화전리에서 자란 이상번은 남면 명덕초(43회)·양덕중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서울에서 보냈으며 노래와 함께 '밤의 찬가'
'어제 내린 비'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등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
경력도 있는 다재다능하고 외모가 출중한 가수이다.
노래와 연을 맺은지 30여년 동안 거의 알려진 곡이 없었으나 이번
'꽃나비 사랑'은 분명 틀리다. 가사가 어렵지 않으며 경쾌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때문에 꽃나비처럼 날아다니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 같이 실린 '인생은 새옹지마' '이별 그리고 숙명'도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의 맛이 묻어나 중년의 팬들을 파고 들고 있다.
"꽃나비 사랑으로 확실히 떴다는 느낌이 든다. 가수하는 맛이 난다"고 그는
요즈음 서울 교통방송 '안문숙의 4시를 잡아라' 마산·진주MBC '열정 가수왕'에
출연하는 등 방송출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고향에 친척들이 살고 있어 공연외에도 집안대소사 관계로 자주 홍천을
내려온다는 이상번은 스스로도 "홍천군 홍보대사 겸 가수이다.
다만 춘천MBC리포터 시절 홍천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못해 본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방송 등을 통해 틈날때마다 수라쌀, 찰옥수수, 인삼, 감자, 한우
등 홍천의 명품은 물론 닭갈비, 막국수, 양념 삼겹살, 총떡 등 먹거리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뜸북 쏟아 놓았다.
이어서 "홍천군은 넓은 군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홍천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홍천군민이 하나가 되어 홍천을 알리는데 힘써 달라. 절대 홍천의 브랜드를
뺏기기 않도록 힘써 달라"고 바램을 밝혔다.
가수 주현미, 이미자 등이 '홍천으로 오세요' '척야산 진달래' 등을 불러
노래로도 홍천이 차차 알려지고 있어 기쁘다는 이상번은 끝으로 "개인적으로는
계속해서 히트곡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홍천군민과 함께 커가기를
원하며 홍천군민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이경수 kslee@hcsinmoon.co.kr>
첫댓글 작은 아버님 화전리는 혹시 고모할머니 동네 아닌가요?
왕고모 할머님의 동네가 화전리며 홍천쪽으로 양덕원서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화전리인데 1리 2리 가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