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 척결 '전국시민단체총연합' 발대식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워 부국강병, 남북평화통일, 세계인류공영에 총매진”
종북 세력과 부정부패 세력 척결로 대한민국을 바르게 건설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전국시민단체총연합’이 발족됐다.
작년 11월 총회를 거쳐 단체를 구성한 전국시민단체총연합(상임의장 이근봉)이 7일 오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뜻을 같이한 전국 450여개 시민단체와 50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북 세력 및 부정부패 세력 척결’을 위한 발대식 및 시국강연회를 개최했다.
단체는 발대식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전국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비영리 단체인 ‘전국시민단체총연합’을 결성하였다”며 “250만 회원은 애국시민들과 함께 자유대한민국 건국의 정체성과 자유시장 경제를 수호하고, 모든 국민이 행복과 평화를 누리고,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워, 부국강병의 자유대한민국이 자손만대로 영원히 계승되어 남북평화통일과 세계인류공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근봉 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사회에서의 자유와 평등은 모두 소중한 가치이지만 그러나 자유는 중세이후 절대 권력으로부터 시민혁명과 항쟁을 통해 쟁취하고자 했던 기본권 이었다”며 “이러한 자유의 이념은 오늘날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밑거름 이었다”고 자유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진보좌경세력들의 국기문란 행위들을 더 이상 묵과하거나 좌시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이제부터라도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자유롭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전국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단체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시민단체총연합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발대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공석영 교육학박사(前 동덕여대 대학원 원장)는 ‘대한민국 방향이 어디 있는가?’를 주제로 한 시국강연에서 “오늘 우리는 국가 경제규모 세계 13위, 무역 1조의 성과를 이룩한 경이적 업적의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있지만 그러나 현 시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감당하기 어려운 격동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여야 정치권은 백성을 다스림에 공정하게 잘 살게 하는 것이 기본이나 공약과 배신의 정치가 관행처럼 무책임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 한미 자유 무역협정(FTA) 논란을 "국민들에게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일종의 코미디 정치"라고 일침했다.
특히 “노무현 정권이 한미 FTA를 발의 추진하던 2007년 당시 한미 FTA를 제2의 개항 이라며 적극 옹호하더니 야당이 되자 국익에 배치된다며 재협상 없이는 비준불가를 외치며 반대하고 있다”며 의회를 ‘청개구리’에 비유했다.
아울러 전교조와 관련해서도 “교사 40만 명 중 전교조 교사 7만여 명이 민주, 민중, 참교육을 빙자한 사회주의 이념교육을 하고 있다”며 “교원단체기 아닌 정치조직이며 학력신장보다는 정권을 비판, 비난, 부정하고 곽노현·박명기를 비호하는 전교조 교사는 당연히 퇴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20207